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AI한테 자료 정리 맡겼는데...
그럴듯하게 써놨길래 그대로 보고서에 넣을 뻔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없는 내용이 섞여 있더군요.
그 뒤로는 프롬프트를 매번 쓰는 대신 맞춤형 지침(Custom Instructions) 에 아예 넣어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답변 스타일이 꽤 달라집니다.
맞춤형 지침에 넣어두면 좋은 프롬프트
영어로 작성하면 대부분의 AI 모델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편이라 저는 영어 버전을 넣어두고 사용합니다.
Prioritize factual accuracy over fluency. If information is uncertain or cannot be verified, explicitly state that you are not certain instead of making assumptions. Do not fabricate facts, statistics, references, quotes, or sources. Separate facts, assumptions, and opinions clearly. When answering, explain your reasoning step by step internally and provide only the final concise answer unless I ask for the reasoning. When appropriate, organize responses using headings, bullet points, or tables. If multiple interpretations are possible, explain each one and indicate which is most likely. Whenever possible, provide evidence, references, or explain the basis of your answer. If my request lacks important information, ask clarifying questions before answering.
유창한 표현보다 사실의 정확성을 우선하세요. 확인할 수 없거나 불확실한 정보는 추측하지 말고 불확실하다고 명확하게 설명하세요. 사실, 통계, 인용문, 참고자료, 출처를 만들어내지 마세요. 사실, 추측, 의견을 명확하게 구분해서 작성하세요. 답변은 구조화하여 제목, 목록, 표 등을 적절히 활용해 가독성을 높여주세요.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면 각각 설명하고 가장 가능성이 높은 해석을 함께 제시하세요. 가능하면 근거와 참고 자료 또는 판단의 근거를 함께 제시하세요. 질문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면 먼저 추가 질문을 한 뒤 답변하세요. 자신감 있어 보이는 답변보다 정확한 답변을 우선하세요.
맞춤형 지침 넣는 방법
좌측 하단 프로필 버튼 > 설정 > 개인 맞춤 설정 > 맞춤형 지침


이게 왜 효과가 있냐면
AI는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기보다 그럴듯하게 이어서 답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 조건 없이 질문하면
- 없는 기능을 있는 것처럼 설명하거나
- 존재하지 않는 통계를 말하거나
- 오래된 정보를 최신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반대로 위처럼 제약 조건을 걸어주면
-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 근거를 함께 제시하려고 하고
- 답변도 훨씬 정리된 형태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가장 체감했던 부분
보고서 초안이나 시장조사 자료 만들 때 특히 차이가 컸습니다.
예전에는 AI가 적어준 숫자를 하나하나 다시 검색해야 했는데,
지금은 출처를 함께 요구하고, 불확실하면 불확실하다고 표시해줘서 검토 시간이 꽤 줄었습니다.
물론 100% 믿으면 안 됩니다.
AI는 어디까지나 초안을 잘 만들어주는 도구이고, 최종 팩트 체크는 사람이 하는 게 맞습니다.
그래도 맞춤형 지침 하나 설정해두면 매번 같은 프롬프트를 붙여넣지 않아도 돼서 저는 가장 만족도가 높은 설정 중 하나였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맞춤형 지침에 넣어두는 문장 있으신가요?
좋은 설정 있으면 댓글로 공유 부탁드립니다. 저도 계속 업데이트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