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싼 인건비와 미국의 IRA법 보조금 지급, 미국과 유럽의 무관세 수출 등 유리한 입지적 조건 때문에 최근 전기차 제조사들의 생산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추세에 따라 테슬라도 최근 6번째 기가팩토리를 멕시코에 짓는다고 밝혔죠. 기아도 멕시코 공장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고 밝혔었구요.
그 밖에 포드나 스텔란티스도 멕시코의 설비 증설을 추진한다고 하니 북미라는 큰 시장을 배경으로 멕시코가 전기차 업계에서 주요한 생산 기지가 되어가는가 봅니다.
무엇보다 이런 추세는 미국에 공장을 짓는거 보다는 현저히 낮은 인건비로 인한 원가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죠. 거기다 미국의 IRA 보조금 지급 대상도 되니 더더욱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면 우리 자동차 회사들도 북미 시장에서의 전기차 경쟁력을 위해 멕시코에 대한 생산 설비 확충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지 않겠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