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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안전을 위한 선택, IP카메라 [차트뉴스]

다나와
2020.10.21. 1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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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매장이나 길거리에 방범 목적으로 설치됐던 CCTV가 가정으로 들어왔다. 일명 ‘가정용 CCTV’, ‘홈 CCTV’다. 인터넷에 연결해 사용하는 IP카메라 한 대 있으면 스마트폰이나 PC, 태블릿 등 어느 기기에서건 집안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녹화를 먼저 한 후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봐야 하는 CCTV와 달리 IP카메라는 영상 녹화는 물론, 실시간 영상 확인 및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IP카메라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경우가 아이가 어리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다.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아이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IP카메라를 구입하는 것으로, 크고 작은 폭행사건을 보다 보면 직장맘으로서 아이를 육아도우미에 맡기는 것이 불편하기만 하다. 직장에서 집안을 확인할 수 있다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다. 또 공부방에 IP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아이가 공부하는 과정을 볼 수도 있다. 요즘에는 온라인수업을 듣느라 공부방에 IP카메라를 설치하고 직장에서 아이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가정도 있다. 이밖에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는 반려동물이 잘 놀고 있는지, 밥은 잘 먹는지 지켜볼 수 있다. 집 앞 마트에 다녀오거나 분리수거를 하러 나가는 잠깐 동안도 불안해하는 펫팸족에게는 IP카메라가 유용한 제품이다.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집안 보안용으로도 효과적이다. 360도 파노라마로 집안 전체를 살필 수 있고, 어두운 곳도 선명하게 보여준다. 휴대전화, 태블릿 컴퓨터 등 기기 4개를 동시 연결해서 원격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특히 어떤 제품은 모션 감지 기능이 있어서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면 휴대전화나 PC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줘 장기간 집을 비우는 휴가나 명절 연휴에는 IP카메라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 IP카메라, 매년 20% 이상 성장!




덕분에 IP카메라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 자료에서 최근 3년간 IP카메라 판매추이를 보면 판매량 자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9년 한 해 IP카메라 판매량은 2018년보다 46% 뛰었고, 올해도 성장세가 계속돼 작년보다 20% 이상 늘었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만 비교해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30% 증가하는 등 매달 신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IP카메라가 이렇게 성장세를 그리는 것은 IP카메라 성능이나 해상도가 이전보다 큰 폭 개선됐고, 보안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되면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진 것이 크다. IP카메라에서 지원하는 마이크로SD카드의 경우 64GB에서 128GB로 바뀌는 추세인데, 이렇게 되면 연속 비디오 녹화저장 기간이 14일에서 20일까지 늘어나게 된다. 보안에서도 산업용 AES 128비트, SSL/TLS 보안 암호화 기능이 있어서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 스탠드형이 전체 판매량의 75%



IP카메라는 형태에 따라 스탠드형, 박스형, 돔형, PTZ형, 미니/특수형으로 구분된다. 스탠드형 IP카메라는 테이블 상판, 창턱, 침대 테이블 등 평평한 곳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IP카메라다. 원하는 장소 어디에나 놓을 수 있고, 고정시키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장소를 바꿔가면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비하면 박스형과 돔형은 벽이나 천정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천장이나 벽면에 설치하면 시야가 더 넓어져 편리하다는 장점은 있다. 박스형 IP카메라는 카메라 전체가 하우징에 둘러싸여 있어서 비나 눈으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할 수 있다. 그래서 주로 실외에 장착하면 좋다. 부피가 큰 편이지만 렌즈를 교체할 수 있고 LED가 장착된 경우가 많다. CCTV 카메라로 많이 사용되는 것이 돔 카메라다. 크기는 박스형 IP카메라보다 작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90도 각도 카메라가 많다. PTZ 카메라는 원격으로 카메라 방향과 줌을 제어할 수 있고, 자동추적 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도 있다. 다만 여타 IP카메라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약점이 있다. 


▲ 스탠드형 IP카메라


이 중 많이 팔리는 것이 스탠드형 IP카메라다. 전체 IP카메라 판매량의 75%가 스탠드형일 정도로 인기 최고다. 최근 3년간 판매 추이도 크게 다르지 않아 2018년 스탠드형 IP카메라가 전체의 79%를 차지했다면 2019년은 78%, 2020년(9월까지) 74%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평평한 곳 어디나 놓을 수 있고, 위치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 


시판 중인 IP카메라 중에도 스탠드형이 많다. EFM ipTIME C200, TP-LINK Tapo C200, 샤오미 MJSXJ05CM 등 인기 제품 대부분이 스탠드형이다. 샤오미 제품과 TP-LINK Tapo C200는 스탠드형이지만 본체 밑받침에 나사식 부품이 있어서 천장이나 벽면에 거꾸로 설치할 수 있다. 


스탠드형 다음으로는 박스형, 돔형 순으로 많이 팔린다. 박스형은 전체 IP카메라의 12~15%, 돔형은 7~8%를 차지하고 있다. DAHUA DH-SF125, HIKVISION DS-2CD 203-I, 한화테크윈 HNO-E60이 박스형이며, DAHUA DH-SE125가 대표적인 돔형이다.  




■ 샤오미 독주 두드러져...



그럼 소비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IP카메라는 무엇일까. 판매량 기준으로 최근 1년간 베스트 5를 꼽는다면 1위가 샤오미 미지아 스마트 웹캠 MJSXJ02CM, 2위 TP-LINK Tapo C200, 3위 샤오미 CMSXJ16A, 4위와 5위는 각각 EFM ipTIME C200, 위드앤올 VSTARCAM-300G다. 샤오미 미지아 스마트 웹캡은 2위인 TP-LINK Tapo C200과 비교해도 3배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확고하게 1위 자리를 다지고 있다. 


샤오미 미지아 스마트 웹캠은 360˚ 수평 시야각과 96˚ 수직 시야각으로 상하좌우 자유롭게 회전된다. 적외선 야간탐지, AI 이동탐지, 양방향 통화 등 기능이 이전보다 대폭 개선됐다. 마이크로SD 카드에 영상이 자동 저장되고, 마이크로SD에 저장된 영상을 NAS 저장장치로 백업할 수 있다. 특히 샤오미 제품으로는 미지아 외에 샤오미 CMSXJ16A도 인기순위 3위에 올라 IP카메라 분야에서 샤오미의 파워를 엿볼 수 있다. 


샤오미 제품은 해킹 위험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샤오미 제품을 ‘대륙의 실수’라고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것처럼 샤오미 IP카메라 역시 가성비 갑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여타 제품들이 4만 원대인 것과 달리, 미지아 스마트 웹캠과 CMSXJ16A 모두 인터넷 최저가가 2만 원대다. 해외직구여서 배송기간이 오래 걸리고 중국어로 설명이 나오지만, 가격 대비 품질을 생각하면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다. 


샤오미 틈바구니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TP-LINK Tapo C200도 성능 괜찮기로 유명하다. 360˚ 수평 회전에 114˚ 수직 회전으로 시야각이 넓고, 밤에도 850mm 적외선을 통해 9m 이내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 128GB까지 메모리카드를 지원한다. 다만 중국 회사들이 이 분야에서 선방하고 있는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 해상도는 1920x1080 FHD가 대세



IP카메라는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주목적인 만큼 해상도가 중요하다. 소비자들은 어느 정도의 해상도를 원할까. 고해상도일수록 화질이 깨끗하고 선명하겠지만 그만큼 많은 저장 공간이 필요한 것은 감안해야 한다. 


해상도는 카메라가 지원하는 가장 큰 이미지의 크기로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 수를 가로x세로 크기로 나타낸다. 크기가 클수록 고해상도다. 작년만 해도 1280x720 HD급 IP카메라가 대부분이었으나 올해 들어 1920x1080 FHD로 대거 업그레이드되면서 한층 선명한 화질로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됐다.   


최근 1년간 IP카메라 판매량을 보면 1920x1080 FHD가 80%에 이를 정도로 대세다. FHD를 제외하면 다른 해상도 제품들은 판매율이 5% 아래다. 1280x720 (HD)와 2048x1536 해상도의 IP카메라는 판매점유율이 각각 5%고, 해상도가 가장 높은 2304x1296 IP카메라는 4% 수준이다. 




■ 실내에서 사용 두드러져



IP카메라는 주로 어느 공간에 놓고 사용할지에 따라서도 구입 기준이 달라진다. 크게 실내, 실외, 실내/외용으로 구분되는데, 실내용에는 보통 일반적인 돔카메라와 스탠드형 네트워크 카메라, 별도 하우징이 붙어있지 않은 고배율 줌카메라가 포함된다. 이에 비해 방수 방진 등급이 있고, 외부 환경 촬영에 맞게 설계된 박스형 카메라나 방수 방진용 하우징 일체형 카메라를 실외용으로 구분한다. 실/내외 겸용은 방수방진 능력이 있거나 실외용 하우징이 포함된 제품으로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 사용해도 무방하다. 


▲ 실외용 IP카메라는 방수 방진 하우징이 필수다


하지만 사용 장소 구분은 어디까지나 권장사항일 뿐 실내용 카메라에 하우징과 같은 부품을 추가해 실외용으로 만들 수도 있고, 반대로 실외용을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바꿔도 좋다. 

소비자 구매 패턴을 보면 실내용이 압도적으로 높다. 실내용 IP카메라가 전체 판매량의 78%나 되고, 실외용 16%, 실/내외 겸용이 6%로 나타나고 있다. IP카메라를 집안 감시 또는 지켜보는 용도로 구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IP카메라 네트워크 방식은?




IP카메라의 네트워크 지원 방식은 가정에서 이미 갖추고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감안해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결과만 놓고 보면 WiFi 무선방식을 지원하는 제품이 잘 팔린다. 최근 1년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WiFi만 지원하는 IP카메라 판매 점유율이 52%로 가장 높고, 다음이 유/무선 연결이 모두 가능한 제품이다. 점유율은 29%다. 


유/무선 가능한 IP카메라라고 하면, RJ-45타입 LAN선을 이용해서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방식과 무선 WiFi로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방식 모두 지원하는 경우다. 네트워크 사정에 따라 두 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WiFi만 지원하는 IP카메라는 LAN선 연결 없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다들 아는 것처럼 무선랜이 설치된 곳, WiFi존이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다른 기기처럼 IP카메라도 무선인터넷 공유기에서 멀어지면 데이터 전송속도가 느려지고 실시간 화면 로딩시 버퍼링이 생길 수 있다. 녹화영상을 볼 때 끊김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선 없이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고 간편해 WiFi 지원 IP카메라 수요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 무선이 간편하지만, 전체 판매 제품 중 절반은 유선랜 포트를 탑재한다


같은 이유로 유선만 지원하는 IP카메라는 판매 점유율이 19%로 가장 낮다. 랜 케이블을 연결해서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것을 통상 유선랜 방식이라고 하는데, RJ45 타입 이더넷 포트에 랜 케이블을 연결하면 일반 모델의 경우 10/100Mpbs, 프리미엄급은 기기 간 1,000Mbps(1Gbps)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 데이터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장점이 있지만 전원선과 별도로 랜선을 길게 연결해 줘야 한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선이라는 것이 아무래도 번거롭고 거추장스럽다.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 정은아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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