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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뉴스] 올해 폭염은 컵밥의 손을 들어줬다

다나와
2018.08.24. 16: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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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올해 기록적인 폭염은 잊을 수 없다. 계속되는 열대야로 잠을 설친 날이 다반사고, 오래 조리해야 하는 국이나 음식은 감히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외식을 하자니 비용은 만만치 않고, 시원한 면 요리도 한계가 있어 찾게 된 것이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이다. 


가정간편식은 단순한 조리과정만 거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식재료를 가공 및 조리, 포장해 놓은 가정식 대체식품으로 보통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완성된다. 밥, 국, 찌개뿐 아니라 제육볶음밥, 비빔밥 등 메뉴가 다양해지고 품질도 좋아 1인 가구 및 바쁜 직장인을 중심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가정간편식 덕분에 전자레인지 판매량이 늘어나고, 대신 라면 소비는 줄고 있을 정도다. 특히 올해는 ‘폭염 효과’까지 가세해 장밋빛 시장을 예고하고 있다. 기록적인 무더위로 야외활동이 줄어든 데다, 주방 열기를 피해 간편하게 끼니를 때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수요층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가정간편식의 대표 격인 즉석밥도 폭염 효과를 톡톡히 봤다.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제공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에 따르면, 폭염이 시작된 지난 7월 즉석밥 판매가 호조를 보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 증가한 수치를 보인다.



이러한 즉석밥 시장은 CJ제일제당과 오뚜기의 2파전이다. CJ제일제당 ‘햇반’이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오뚜기 ‘맛있는밥’이 ‘햇반’을 추격하고 있다. 다나와리서치 자료에서도 CJ제일제당 ‘햇반’과 오뚜기 ‘맛있는밥’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 둥근 햇반 200g이 판매량 점유율 27%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는 오뚜기 맛있는 오뚜기밥 210g(18%)이 차지했다. 최근에는 CJ제일제당 둥근 햇반 200g이 2%대 점유율로 떨어지고 둥근 햇반 210g이 27%까지 올랐다. 



하지만, 반전이 있다. 올해 6월 상반기 시장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오히려 즉석밥 판매량이 감소한 수치라는 것이다. 1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85%나 줄었을 정도. 이후 격차를 줄여나가 작년 수준의 90%까지 따라잡았으나 전체적으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앞서 알아본 것처럼 7월 들어서는 상황이 역전돼 전월 대비 60%, 작년 동기 대비 35% 늘어나며 예년의 ‘영화’를 이어가려는 몸부림(?)이 보인다. 8월에도 무더위가 계속된 데다, 작년에도 8월에 즉석밥 판매 최고 기록을 세웠던 만큼 올해는 어떤 기록을 낳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반면, 컵밥은 즉석밥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월 판매량의 경우 전월에 비해 60%,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6%나 뛰며 신기록 행진 중이다. 반찬이나 국은 따로 준비해야 하는 즉석밥과 달리, 즉석밥 제품에 비벼 먹을 재료와 국거리를 묶은 컵밥(상온복합밥)은 단품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서 소비를 자극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별도 용기가 필요 없고 물만 붓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되는 데다, 실온 보관이 가능한 것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다나와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컵밥은 CJ제일제당 ‘햇반 컵반 강된장보리비빔밥’으로 판매량 점유율이 23%나 됐다. 판촉 프로모션에다 입소문까지 돌면서 7월에는 점유율이 42%까지 껑충 뛰었다. ‘강된장보리비빔밥’은 출시 3년만인 지난 7월, 누적 판매량 1000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강된장보리비빔밥’에 이어 ‘햇반 컵반 고추장 나물 비빔밥’(9%), ‘햇반 컵반 불고기덮밥’(7%), ‘햇반 컵반 직화볶음 짜장덮밥’(7%)이 순위권에 올랐다. CJ제일제당 제품 일색이어서 CJ의 파워를 보여줬다. ‘밥이 맛있는 간편대용식’을 표방하며 2015년 ‘햇반 컵반’을 출시한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이 연계된 기획상품 출시, 각 메뉴 본연의 맛을 끌어올리는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춰 품질을 차별화한 것이 1위 비결로 꼽힌다. 이와 함께 건강을 생각하는 추세를 반영해 발아현미밥이 점유율 5%로 랭킹 5위 안에 든 것도 눈길을 끌었다.



편집 정도일 doil@danawa.com

글 정은아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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