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치형 게임 캣 히어로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스테이지가 뚝 막히는 구간이 온다. 던전이랑 격전지, 토벌전은 매일 꼬박꼬박 돌리는데도 전투력이 안 오르는 느낌이 든다면, 원인은 메인 콘텐츠가 아니라 옆에 붙어 있는 부가 콘텐츠 쪽일 확률이 높다.

바로 '천공의 버섯' 메뉴 아래에 몰려 있는 콘텐츠들이다. 이름부터 뭔가 부수적인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초반에는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알고 보면 여기서 벌어지는 격차가 생각보다 크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 유저 기준으로 놓치기 쉬운 콘텐츠들을 정리해봤다.

방치형 게임 캣 히어로 구름상점 탭을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뒤늦게 발견한 곳이 있다. 구름 상점 한켠에 있는 영혼석 상점인데, 별사탕이랑 빛나는 별사탕이 잔뜩 쌓여 있는 걸 보고 '이게 뭔가' 싶어서 들어가봤다가 꽤 쓸만한 걸 발견했다.
여기서 별사탕과 빛나는 별사탕으로 바꿀 수 있는 아이템 중에 별대포, 퐁퐁 같은게 있는데, 이거 하나만 교환해도 생선 제작 레벨이랑 모든 피해량 증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더 좋은 건 이 재화를 얻으려고 뭔가 새로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원래 돌리던 일일 던전만 클리어해도 별사탕, 빛나는 별사탕이 자동으로 쌓인다.

고양이 마을은 공터에 상자 설치해서 재화 모으고, 남의 상자를 털어 추가 보상까지 챙기는 정도로만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여기서 나오는 고양이 보석도 상점 교환에 쓸 수 있어서 그 자체로도 나쁘지 않다. 그런데 진짜 핵심은 뒤에 있다.

고양이 회관 레벨을 어느 정도 올리면 '뒤뜰' 기능이 새로 열리는데, 여기서 부화시킨 가디언은 특이하게도 장비창에 안 넣고 그냥 보유만 하고 있어도 전투력에 효과가 붙는다. 장착 여부와 상관없이 스탯이 적용된다는 뜻이라, 뒤뜰을 안 챙기면 그만큼 손해를 보는 구조다.

용병은 다이아 수급 루트로 보면 은근히 존재감이 크다. 최대 5명까지 고용 가능한데, 채운 인원수만큼 다이아가 주기적으로 들어오고 오프라인 보상 일부도 덤으로 붙어서 들어온다. 5칸을 전부 채워두면 하루 다이아 상한이 5000개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과금을 크게 안 하는 유저라면 더더욱 놓치면 아까운 콘텐츠다. 다만 용병을 새로 고용하려면 전투에서 이겨야 해서 어느 정도 전투력은 필요하고, 오프라인 보상이 쌓이는 한도는 8시간까지라는 것도 알아두면 좋다.

동료가 있다면 파견부터 보내는 게 맞다. 파견에서 나오는 고급 생선 코인이 고급 연구 재료로 들어가는데, 이 재화는 게임을 오래 할수록 더 자주 병목이 되는 자원이라 초반부터 습관처럼 챙겨두는 게 낫다. 동료 등급이랑 성급, 장비 강화 수치가 높을수록 파견 보상도 커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강화 안 된 동료를 놀리는 것보다는 일단 파견에 넣어 돌리는 편이 훨씬 낫다. VIP 등급을 올려서 자동 파견이 풀리는 순간부터는 손댈 일이 거의 없어져서 관리 부담도 확 줄어든다.

이렇게 놓고 보면 방치형 게임 캣 히어로는 메인 콘텐츠만 열심히 돌린다고 전투력이 저절로 따라오는 게임은 아니다. 스테이지가 막혀서 답답하다면 빌드나 장비를 손보기 전에 오늘 소개한 목록부터 한 번씩 점검해보는 걸 추천한다. 의외로 여기서 답이 나올 때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