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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사우나 대신 홈스파 어떠세요? 가정용 사우나 [차트뉴스]

다나와
2021.12.17. 10: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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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체육관, 영화관, 공연장 등 다중 이용시설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부쩍 줄었다. 이는 대중 목욕탕(이하 대중탕)도 마찬가지다.  한국목욕업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작년 서울시 내 목욕탕 750개소 중 120곳이 폐업하고, 목욕탕 평균 매출 또한 80%가 감소했다. 폐업 대신 장기휴업을 선택한 곳도 100여 곳에 달했다.


사진 속 대중탕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 위키디피아 '대중탕' 항목)


대중탕은 목욕 시설이라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탓에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지난 3월 울산 북구 한 사우나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하루 만에 직·간접 확진자가 46명으로 증가하는 등 사우나발 집단 감염이 우려되자, 정부에서 영업 제한 업종으로 사우나, 한증막, 찜질 시설을 지목하기도 했다. 내년에도 대중탕 이용은 요원해 보인다. 


춥고 건조한 겨울,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듯한 사우나실에 앉아 땀을 빼던 낙은 이제 포기해야 하는 걸까? 다행히 그럴 필요는 없어 보인다. 영화관 대안으로 홈시어터가 떠오른 것처럼 대중탕도 홈스파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정용 사우나기’ 한 대면 거실, 발코니, 심지어 침실까지 대중탕 사우나실로 만들 수 있다. 



대중탕에 못 가는 대신 ‘홈 사우나’

▲ 핀란드식 사우나실 (사진: 픽사베이)


'가정용 사우나기'란 이름 그대로 집에서 사우나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기기를 말한다. 사우나는 핀란드어로 '핀란드 전통 방식의 목욕 혹은 목욕탕'을 뜻하는데, 뜨거운 돌에 물을 뿌려서 생기는 증기로 땀을 빼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데워진 공기가 가득 찬 곳에 사람이 들어가 땀을 흘리는 행위를 가리켜 사우나라 칭하게 되었다.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가정용 사우나기 시장’


▲ 가정용 사우나기 (사진: 뉴젠사우나 으뜸 301)


사실 가정용 사우나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코로나19 전에도 꾸준했다. 2018년부터 공중파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 반신욕을 하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고, 땀으로 노폐물을 배출해 미용 효과를 보려는 여성들이 늘어났다. 그러자 체육관 같은 시설에서도 반신욕실을 마련할 만큼 반신욕 붐이 일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접할 수 있던 탓에 개인 구매가 활발한 편은 아니었다.



가정용 사우나기에 대한 관심이 구매로 이어진 것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다. 다나와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가정용 사우나기는 전년도보다 25%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 방문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1년에는 그보다 다소 줄었지만, 사우나 성수기인 12월 판매량이 집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 데이터만으로  가정용 사우나기가 하향세라고 판단할 순 없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진입했지만 오미크론 등 신종 전염병 감염 우려가 큰 데다 코로나19 확산도 줄지 않고 있기 때문에 대중탕을 이용은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때문에 홈스파와 가정용 사우나기 수요는 내년에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나는 역시 추울 때 해야 제맛! ‘가정용 사우나기는 겨울이 더 인기’



작년부터 올해까지 가정용 사우나기 월별 판매 추이를 보면, 날씨가 추워지는 때에 제품 판매고가 오른다. 최근 1년 동안의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겨울이 한창인 11월에서 1월까지 3달 동안 한 해 전체 판매량의 41%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난다. 

 


다나와 리서치를 살펴보면 '가정용 사우나기 카테고리'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 유형은 반신욕기였다. 그간 언론에서 소개된 반신욕 효과를 살펴보면 하반신 온도를 높여 온몸의 열을 순환시킴으로써 혈액순환을 돕고, 전신욕보다 신체 부담이 적다고 한다.


▲ 왼쪽부터 반신욕기, 전신욕기, 사우나돔


또 반신욕기는 전신욕기보다 크기가 작아 설치가 쉽고, 가격도 저렴하다. 그래서 반신욕기는 가정용 사우나기 판매 점유율 중 88%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다음으로 전신욕이 가능한 제품이 점유율 7%로, 돔 형태의 구조물로 부분 사우나가 가능한 사우나돔식 제품이 5%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양상은 소비전력별 판매 점유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나와 리서치 자료를 보면 소비전력 1,000W 이하 제품이 전체의 60%를, 1,000W 이상 2,000W 이하 제품이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반신욕 제품의 경우 소비전력이 대부분 900~1,100W 사이다. 반면 전신욕 제품은 1,400~1,600W 정도를 사용한다. 1,000W 이상 제품 판매 점유율 중 1,000~1,100W 사이 반신욕기 제품도 포함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우나기 소비전력별 판매 점유율과 유형별 판매 점유율은 얼추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반신욕기든, 전신욕기든 전기로 열을 내는 사우나기는 소비전력이 굉장히 높다. 물론 제원에 안내되는 소비전력은 설정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의 전력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작동 내내 1,000W 전력을 소모하는 것은 아니지만 온도를 유지하는 데만 해도 500W 정도(제품별 상이)의 전력을 쓰는 데다 매일 장시간 사용하면 전기요금 누진세 등이 붙어 전기 요금이 더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압도적인 판매 점유율 ‘건식 사우나기’


▲ 증기를 이용해 찜질하는 습식 사우나 (출처: 픽사베이)


사우나 방식은 크게 습식과 건식 두 가지로 분류된다. 건식은 공기만 뜨겁게 데운 형태의 사우나며, 습식은 수분을 가열해 증발시키면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활용한 방식이다. 사우나 본고장인 핀란드에서는 증기를 사용한 습식 사우나 방식이 주로 사용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습식 사우나와 건식 사우나 방식이 혼용되고 있다.


▲ 원적외선 방식의 사우나실 (출처: 픽사베이) 


다만 순수 습식 사우나는 다중이용시설에서나 볼 수 있고, 가정용 사우나기에서는 보기 어렵다. 이는 건식 사우나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용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건식 사우나기는 히터 등의 발열체로 원적외선을 내뿜어 공기를 데우기 때문에 습도가 낮다. 그래서 실제 온도가 높아도 체감상 낮게 느껴지며, 장시간 사용해도 호흡이 편하다. 또 물을 쓰지 않기 때문에 관리도 쉽다. 



▲ 건식 사우나기에 습식 방식을 추가한 킹스스파 스팀 건식 사우나기 (사진: 킹스스파)


다나와리서치에서도 건식 사우나 방식을 채택한 제품이 90%의 판매 점유율을 차지했다. 나머지 8% 점유율을 차지한 제품들도 건식에 스팀 기능을 추가한 기능성 건식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 텐트형 습식 사우나기 실시간 최저가 66,000


유일하게 순수 습식 사우나 방식을 사용한 제품은 밀폐형 텐트 속에 소형 증기발생기를 놓고 증기를 채워 땀을 빼는 저가 사우나다. 가격이 10만 원 이하로 저렴하고 접이식이라 설치 공간에 구애를 받지 않지만 사용이 번거롭고, 화상 위험이 있으며, 해외구매 제품이 많아 a/s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가장 많이 선택된 사우나기 소재는 ‘솔송나무’


▲ 왼쪽부터 솔송, 적삼목, 편백 사우나기


가정용 사우나기는 주로 목재를 사용해 제작된다. 특히 솔송나무, 적삼목, 편백, 삼나무 등이 사용되는데, 이들 나무는 색이 좋아 인테리어 가구로도 손색없고, 천연 제습 및 피톤치드 효과도 볼 수 있다. 



지난 1년간 판매된 제품들을 살펴보면 가정용 사우나기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은 솔송나무(45%)를 사용한 제품이었다. 솔송나무는 목조건축 자재로 우수해서 일반 건축, 장선, 서까래, 소목세공, 문 등 여러 용도로 사용된다. 그 뒤를 41% 점유율로 바짝 쫓고 있는 적삼목은 내구성이 강해 잘 변형되지 않으며, 내후성, 내충성이 좋아 건축 내, 외장재로 많이 사용된다.


향이 좋은 편백은 내수성, 내구성, 항균성이 우수하고, 피톤치드 효과도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다. 

 


가장 많이 선택한 부가기능은 이동 편의성을 높인 ‘이동 바퀴’



사우나기는 적은 소비 전력으로 빠르게 공기를 데우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자 제품의 전부이기 때문에 각 제조사는 제품의 차별성을 내세우기 위해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했다. 부가기능은 대체로 제품 이동성이나 사용 편의성을 높인 기능, 좌훈이나 스팀 등 사우나 방식을 더한 기능이 많다.


▲ 슬라이드상판, 찜질석, 이동바퀴 (출처: 뉴젠)


가장 많이 선택된 부가기능은 ‘이동 바퀴’였다. 가정용 사우나기는 설치가 필요 없고, 30분 이상 앉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보니 상황에 따라 이동해 쓸 수 있는데, 이 이동 편의성을 높여주는 바퀴가 부가기능별 판매 점유율 22%로 1위를 기록한 것이다. 


2위는 반신욕기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등을 기대고 편히 쓰기 좋은 등받이(20%) 기능이었다. 3위는 둔부에 열을 집중적으로 가해 좌훈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능(16%)이었으며, 슬라이드식 상판을 채택해 사용에 편의성을 더한 기능이 14%로 4위에 랭크됐다. 안전한 사용을 위해 시간 예약이 가능한 타이머 기능도 판매 점유율 같은 판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다양한 업체들이 경쟁을 펼치는 ‘가정용 사우나기 시장’



2021년 12월 기준 다나와 '가정용 사우나' 카테고리에 등록된 제조사는 15개가 넘는다. 그리고 이들 제조사 중에는 가정용 사우나기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곳도 많다. 다나와 리서치 집계 결과 가정용 사우나기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 점유율을 차지한 업체는 ‘뉴젠사우나(36%)’다. 


그 뒤를 이은 곳은 ‘휴먼사우나(27%)’로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1위 제품이 바로 이 업체의 것이다. 그 뒤를 이어 일렉트로마트로도 납품하고 있는 ‘다온사우나(19%)’, 홈쇼핑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킹스스파(6%)’,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출시 중인 ‘헬스리아(4%)’가 가정용 사우나기 판매 점유율 3, 4, 5위를 차지했다. 

 


1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휴먼사우나 로벤스 반신욕기 LPH-300’



다나와 리서치를 통해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된 제품은 휴먼사우나 ‘로벤스 반신욕기 LPH-300(실시간 최저가 562,940)’이다. 

20% 판매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이 제품은 7면 입체 서라운드 열감 시스템을 차별점으로 내세우는 건식 반신욕기로 좌훈 기능을 탑재했다. 아울러 하단에는 이동 편의성을 위해 우레탄 재질 이동 바퀴도 적용했다. 

뒤를 잇는 제품들은 제조사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한 뉴젠사우나 제품들이 많다. 2위는 ‘뉴젠사우나 으뜸301(11%, 실시간 최저가 572,700)’로, 솔송나무 목재, 이동 바퀴, 족욕 기능 등을 탑재한 건식 반신욕기다. 




10% 점유율로 3위에 오른 ‘뉴젠사우나 하스 원적외선 반신욕기(실시간 최저가 748,400)’는 송솔나무 목재, 편의성을 고려한 등받이, 푹신한 목베개, 양문형 도어를 탑재하고, 버튼형 조절기를 적용해 조작이 쉽다.

네 번째로 많이 판매된 ‘뉴젠사우나 으뜸201(9%, 실시간 최저가 801,900)’은 캐나다산 특A급 적삼목을 택한 1인용 건식 사우나기다. 고급스러운 외형에 6면 서라운드 히터, 좌훈 기능, 자동 온도 유지 장치 등을 탑재해 부모님 선물로 좋다.




5위에 오른 제품은 휴먼사우나 ‘휴먼 명작 미라클 반신욕기(6%, 현재 최저가 943,920)’로, 적삼목 재질, 편안한 등받이, 이동 바퀴, 좌훈 기능을 탑재한 건식 반신욕기다. 가격은 실시간 최저가 94만으로 순위권에 오른 다른 제품들보다 비싼 편이지만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에 발, 엉덩이, 허리 부분에 적용한 찜질석과 좌훈 기능 등으로 소비자 평이 좋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오미정 sagajimomo@danawa.com

글 / 최덕수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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