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머너즈 워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억 회를 돌파했습니다. 이젠 말 그대로 전 세계인이 즐기는 대표 타이틀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 유럽에서도 여전히 인기가 뜨겁더라구요. 그런 가운데 공개된 투모로우 업데이트는 편의성 + 푸짐한 보상까지 받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엔 성장 속도를 확실히 끌어올릴 만한 콘텐츠가 가득하더라구요. 전설 룬 드롭률을 5배로 높여주는 아메리아의 행운, 그리고 접속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파밍되는 탐색 전투 시스템, 여기에 경쟁형 PVE 콘텐츠 혼돈의 신전 까지 즐길 거리도, 얻을 보상도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업데이트 관련 소식

우선 아메리아의 행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하루 500 에너지를 소모하면 카이로스 던전과 이계의 틈에서 전설 드롭률이 최대 5배까지 올라갑니다. 희귀 보상이나 소환서 같은 잡템은 제외되고, 전투에서 승리했을 때만 에너지가 차감되니 실패해도 걱정 없습니다. 매일 자정에 초기화되니, 아끼지 말고 꾸준히 활용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탐색 전투입니다. 차원의 문에서 이용할 수 있고, 처음엔 잠겨 있을 수 있습니다. 열기 위해서는 카이로스 던전 또는 이계 레이드에서 30회 연속 전투 완료, 이계 던전에서 30회 연속 전투로 평균 30만 점 이상 달성이 두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합니다. 이후엔 카이로스 던전, 이계 던전, 이계 레이드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2·4·8시간 단위로 자동 전투를 돌릴 수 있습니다. 진짜 바쁜 분들에게 딱 맞는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추가된 혼돈의 신전은 완전히 새로운 느낌의 PVE 경쟁 콘텐츠입니다. 월 1회, 일주일간만 개방되며 3덱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보스는 쓰러질 때마다 부활하고 점점 강력해지며, 각 덱은 50턴이 지나면 교체됩니다. 직접 해보니 초반엔 평범한데, 부활할 때마다 대미지가 올라가서 긴장감이 사뭇 다르더라구요

플레이를 마치면 누적 점수에 따라 크리스탈과 마력의 파편을 얻고, 상위 랭킹에 오르면 제련석, 연성석 같은 핵심 재화도 챙길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차원홀 개편도 이루어졌습니다. 에너지 충전 주기가 2시간 → 15분으로 줄어서 참여 빈도가 훨씬 늘었고, 2차 각성 경험치도 크게 상향되어 5단계 기준 약 57판이면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드롭 테이블도 바뀌어 이제는 6성 희귀 고대 룬이 빠지고, 대신 전설 고대 룬, 연마석, 보석의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전보다 훨씬 효율적인 성장 루트가 된 셈이죠. 투모로우 업데이트를 기념해 진행 중인 이벤트도 놓치면 아깝습니다.

① 아메리아의 행운 주간 미션 (12월 21일까지)
활용한 횟수에 따라 에너지, 마나, 전설 등급 아티팩트, 룬, 보석 등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누적 사용량이 많을수록 데빌몬, 빛과 어둠의 소환서 같은 고급 보상도 추가로 지급됩니다.

② 차원홀 & 업데이트 미션 (12월 21일까지)
혼돈의 신전 1회, 챌린지 배틀 1회, 차원홀 고대 가디언 10회 전투를 클리어하면 신비의 소환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누적 사용량에 따라 전설 소환서까지 획득 가능하니, 꾸준히 참여하는 게 좋습니다.

③ 포이즌 마스터 영웅 던전 (11월 14~16일)
물 속성 4성 포이즌 마스터의 소환서 조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10층을 모두 클리어하면 총 5회 소환이 가능한 만큼, 뉴비와 복귀 유저 모두에게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 투모로우 업데이트는 신규 유저는 빠르게 성장할 수 있고, 복귀 유저는 감을 되찾기 쉬운 구조로 설계돼 있습니다. 특히 5성 소환에서는 불·물·바람 15종 고정 리스트를 설정할 수 있어, 30일 동안 해당 리스트 내에서만 등장합니다. 최대 3종까지 확보 가능하고 중복 소환은 없습니다.

4성 리스트 역시 속성별로 직접 세팅할 수 있고, 잘 모르겠으면 추천 조합을 선택해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PVP 보상도 상향됐습니다. 하위 등급 룬이 제거되고, 상위 전리품 상자에서 전설 소환서, 빛과 어둠의 소환서, 데빌몬, 연성석 등의 확률이 대폭 올라갔습니다. 덕분에 이제는 진짜 필요한 보상만 쏙쏙 챙길 수 있게 됐습니다.

빠른 성장, 풍성한 보상, 새로워진 전투 시스템까지 그야말로 제대로 된 대규모 업데이트라 할 만합니다. 신규든 복귀든 상관없이 즐기기 딱 좋으니 예전에 육성해본 적 있으시면 이번 기회에 한 번 접속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