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소소한 데스크 공간을 소개합니다.

다나와에서 모니터 당첨되서 듀얼모니터로 쓰다가 모니터암 설치 중 모니터를 깨먹어 싱글 모니터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모니터는 LG 43UN700으로 48c1을 사고 싶었으나 책상의 한계로 43인치 4K로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니터암은 루나랩 헤비 싱글 모니터암입니다.

대형 모니터로 변경하게 된 계기는 다나와에서 특가 성공해서 구매한 Canston X7BT로 인해 사운드에 눈을 떠서 대형 모니터에 영상감상이나 음악감상을 위한 셋업으로 컨셉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스피커가 커서 그런지 사운드 출력도 상당하고, 저음까지 정말 영화관에서 듣는 듯한 섬세한 사운드라 영화볼 맛이 나더군요. 

스피커 하단엔 캔스톤 스피커 전용 받침대인 Canston ST15을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의자에 앉았을 때 사용자쪽으로 스피커 방향이 맞아야 진정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더군요. 앉았을때 스피커 방향과 높이가 사용자에 맞추어져서 가운데 앉으면 최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피커와 함꼐 사용중인 외장 사운드 블라스터 Creative Sounds Blaster X G5 입니다. 3.5단자로 연결해야 한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 스피커와의 조합은 좋은 거 같습니다. 스피커를 광케이블로 PC에 다이렉트로 연결하려했지만, 은근 사운드 블라스터랑 조합하니 소리가 다른 거 같아서 함께 사용중이네요. ㅎㅎ 

모니터 위에는 모니터 선반을 올려 한때 제 프사를 담당했던 이카무스메 피규어들을 진열했고, 스피커 위엔 칙칙한 남자냄새를 없애기 위해 방향제와 호주 계좌 만들면서 받았던 ANZ 돼지 저금통으로 장식했습니다. 뒤에는 철지난 소니의 무선 헤드폰 소니 WH-1000XM2 입니다. 아이유 헤드폰 거치대 받으려고 샀던 걸로 기억합니다. ^^ 

케이스는 Fractal Design Meshify 2 XL Dark입니다.

빅타워라 그런지 상단에 LIAN LI GALAHAD AIO 360 ARGB을 DEEPCOOL GAMER STORM TF120S 3팩과 함께 샌드했는데도 충분했고, 옆에 공간이 너무 많아서 있는 피규어들을 다 집어 넣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아직 ASUS STRIX GF GTX1070 Ti인데, 3천번대 구매시기를 놓쳐 존버 중입니다. 현재로선 1070 Ti도 충분하긴 한데, 하드웨어에 눈떠서 하이엔드로 맞추다보니 욕심이 생기네요. 사용용도에 비하면 심하게 과한 스펙이긴 한 거 같습니다.

시스템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스템사양]

CPU - AMD RYZEN 9 5900X Vermeer

MB - ASRock X570 Taichi Aswin

RAM - G.SKILL Trident Z Neo DDR4 32GB PC4-28800 (4x8GB SAMSUNG B-die For AMD Ryzen) F4-3600C18Q-32GTZN

VGA - ASUS STRIX GF GTX1070 Ti A8G GAMING DDR5 8G

PSU - MICRONICS Classic II 1050W 80PLUS GOLD 230V EU Full Modular

CASE - Fractal Design Meshify 2 XL Dark

SSD - WD Black SN850 NVMe SSD 1TB, SAMSUNG 970 EVO NVMe M.2 500GB, Crucial MX500 1TB

HDD - WD Mybook Elements 8TB / 12TB, SAMSUNG HD103UJ 1TB

ExHDD - WD My Passport Gen2 4TB / ADATA HD330 4TB

COOLER - LIAN LI GALAHAD AIO 360 ARGB BLACK(CPU) + DEEPCOOL GAMER STORM TF120S BLACK, ARCTIC P14 PWM PST 5 PACK

MONITOR - LG 43UN700

메인으로 사용중인 키보드는 B.FRIEND lab.B MK6A alumen 저소음 흑축입니다. 

마우스는 XENICS STORMX VM2 BT Wireless Vertical Mouse 로 손목이 안좋아서 버티컬 마우스 사용하다 중독되서 일반 마우스로 못돌아가고 있습니다. 왠만한 게임은 버티컬 마우스로 문제가 없을정도로 개인적으론 편하네요. ^^

키보드 옆엔 체리 스위치 테스터이고 심심할때 타건하면 재밌더군요.

키보드 루프는 엠스톤 아크릴 루프, 팜레스트는 엠스톤 크리스탈 팜레스트입니다.

키캡은 나눔받은 아콘 pbt 키캡이고, 스페이스바만 815광복절 기념으로 나온 김구 선생님의 스페이스바 이용하고 있습니다.

타자칠일이 많은 작업을 할 때는 저소음 적축인 Vamilo VA68M Christmas Limited Edition를 이용합니다. 저소음 흑축이 키압이 있어서 장시간 타건은 살짝 힘들어서 저적키보드도 곁에 두고 쓰고 있습니다. 키캡은 나눔받았던 엠스톤 크리스마스 키캡으로 변경해서 쓰고 있습니다. 둘다 본의아니게 풀알루미늄 키보드입니다. ^^

영화 볼 때 편하게 볼려고 제닉스 스툴박스도 이용합니다. 작은 박스도 보관하기도 하고 발올리고 쓰면 정말 편리하고 유용한 템입니다.

의자는 사이즈 오브 체어인데, 이전까지 APIX의 게이밍 의자 쓰다가 허리가 살살 아파와서 바른 자세를 잡고자 구매했습니다. 의자 시트가 딱딱한 편이라 오래 앉아있긴 힘들지만, 바른자세를 유도해서 그런지 의자는 만족스럽습니다. 바른자세로 안 앉으면 이 의자에선 오히려 불편하더군요. ^^

방석은 모던하우스에서 할인 중인 거 집어왔습니다. 

이상 게임보다는 유튜브나 영화감상에 초점을 맞춘 저만의 데스크 셋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