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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바속촉 튀김을 내 손으로! 튀김기 하나로 행복해지는 식탁~ [차트뉴스]

다나와
2021.08.25. 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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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튀겨도 맛있는 튀김요리(출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 몇 년 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스타 셰프가 했던 말이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얼토당토않은 말이지만 그만큼 튀김요리가 맛있다는 건 인정해야 하는 사실. 에어프라이어의 인기만 봐도 그렇다. 에어프라이어는 가열된 공기로 재료를 빠르게 건조하는 조리도구인데, 튀기는 것과 조리법이 굉장히 흡사해 온갖 튀김요리가 이 에어프라이어의 품에서 탄생하고 있다. 


그런데 그거 아는가?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튀김과 진짜 기름을 써서 만든 튀김의 맛이 꽤나 다르다는 것을. 공기는 절대 기름의 맛을 낼 수 없다. 튀김요리를 진정 사랑하는 이라면 에어프라이어는 다른 요리에게 양보하고 정식 튀김기를 하나 들여놓는 것이 어떤가. 이번 차트뉴스에서는 바로 이 튀김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다나와 소비 형태 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를 통해 튀김기가 어떤 식으로 식탁의 질을 높이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대부분의 튀김기는 '전기식' 



튀김기는 크게 작동 방식에 따라 가스식 튀김기와 전기식 튀김기로 나뉜다. 고출력을 자랑하는 가스식 튀김기는 빠른 속도로 바삭한 튀김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단점은 가격. 부담스러운 연료 값에 치킨 집처럼 튀김 요리가 주메뉴가 아닌 이상 대부분 값싸고 안전한 전기식 튀김기를 선호한다. 가정용은 말할 것도 없다. 전기식 튀김기는 가스식보다 화력은 부족하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스 사고예방할 수 있으며 콘센트만 있으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통계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작동 방식별 튀김기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기식 튀김기의 점유율은 96%, 가스식 튀김기는 4%밖에 되지 않는다. 사실상 튀김기 시장은 전기식 튀김기가 지배하고 있는 셈. 가스식 튀김기는 주로 튀김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들에 의해 판매가 일어나나, 유지 비용 문제로 이마저도 전기식 튀김기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다. 워낙 튀김기 자체의 가격도 비싸 새로 구매하는 것보단 중고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편이기도 하다.




튀김기 유행을 부른 <윤식당>



전기식 튀김기는 주로 2~5월많이 판매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2017년 5월에는 상당히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는 방송 프로그램의 영향이 컸다. 당시 상영된 예능은 tvN의 <윤식당>. 외국에 한식당을 열고 현지인을 상대로 가게를 운영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튀김 만두와 닭튀김 등의 튀김 메뉴를 선보였다. 프로그램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되자 <윤식당>에서 사용했던 튀김기도 주목을 받기 시작, 주방가전으로는 인기가 없었던 튀김기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었다.


이후 2018년과 2021년 상반기에 다시 한번 판매량이 반등하는데 2018년 1분기에는 <윤식당2>가, 2021년 상반기에는 윤식당3인 <윤스테이>가 방영된 것을 볼 때, 이 수치 역시 예능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시국의 장기화로 집에서 음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점도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다.




<윤식당> 이후 치열해진 가정용 튀김기 시장


▲ 예능 프로그램 방영 이후, 가정용 튀김기 시장이 치열해졌다(출처: tvN <윤식당>)


튀김기가 주방가전으로서 인기가 없었던 이유는 간단하다. 튀김요리를 할 때 굳이 튀김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에어프라이어로, 없다고 해도 냄비나 두꺼운 팬에 기름을 붓고 튀겨내면 된다. 튀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적정 온도 유지. 온도 센서와 온도계가 기본으로 장착된 튀김기로 튀기면 훨씬 간편하게 맛 좋은 튀김요리를 만들 수 있겠지만 단지 이것만으로는 소비자의 닫힌 지갑을 열기 부족했다.


상업용 튀김기를 출시하는 일부 소수 업체에 의해 돌아가고 있던 튀김기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진 건 예능 프로그램에 의해 튀김기가 유행을 타고 나서부터다. 수요가 늘어나면 당연히 공급도 증가하는 법. 여러 업체에서 너도 나도 가정용 튀김기를 선보이니 3~5L 이하가정용 튀김기 시장이 치열해지는 건 불 보듯 뻔했다.



현재 가정용 튀김기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얻은 업체는 없다. 3L 이하 전기식 튀김기는 키친아트3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나, 두 번째로 몸집이 큰 22%의 대우어플라이언스와 큰 차이로 벌어지진 못했다. 3등 역시 테팔이 21%의 적지 않는 점유율을 차지했고 4등 델키도 단 3%의 격차로 테팔을 바짝 뒤쫓는다. 



3L 초과 5L 이하 전기식 튀김기에선 플랜잇프로덕츠와 이노소닉이 각각 37%, 33%로 선두를 달리는 상황에서 15%의 까사니, 11%의 키친아트가 3~4위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통계가 보여주듯 3L 이하의 전기식 튀김기와 5L 이하의 전기식 튀김기. 즉,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튀김기 시장은 일부 특정 업체의 독과점이 아닌 여러 업체가 사이좋게 점유율나눠 가진 모양새다. <윤식당>에서 사용된 튀김기가 델키 제품인 것을 고려할 때, 가정용 튀김기는 특정 브랜드보단 가격디자인, 크기, 용량 등 자신의 주방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고르는 경향이 강하다.




업소용 튀김기는 '델키'가 독보적



가정용 튀김기가 춘추전국시대라면 업소용 튀김기는 델키 천하다. 5L 초과 15L 이하 전기식 튀김기는 델키98%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였다. 남은 2%는 대신전기산업이 가져갔다. 



15L 초과 30L 이하 전기식 튀김기에 가서는 다른 브랜드들이 명함을 내밀었다. 여전히 델키 60%, 과반수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한 가운데 린나이가 31%로 선전했으며, 대신전기산업은 6%, 신영이 3%로 뒤를 이었다.


개인의 취향을 탔던 가정용 튀김기와는 다르게 가성비가 중요한 상업용 튀김기 시장은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어느 정도 검증된 제품선호한다.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하는 사업장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 상업용 튀김기 시장의 델키 천하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편한 다이얼 조작이 대세



튀김기는 사용법이 아주 간단하다. 기름을 채우고 각 요리에 알맞은 온도를 설정해 준 뒤 재료를 넣고 요리가 완성되길 기다린다. 우리가 튀김기를 통해 조작해야 할 건 이 온도 조절밖에 없다. 


다나와리서치에 의하면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판매된 전기식 튀김기70% 이상다이얼 방식의 튀김기로 확인된다. 가정용 튀김기는 대부분 이 다이얼 방식을 따른다. 그때그때 다양한 튀김요리를 하기 때문에 온도를 쉽게 바꿀 수 있는 다이얼 방식을 채택한 것.


반면 업용 튀김기는 주로 특정 튀김요리만 계속 만들어 내기 때문에 온도 조절이 쉬운 다이얼 대신 정확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버튼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설정한 온도와 타이머를 확인하는 LED 화면이 있다는 점도 버튼 방식의 장점. 25%의 점유율은 상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튀김기일 확률이 높다.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전기식 튀김기는?



지난 1년간 다나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3L 이하 전기식 튀김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꼽혔던 키친아트에서 나왔다. 키친아트 라팔 KF-301LS는 다이얼 방식의 3L 짜리 전기식 튀김기로 495x220x225mm의 아담한 사이즈다. 0도부터 최대 190도까지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하며 과열 시 전원자동으로 차단되는 안전장치가 되어 있다. 투명한 뚜껑이 달린 덕분에 기름 튐 없이 육안으로 조리 과정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21년 8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 29,660원.


2위는 의외의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테팔. 테팔은 용량별 전기식 튀김기 인기 브랜드에서 정상을 차지한 적이 없지만 단일 제품 판매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테팔 컴팩트 프로 FR3220KR은 2.5L짜리 미니 튀김기다. 온도 설정다이얼을 통해 150~190도 내에서만 이뤄지며 이중 거름망으로 두 가지 튀김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다. 2021년 8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 54,740원.


▲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쓴 '델키 DKR-113'


3위와 4위는 델키가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테팔에게 2인자의 자리를 내준 델키 DKR-113은 2.0L의 가정용 전기식 튀김기로 온도 조절은 160~190도를 지원한다. 기름 없이 가열되거나 본체가 과열될 시 자동으로 차단되는 리셋 스위치 외 본체와 기름통이 완전히 결합됐을 때만 히터가 작동하는 안전 스위치까지 마련하는 등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다. 2021년 8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 63,000원.


▲ 내구성과 열전도율은 높고, 화상 위험은 낮은 '델키 DK-201'


델키 DKR-113의 뒤를 이은 델키 DK-201은 보다 용량이 큰 6L의 전기식 튀김기다. 0~190도온도 조절 범위 또한 넓다. 리셋 스위치, 안전 스위치의 2중 안전장치는 동일하게 들어가 있으며 내구성과 열전도율이 좋은 분리형 스테인리스 유조통, 화상 위험이 없는 절연 손잡이까지 그대로 유지했다. 2021년 8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 67,500원.


▲ '키친아트 라팔 KF-301LS(좌)'와 스펙은 동일하지만, 디자인이 다른 '키친아트 라팔 KF-302LS(우)'


마지막 5위는 키친아트가 장식했다. 키친아트 라팔 KF-302LS는 1위를 선점한 키친아트 라팔 KF-301LS와 사실상 동일 제품이다. 용량, 크기, 온도 조절 범위 등 주요 특징은 모두 일치한다. 다만 디자인이 조금 다르다. 키친아트 라팔 KF-302LS는 본체 전체블랙으로 덮어 보다 세련된 인상을 준다. 뚜껑 손잡이는 원형으로 처리했고 조리 확인 창을 사각형에서 반원 모양으로 변경했다. 2021년 8월 다나와 최저가 기준 33,540원.




기획, 편집 / 다나와 안혜선 hyeseon@danawa.com

글 / 양윤정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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