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더 헤르타에 이어 모바일 턴제 RPG 붕괴 스타레일 3.0 후반 픽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메인 스토리 지역인 앰포리어스 출신의 황금의 후예인 [아글라이아]가 그 주인공인데요, 첫 황금의 후예인 만큼 기다리시던 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2차 복각이 이루어지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 복귀 혹은 신규 플레이어 분들이 관심을 가지기 좋은 시기이기도 하죠.
아글라이아는 최초 한정 [기억 운명의 길] 캐릭터로 번개 속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억 운명의 길 캐릭터는 특수 능력을 가진 기억 정령을 소환해 함께 전투를 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죠.
[기억 개척자]의 [미미]와 메커니즘이 유사한데요, 아글라이아도 ‘미미’를 다루는 것처럼 기억 정령 [의상공]과 함께 전투를 진행합니다. 기억 정령은 기존 소환물들과 달리 행적 및 본체와 분리되어 있어 별도로 버프를 걸어주는 것도 가능하죠.
아글라이아와 의상공은 속도를 일정 비율 공유하며, 또 속도에 비례하여 공격력 버프를 획득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공격 횟수, 빠른 속도를 위해 속도, 치명타, 공격력 위주의 세팅을 하게 되는데요, 이를 보완해 줄 수 있는 서포터들의 역할도 필수적이겠습니다.
비술은 기억 정령 의상공을 소환하고 함께 전방을 향해 공격합니다. 전투 진입 후 모든 적에게 공격력의 100% 만큼 번개 속성 피해를 가하고, 랜덤 적을 [틈새를 메우는 실] 상태에 빠트립니다.
필살기인 [춤추자, 운명의 의상공이여]를 발동하게 되면 의상공을 소환, [지고의 자태] 상태에 진입하고 강화된 일반 공격을 획득합니다.
만약 의상공이 필드 위에 있다면, 의상공이 받은 모든 제어류 디버프 상태를 해제하는데요, 의상공의 HP는 전투 스킬 [높이 들어라, 숭고한 이름을]을 통해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아글라이아 단독으로 HP, 디버프 해제가 모두 가능한 셈입니다.
지고의 상태에서는 공격력과 속도가 증강됩니다. 또한, 일반 공격이 [고독한 검날의 입맞춤]으로 강화되죠. 목표에게 연계 공격을 발동하며 단일 적에게 번개 속성 피해를, 인접한 목표에게 소량의 번개 속성 피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광추의 경우 이번에 함께 나온 전용 광추인 [시간을 황금으로 엮어]가 베스트입니다.
가장 필요한 능력치인 속도와 치명타 피해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일반 공격 피해 증가까지 제공하는 만큼 함께 챙겨가는 게 정석입니다.
만약 전용 광추의 차선책을 고려한다면, 공훈 광추인 [땀은 많이, 눈물은 적게]도 좋은 선택지 입니다. 속도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치명타 확률과 기억 정령의 피해 증가 옵션도 제공되기 때문이죠.
유물은 속도, 치명타 피해까지 본체와 기억 정령 모두에게 유용한 효과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개선가를 울리는 영웅] 4세트를 선택하면 됩니다.
부옵션은 속도 - 치확 - 치피 - 공퍼로 맞춰주면 되겠습니다.
이외에 차원 장신구는 소환물이 있는 경우 최대 48%의 치명타 피해를 제공하는 [기묘한 나나 낙원] 2세트, 치명타 확률과 일반 공격 피해를 증가시키는 [뭇별 경기장] 2세트를 추천합니다.
추천하는 파티 조합은 최고점을 기준으로 [선데이], [로빈], [곽향] 조합입니다. 타협으로 [스파클], [브로냐], [기억 개척자]로 대체는 가능하나, 필살기 에너지 요구량이 350인 만큼 선데이와 곽향이 없다면 사이클 효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캐릭터 풀이 부족하다면 [기억 개척자], [정운], [갤러거]를 통해 조합을 짤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정운의 경우 현재 워프 이벤트를 통해 픽업이 가능하니 함께 데려가기도 좋겠네요.
돌파는 에너지를 회복하는 1돌파가 효율이 좋습니다. 아마 역대 모든 딜러 중 가장 높은 효율성을 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며, 2돌, 4돌, 6돌 모두 본인의 체급을 크게 강화시켜주기에 투자를 하면 할수록 체급은 더욱 높아집니다.
아글라이아와 함께 복각에 [부트힐], [로빈], [은랑]도 추가되었습니다. 복각에 들어간다면 역시 1순위는 로빈이겠죠?
강력한 필살기를 통해 파티 전체를 서포팅 해 줄 수 있는 캐릭터이며, 아글라이아 파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캐릭터입니다.
이번 3.0 업데이트 직후부터 [별의 선물]과 [미미의 선물], [일리아 여행기], [지하 궁전 수수께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3일부터는 [새벽과 황혼의 두루마리]도 추가되었습니다. 업데이트와 더불어 신규 및 복귀 유저가 플레이 하기에 좋도록 이벤트 역시 신경써서 꾸준히 추가되고 있는 것이죠.
[새벽과 황혼의 두루마리]는 5곳에 위치한 두루마리에 진입해 적을 쓰러뜨리면 되는 콘텐츠입니다. [변이 메커니즘]에 대응하면서 스테이지 버프 랭크를 높여 최종 도전에 이르러야 합니다.
캐릭터 풀이 적거나 아직 성장이 되지 않은 신규 유저도 부담 없이 참여가 가능한데요, 강력한 체험 캐릭터로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체험 캐릭터만으로도 도전 점수는 모두 챙기면서 목표를 달성해 보상을 모두 획득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캐릭터나 체험 캐릭터를 조합해 클리어 속도를 높여볼 수도 있으며, 클리어 시 500 성옥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지하 궁전 수수께끼는 앰포리어스 지역에서 추가된 퍼즐 기믹인 [예언 비석], [황금 희생양], 필드 기믹인 [자그레우스의 손], [오로닉스의 기적] 콘텐츠를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붕괴 스타레일 3.0 후반 픽업 아글라이아와 추천 파티 조합, 광추, 유물 그리고 진행 이벤트를 살펴봤습니다. 올해 3버전에서 꾸준히 사용될 딜러로 기대되는데요,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니 이번 기회에 복귀나 시작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