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의 흥행 가능성에 파란불 켜졌다. 반응이 심상치 않다. 폭발적이라는 표현이 보다 걸맞다. 지난달 18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직후 일주일만에 100만 명을 모으더니, 금일 시작한 캐릭터 명 선점에는 이벤트 시작 2시간여 만에 18개 서버를 마감했다.
게임 안팎의 기대감도 높다. ARPG로 한 획 그은 '레이븐'의 기록 이을 9년만의 후속작으로서, 트리플A 급 MMORPG로의 전환을 예고해서다. 특히, ▲ 철저한 청불등급 디자인 ▲ 6개 클래스 ▲ 처형 스킬 ▲ 특무대 활동 등 매주 신규 정보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 그 소식을 빠르게 정리한다.
마감 속도도 AAA, 이벤트 시작 2시간만에 18개 서버 완판
분위기가 뜨겁다. 금일 오전 11시 시작된 '캐릭터 명 선점' 이벤트에 인파가 몰렸다. 최초 '럭스'와 '녹스' 2개 월드, 각 6개 서버가 1시간 여 만에 마감을 기록, 이어서 긴급 개설된 '비타' 서버의 6개 서버도 순식간에 완판을 마쳤다.
통상의 서버 수용 인원을 고려했을 때 삽시간 약 18만 만 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2시간만에 몰려들었다는 이야기다. 예상하건대 다가오는 주말까지 최소 6개의 월드가 신설, 역대급 기대감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선점 이벤트는 '레이븐2'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 넷마블 ID로 로그인 후 사전등록 시 사용된 휴대폰 번호 인증을 토대로 참여가 가능하다. 휴대폰 번호 1개당 1회만 참여할 수 있으며, 또한, 선점 기간 내 정보 변경 역시 1회에 한해 가능하다.
또한, 게임 정식 오픈 후에는 반드시 선점 시 로그인한 '넷마블 ID' 계정으로 로그인해야지만, 선점 정보를 찾아 선점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더불어 선점한 캐릭터명의 사용 유효기한은 게임 정식 오픈 후 28일 이내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왕국·필드보스·헤븐스톤·균열...개발자 코멘터리 2편 요약
개발자 코멘터리 2편도 공개됐다. 핵심을 요약하건대 신규 정보는 ▲ 왕국 ▲ 필드보스 ▲ 헤븐스톤 ▲ 균열로 총 4가지다. 여느 것 하나도 허투루 할 수 없을 만큼, 각 내용이 매력적이었다. 할 말이 적지 않기에 빠르게 정리드린다.
첫번째, 왕국이다. 조두현 개발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레이븐2'의 세계는 총 7개 왕국으로 구성된다. 론칭 기준으로 3개 왕국이 먼저 오픈 되며, 이후 빠르게 4번째 왕국이 오픈될 예정이다. 그 중 플레이가 시작되는 첫 왕국은 북쪽에 위치한 거대한 산맥과 눈덮힌 '벨루시아'다.
또한, 온난하고 다습한 기후로 습지가 넓게 분포된 '데론왕국'과 사막과 황무지로 구성된 '로메른 왕국'이 오픈과 동시에 공개된다. 두번째, 각 지역 이동 과정에는 거대한 필드보스와 조우하게 된다. 또한, '레이븐2'에는 다수의 필드 보스가 존재한다.
각 보스는 등급이 나뉘어져 있으며, 보상의 종류와 출현시간이 다르다. 또한, 유저의 성장 정도에 따라 적절하게 필드보스를 나누어 공략할 수 있도록 출현시간을 조정했다. 때문에 '필드 보스 레이드'는 특정 인원만을 위한 콘텐츠가 아닌, 모두의 파밍 대상으로서 활용될 거라는 거.
참고로 각 보스는 각기 다른 능력과 강력한 스킬을 보유한 바 길드가 연합해야 클리어할 수 있는 대상과 파티 인원만으로도 손쉽게 공략이 가능한 대상으로 나뉜다. 게다가 레이드 참여만으로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세번째, 드랍 아이템 중 가장 큰 가치를 제공하는 건 다름 아닌 헤븐스톤이다. 헤븐스톤은 세계관 중 멀쩡한 사람을 악마로 변화시키는 돌로서, 원인 모를 낙인이 찍힌 주인공은 헤븐스톤의 힘을 온전히 흡수해 강해지는 식이다.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다. '헤븐스톤'은 아이템이자 스킬로서 활용, 필드보스가 사용하던 강력한 스킬을 그대로 배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따라서 6개 클래스 각각의 특성에 따른 고유 스킬에 덧붙여 전투 스타일의 변주를 꿰할 수 있다.
에컨대 PVP 상황에서 상대방의 움직임을 차단하는 등의 변칙적 공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보스 레이드 외에도 '레이븐2'에는 다양한 전투 콘텐츠가 등장한다. 예컨대 각종 장비, 제작 재료, 스킬북을 획득할 수 있는 던전을 비롯 다채로운 필드와 기능성 던전도 누릴 수 있다.
네번째, 그 중에서 눈길을 끄는 건 협력과 경쟁이라는 MMORPG의 본질에 부합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 '균열'이 존재한다. 각 왕국의 특정 시간대 열리는 균열은 다수의 악마가 쏟아져 나오는 식이다. 따라서 해당 시간 천 명 이상의 캐릭터가 밀집해 레벨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아수라장'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
무엇보다 장르에 걸맞는 편안한 플레이를 돕는 요소로 PC, 런처, 리모트 플레이, 오프라인 사냥이 출시와 동시에 제공되는 바 여느 콘텐츠를 즐긴다 하더라도 불편함이 없으실 거다. 특히, 최상위 콘텐츠 '심연의 지옥 어비스'와 길드원 간 협력을 통해 공략하는 '길드 던전'의 경우 PC로의 접속이 보다 유리할 듯 보인다.
며칠 남지 않았어, 3스텝 밟으면 영겁의 서리대검
정식 출시일이 확정됐다. 다가오는 05월 29일 수요일,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의 시대가 열린다. 그 위대한 시작을 함께할 사전등록 오픈이 지난 04월 18일 시작됐다. 길게 빙 돌려 말 않겠다. 빠르게 소개하건대 딱 세 가지 스텝만 마치시라.
첫번째,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을 마치시라. 딱 그것만으로도 '사역마 아이렐'과 '서리대검 자루'를 지급한다. 두번째, 전화번호 사전등록을 추가하시라. 마찬가지로 '까마귀 단원 성의'와 '서리대검 칼날'을 지급한다. 끝으로 세번째, 카카오게임 사전등록을 마치시라. '특무대 보급 상자(특수 장신구 포함)'과 '서리대검 칼장식'이 지급된다.
3가지 사전등록을 모두 마칠 시 제공되는 각 재료를 조합하여 보다 빠르고 강력한 '영겁의 서리대검'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한가지 더. PC버전 자동설치 예약을 추가할 경우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또한, '카카오게임 사전등록' 과정에서는 △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 바이레도 오드퍼퓸 △ BBQ 황금 올리브 치킨 △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 비타 500 교환권 △ 성수 5개 등 약 700여개가 넘는 현물 경품이 룰렛 이벤트를 통해 제공 중이다. 약 보름도 채 남지 않은 사전예약이기에 글 읽는 지금 서두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