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반년전 쯤 제 데스크셋업을 소개해드렸던거같은데
오랜만에 다시 한번 더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난만큼 바뀐 부분도 많고, 그대로인 부분도 있는데
하나하나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제 책상의 상태는 이렇습니다.
메인으로 사용하는 32인치 한성 TFG32Q14P 모니터,
유리책상에 겨우 장착한 마운트뷰 MV-G1 모니터암과
거기에 달아 사용하는 24인치 뷰소닉 VA2432-MH 모니터,
오른편 끝자락의 작은 모니터는 방치게임용으로 사용중인데
갤럭시 S9+가 상시 연결된 크로스오버 133TF3 DEX모니터 입니다.
책상위 충전과 DEX 모니터의 전원 공급을 담당하는 파워윈 828W 멀티 충전기도 있죠.
언택트 시대에 맞춰 스카이디지탈 A4TECH PK-940HA 웹캠도 달아두었습니다.
책상은 원래 제닉스 1200 게이밍 책상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튼튼해보인다고 TV올려놓는다고 가져가셔서
결국 예전에 쓰던걸로 원상복구 해버렸네요 ㅎㅎ
컴퓨터의자는 여전히 제닉스 토트넘 손흥민 의자 입니다.
디자인도 제 취향이고 1년 가까이 쓴 거 같은데 제 거구도 잘 버텨주네요 ^^;
스피커는 캔스톤 R244 BLACK 에디션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단종이지만, 정말 가격대비 소리가 좋은 스피커같습니다.
사운드블라스터 G6에 연결해 소릴 들어보면
정말 고급 홈시어터가 안부럽더라구요.
책상 밑, 우측에 있는 본체는 제 메인 컴퓨터입니다.
CPU |
AMD 라이젠 5800x |
CPU Cooler |
리안리 갤러해드 AIO 360 화이트 |
M/B |
ASUS 프라임 X570-PRO/CSM 아이보라 |
RAM |
OCPC DDR4 X3TRME RGB White 8GB 3200 CL22 *4 |
VGA |
갤럭시 RTX 2080 SUPER EX WHITE OC D6 8GB |
SSD/HDD |
ADATA SX8200pro Nvme SSD 1TB 시게이트 바라쿠다 3TB HDD |
CASE |
다크플래쉬 DLX22 RGB (메쉬 패널 별도로 구매해 장착) |
PSU |
슈퍼플라워 레기온 GX Pro 750W 80+골드 |
etc. |
다크플래쉬 VB-X 라이저 케이블 지지대 KIT 리안리 스트리머 PLUS 8pin 피규아트 미니 에밀리아(?) |
메인컴은 올초에 제가 화이트 감성에 푹 빠져서
거의 대부분의 부품을 싹 갈아엎어버렸습니다.
제가 이것저것 취미로 건드는게 많다보니 게임, 영상편집, 방송 등
왠만한 프로그램은 다 커버할 수 있는 하이엔드 사양으로 맞추게됬네요.
원래는 RTX 3천번대 그래픽카드를 노리고 있었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아실수 있다싶이 존버하다가 망했습니다 ㅠ
메인컴의 왼편엔 제 서드 PC가 있습니다.
필요해서 조립했다기보단, 튜닝을 하고싶어 조립한...
탄생 배경이 전형적인 주객전도인 컴퓨터입니다.
세컨(Second)이 아닌 서드(Thrid)인 이유는 세컨컴은
i5 11500에 1050ti를 달아 동생에게 쓰라고 던져줬거든요 :)
CPU |
AMD 라이젠 1700 |
CPU Cooler |
레이스 프리즘 |
M/B |
에즈락 B450M-PRO4 |
RAM |
마이크론 DDR4 8GB 3200 *2 |
VGA |
라데온 RX560 2GB 14cu |
SSD/HDD |
Sk하이닉스 Nvme SSD 256GB (벌크) |
CASE |
브라보텍 디파이 b40 화이트 |
PSU |
앱코 세틀러 600W 80+스텐다드 |
etc. |
스카이디지탈 슈퍼캐스트 X 라이브 2K 존스보 NC-2 RAM방열판 다크플래쉬 DM1 M.2 SSD 방열판 (실버) |
이 컴퓽터로는 앱플레이어 게임을 틀어놓는다던가 가벼운 스팀게임,
가~~~끔은 책상위에 있던 닌텐도 스위치 방송 송출용으로 사용중입니다.
처음엔 얼마나 쓸까 싶었습니다만, 적응하니까 은근히 유용하더라구요.
다음은 제가 사용하는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입니다.
키보드는 ASUS ROG 클레이모어2 청축을 사용중입니다.
기계식 키보드에 무선 사용도 가능하고, 텐키부분이 분리도 가능한
매우 다재다능한 키보드인데, 가격이.... 크흠;;;
마우스는 ASUS ROG 케리스 무선이랑 제닉스 타이탄 GX AIR 무선
이렇게 두개를 메인, 서드 PC에 꽂아서 각각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케리스가 AS를 떠나서 타이탄 GX 에어 무선만 남아있는 상황이네요.
뭐... 마우스야 예비가 있어 꺼내써도 되긴 하는데, 귀찮기도 하고
제닉스꺼 하나로도 투컴을 커버할수 있어 잠깐 이러고 있습니다.
키보드 밑의 투명한 물체는 제닉스 아크릴 팜레스트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전에 쓰던 제닉스 대나무팜이 더 편한거같긴 합니다만
투명한 아크릴팜의 아름다고 단단한 매력에 푹 빠져 버렸네요.
아, 깜빡할 뻔 했는데 장패드는 BOB 밥패드 베이직을 사용중입니다.
이건 딱 한마디로, 조금 비싸지만 매우 품질이 좋은 장패드입니다.
서드 PC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려면 역시 키보드가 필요하겠죠.
저는 ROG 클레이모어2를 위에 있던 맥스틸 키보드 거치대에 거치하고
NOX VALCAN 청축을 가져와 서드PC에 연결해서 씁니다.
NOX 벌칸 키보드는 방수도 되고 키감이 딱 제 취향이라 일부로 애용중이네요.
또, 이렇게 쓰면 뭔가 딱딱 맞는 느낌이라 기분이 더 좋더라구요~
마지막은 ASUS ROG 쓰론 헤드셋 거치대와
ASUS ROG 스트릭스 GO 2.4 무선 게이밍 헤드셋 입니다.
ROG 쓰론은 단순한 헤드셋 거치대라기엔 상당한 가격인데
화려한 RGB LED도 그렇고, 사운드카드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다만... 저는 사카를 사블 G6이 꽉 잡고있어서
결국 10만원짜리 인테리어 소품이 되어버렸네요 ㅋㅋ;
이렇게 될 줄 알고도 지른거긴 한데
전원이 꺼진 컴퓨터를 보면 조금 후회스럽다가도
전원을 켜 RGB LED를 감상하면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지고 그럽니다 ㅋㅋㅋ
제가 생각해도 저는 참 단순한거 같네요 ㅋㅋㅋ
여기까지가 제 현재 데스크 셋업입니다.
책상이라던가 사이드 테이블이라던가 뭔가 더 변화를 주고 싶긴 한데
시간과 공간의 문제로 여기까지가 한계인거 같습니다.
아마 수년 후 제가 이사라도 가게 되면 책상부터 사이드테이블까지
전부 싹 제닉스 제품으로 밀어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