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울산-밀양 고속도로가 개통되었고,
장모님께서 어깨 시술을 받으신 후라 어제 급하게 대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모는 차량이 경차(2010년형 모닝)이다 보니, 고속도로에서 소음이 참 심한편인데,
분명히 콘크리트로 보이는 바닥임에도 불구하고...
울산-밀양 고속도로를 타는 내내 너무 조용한겁니다.
거의 대부분의 구간이 터널이다 보니, 야외에 비해 내구도가 좀 낮더라도 좀 더 부드러운 노면이 적용된 것인지 진짜 신기하더군요.
독일의 아우토반을 가면 노면이 정말 좋다던데, 뭔가 간접체험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좀 더 좋은 차량을 타고 신세계가 펼쳐질 듯한 느낌이...
노면의 차이가 소음의 차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