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장기화와 함께 들이닥친 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인해 자동차용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 제품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도 지난해 우리 자동차 기업들이 712만대가 좀 넘는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해 2.6% 판매량이 증가한걸로 집계되었다고 하네요.
내수 시장에서는 10.8%가 전년 대비 줄어들었지만, 해외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6.6% 증가함에 따라 그나마 이 정도로 방어가 된 듯 하네요.
전체적으로는 이렇지만 먼저 어느분께서 올려주신 내용도 있지만 세세히 뜯어 보면 현기차그룹은 현대차가 전년 대비 3.9%, 기아가 6.5% 증가해 괜찮은 실적을 보여주었고, 르노 삼성은 기저 효과도 작용했게지만 QM6 덕분에 전년 대비 14.3% 상승했습니다.
반면 쉐보레 브랜드를 국내에서 운영하는 한국GM은 전년 대비 35.7% 감소했고, 쌍용차는 21.3% 감소한 걸로 나타나 제작년 르쌍쉐의 암울했던 상황에서 그나마 르노삼성은 작년에 벋어난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나머지 두 기업은 작년에도 여전히 암울했네요.
올해는 이 상황이 개선될 수 있을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