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의 미쓰비시자동차가 중국에서 광저우자동차그룹(GAC)과 공동 출자해 함께 운영하던 GAC 미쓰비시 후난성 창사 공장에서의 생산을 완전히 접고 중국 시장 철수를 GAC과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미 판매 실적이 저조해 지난 3월부터 신차 생산을 중지한 상태인데 미쓰비시측이 공장 가동 재개 자체를 포기하고 철수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힌듯 하다고 하네요.
이는 중국 시장이 빠르게 전기차 중심으로 변해가는데 이에 효과적으로 미쓰비시가 대응하지 못하다보니 경쟁력을 잃어 판매대수가 저조하다보니 최종적으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 우리 자동차 업체들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싶으네요.
중국 자동차 시장이란게 외산 업체들이 자리하기가 무척이나 힘든 곳이죠. 테슬라 같은 예외도 있지만 ... 그런 곳이나 아예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니라면 일반 대중 양산차 브랜드로서의 시장 경쟁력을 가지고 안착한다는게 너무나 힘든 곳이라 잘 생각해야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