지난 2박 3일간의 부산 여행 일정에서 둘째날은 해운대 일대에서 보내며 해운대의 명물이 되어 버린 구 동해 남부선 폐선 철로를 이용해 해운대 미포 정거장부터 송정해수욕장이 있는 송정역까지 운행하는 블루라인 해변열차와 미모 정거장에서 청사포 정거장까지 운행하는 블라라인 캡슐열차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청사포 정거장이 있는 곳은 그 아래 청사포 해변 자체로도 멋진 경관을 제공하지만 이게 운행되면서 청사포역에서 청사포로 내려가는 도로를 지나는 해변열차가 지날때의 장면이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한장면 같다고 해서 더더욱 이 장면을 남기시려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기도 하시죠.
이렇게 건널목을 해변열차가 지나면서 그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바다가 주는 풍경이 색다른 매력을 제공해주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