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와 팬들이 지구 정화에 나섰다.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에 이어 금일인 26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왕의 쓰레기통과 함께하는 지구 개척 임무'를 개최해 성료했다. 행사의 짜임새도 돋보였다. 오전 11시부터 시작, 12시까지 현장 방문 등록을 마친 뒤 12시부터 약 30여분 간 지구 개척 임무 안내와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그 후 12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플로깅 자원 봉사가 진행됐다.
과정도 흥미로웠다. 게임을 하듯 지구 정화를 즐긴다는 컨셉으로 봉사 활동과 더불어 퀴즈 및 SNS 인증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왕의 쓰레기통 리유저블 백'을 비롯해 임무용 집게, 장갑, 현수막 재활용 봉투, 만보기, 스탬프북이 담긴 환경 정화 키트가 제공됐다.
스탬프 미션은 ▲ 연마 ▲ 수련 ▲ 쓰레기 수집 인증 ▲ SNS 공유 ▲ 왕에게 예를 갖추면 각 단계별 스탬프를 수집할 수 있었다. 또한, 14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청년센터 부스를 통해 왕의 쓰레기통과 똑같은 포즈를 취할 시 랜덤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됐다.
시상식은 15시 30분부터 16시까지 진행되었고, 호요버스코리아 황란 지사장이 직접 방문해 인사를 나눴다. 그 후 스탬프 투어 보상 교환과 맘스터치 식사 제공, 코스어 포토타임이 진행됐다.
강력한 정화 능력을 갖춘 개척자를 찾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에는 지역별 250명씩 총 500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서울 지역 행사는 특별 MC 샘웨와 도티가 참여, 사전 안전 교육과 함께 시상식을 진행해 큰 관심을 받았다 .
현장 봉사 활동 간 지급된 임무용 집게와 리유저블 백 등은 환경 단체 기부가 약속됐다. 또한, 행사간 제공된 모든 굿즈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로 제공됐다. 한편, 호요버스 코리아 황란 지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구 개척 임무를 통해 붕괴: 스타레일 팬들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 게임에 대한 애정이 긍정적 영향력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