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다나와 커뮤니티 막내 운영자입니다!
지난 편에서는 Gemini를 활용해
건강·생활정보 글감 50개를 만들고,
그중에서 롱테일 키워드 조건에 가까운
15개 후보까지 추려봤습니다.
(프롬프트 단 2개 사용)

문제는…
Gemini가 추천한 키워드라고
그냥 써도 되는 걸까?
예를 들어 검색하는 사람은 많지만
검색 결과가 병원, 정부기관, 대형 매체로
꽉 차 있는 키워드라면
막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가
그 사이에 들어가기 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반대로 검색량이 엄청 크지는 않더라도
검색하는 사람의 목적이 분명하고,
개인 블로그도 검색 결과에 보이고,
기존 글에서 빠진 내용까지 있다면?
오히려 이런 키워드가
신규 블로그에는 더 괜찮을 수도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지난 편에서 뽑은 키워드를
바로 글로 작성하지 않고,
Gemini의 Deep Research 기능을 활용해
한 번 더 검증해보기로 했습니다!
Gemini Deep Research란 무엇일까?

저도 평소에는 Gemini에게
“이거 알려줘”
하고 질문하는 정도로 사용했는데요.
이번에 활용한 제미나이 딥서치는
일반적인 질문·답변과는 조금 다릅니다.
질문을 던지면 답을 바로 만들어내는 것보다
여러 웹 자료를 조사하고,
필요한 내용을 비교하고,
출처까지 모아서
하나의 리서치 보고서 형태로
정리해주는 기능입니다.
Google 검색을 기본 조사 소스로 활용하고,
필요한 경우 파일이나 다른 자료까지 추가해
함께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검색 좀 해줘”가 아니라
“이 주제를 대신 조사해서 보고서로 정리해줘”
에 조금 더 가까운 기능입니다.
그래서 시장 조사나 제품 비교처럼
여러 자료를 비교해야 하는 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고,
저처럼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키워드 조사나 경쟁 콘텐츠 분석에도
활용해볼 수 있겠더라고요.

그럼 어떤 키워드를 골라야 할까?
여기서 먼저 기준부터 정했습니다.
저의 최종 목표는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과
이후 검색 유입 확보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검색량이 높은 키워드만 찾는 건 아니었습니다.
제가 확인하고 싶었던 건 총 6가지였습니다.

① 실제 검색 수요가 있는가
관련 질문이나 콘텐츠가 꾸준히 만들어지는지 확인합니다.
② 대형 사이트 경쟁이 심하지 않은가
병원, 정부기관, 대형 언론사만 보인다면 우선순위를 낮췄습니다.
③ 개인 블로그도 노출되고 있는가
소규모 사이트의 검색 노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④ 검색 의도가 명확한가
‘건강 관리’보다 ‘당뇨 전단계 식후 걷기 시간’처럼 구체적인 키워드를 우선했습니다.
⑤ 기존 콘텐츠에 빈틈이 있는가
기존 글에서 빠진 내용이나 추가할 정보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⑥ 믿을 만한 출처가 있는가
정부기관, 학회, 병원 등 참고할 공식 자료가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결국 목표는 검색량이 가장 높은 키워드가 아니라,
신규 티스토리가 도전해볼 만한 키워드를 찾는 것입니다.

! 다만 조금 수정하였습니다.
지난 화에서는 그냥 건강, 의학이라는 주제만 넣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디테일하게 주제 또는 타겟을 넣어
키워드를 다시 선정했어요.
여러번 테스트를 해보니
40대 ~ 60대 중년 건강,
20대 여성 영양제
이렇게 세부적으로 주제를 잡아야
키워드 선별이 더 정확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 편에서 키워드 15개를 선정했던
기존 Gemini 대화창을 그대로 열고,
Deep Research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15개 중
우선 검증할 키워드 5개를 선정해서
검색 결과의 경쟁 상황부터
콘텐츠 빈틈까지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래 프롬프트를 그대로 복붙해주세요!
앞서 이 대화에서 선정한 롱테일 키워드 15개를 바탕으로,
실제로 티스토리 블로그에 작성해볼 만한 키워드를 검증하려고 합니다.
먼저 15개 중에서 검색 의도가 구체적이고
신규 티스토리 블로그가 도전해볼 만하다고 판단되는 키워드 5개를 선정해주세요.
선정한 5개 키워드는 Google의 현재 한국어 검색 결과와 공개된 웹 자료를 직접 조사해서 아래 기준으로 각각 분석해주세요.
실제로 검색 수요가 존재한다고 판단할 수 있는 신호가 있는가
검색 결과가 병원, 정부기관, 대형 언론사, 대형 플랫폼 등 강한 사이트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가
개인 블로그나 소규모 웹사이트도 검색 결과에 노출되고 있는가
이 키워드를 검색하는 사용자가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인가
현재 상위 콘텐츠에서 충분히 다루지 않고 있거나 빠져 있는 정보가 있는가
새로운 글에서 추가하면 차별화할 수 있는 내용은 무엇인가
글 작성에 참고할 수 있는 정부기관, 대학병원, 학술기관 등 신뢰할 만한 출처가 있는가
조사할 때 실제 확인한 사이트와 자료를 근거로 판단해주세요.
정확한 월간 검색량을 확인할 수 없다면 임의로 숫자를 추정하지 말고 '정확한 검색량 확인 불가'라고 표시해주세요.
또한 검색 결과의 순위는 시점과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특정 사이트가 항상 몇 위에 노출된다고 단정하지 말아주세요.
최종 결과는 아래 항목으로 표로 정리해주세요.
키워드
검색 수요 신호
대형 사이트 경쟁 정도
개인 블로그·소규모 사이트 노출 여부
검색 의도
기존 콘텐츠의 빈틈
활용 가능한 신뢰도 높은 출처
신규 티스토리 블로그 작성 적합도
작성 적합도는
'작성 추천 / 조건부 추천 / 보류'
3단계로 평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5개 중 신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가장 먼저 작성해볼 만한 키워드 TOP 3를 선정하고, 각각 선정한 이유를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제가 요청한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 실제 검색 수요 신호
* 대형 사이트 경쟁 정도
* 개인 블로그 노출 여부
* 사용자의 검색 의도
* 기존 콘텐츠에서 빠진 정보
* 참고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출처
* 신규 티스토리 작성 적합도
그리고 검색량을 정확히 알 수 없다면
임의로 숫자를 만들지 말고
‘정확한 검색량 확인 불가’라고 표시해달라고 했습니다.
AI가 숫자까지 그럴듯하게 만들어내면
제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로 답하는 게 아니라 조사부터 시작했습니다!
프롬프트를 입력하자
일반 Gemini처럼 바로 몇 줄의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내용을 확인할지
조사 계획을 세우고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생각보다 긴 보고서가 하나 나왔습니다.
제가 하나씩 검색했다면
꽤 오래 걸렸을 것 같은데,
5개 키워드를 같은 기준으로
한 번에 비교해준다는 점은 확실히 편했습니다.
Deep Research가 최종적으로 비교한 키워드는
* 당뇨 전단계 식후 걷기 시간
* 역류성 식도염 베개 높이 추천
* 50대 영양제 먹는 시간대 조합 정리
* 혈압약 복용 중 커피 마셔도 되나요
* 당뇨 환자 맨발 걷기 어싱 주의사항
총 5개였습니다.

같은 건강 관련 롱테일 키워드라도
결과는 꽤 달랐습니다.
직접 키워드 분석 사이트인
블랙키위 기준으로
키워드가 얼마나 경쟁력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오케이!
그럼 1순위부터 쓰면 되겠네?”
할 수 있는데요.
지난 편에서도 느꼈지만
저는 이제 AI 말을 바로 믿지 않습니다. 흥.
그래서 마지막으로
실제 키워드 지표를 확인해봤습니다.

예를 들어
‘혈압약 커피’는
사용자가 궁금해할 만한 주제이긴 하지만
키워드 분석 사이트 블랙키위 기준으로는
검색량과 발행량 둘 다 너무 낮았습니다.
그래서 Gemini는
‘조건부 추천’으로 평가했네요!
그렇다면 TOP 3로 뽑은 키워드는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까요?

1위 추천 키워드
‘50대 영양제 먹는 시간대 조합 정리’는
하지만 발행량 대비 검색량이 10배나 적습니다.
그 이유를 보니 대형 플랫폼이 일부 있으나
직관적인 정보가 부족합니다.
재방문이나 스크랩 가능성을 염두해
지수 상승 목적으로 추천해주었네요.
역시 선정 이유까지 잘 봐야합니다.

2위 키워드는
당뇨 전단계입니다.
왼쪽은 검색량 4,330회가 나왔고
오른쪽 발행량 2,160이 나왔습니다.
검색량 > 발행량 2배 차이가 있으므로
초보 블로그에게 경쟁력 있는 키워드입니다.
3위 키워드는
역류성 식도염 베개입니다.
검색량 3,570 > 발행량 620 으로
2위보다 훨씬 경쟁력 높은 키워드네요!

여기서 하나 느꼈습니다.
AI가 판단하는 ‘좋은 키워드’와
키워드 도구에서 확인하는 ‘좋은 숫자’는
완전히 같은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Gemini는
검색 결과에 어떤 사이트가 있는지,
사용자가 어떤 정보를 원하는지,
기존 글에서 무엇이 빠졌는지처럼
검색 결과의 ‘내용’을 분석하는 데 강점이 있었고,
블랙키위는
제가 마지막에 실제 검색량과
발행량 지표를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둘 중 하나만 보는 것보다
역할을 나눠서 사용하는 게 훨씬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키워드 도구에서
숫자를 하나하나 찾는 대신
먼저 Gemini에게
글감 찾기 → 롱테일 키워드 추리기 → Deep Research로 경쟁 상황 분석
까지 맡깁니다.
그리고 AI가 골라준
소수의 후보만
마지막에 블랙키위 같은 키워드 도구로
실제 지표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해당 과정으로 하니
AI에게 모든 판단을 맡기는 것도 아니고,
제가 모든 검색을 직접 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딱 중간에서
귀찮은 조사 작업을 AI에게 넘기는 느낌!
이게 제가 원했던 자동화에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Gemini의 Deep Research를 활용해서
지난 편에서 찾은 롱테일 키워드를
실제로 작성해볼 만한 주제인지 검증해봤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Deep Research는
정확한 월 검색량을 알려주는
‘키워드 검색량 도구’라기보다는,
여러 검색 결과를 한꺼번에 조사하고
경쟁 상황과 콘텐츠의 빈틈을 정리하는 도구
로 활용하는 게 더 잘 맞았습니다.
초보 블로그에서도
경쟁력 있는 키워드를
제미나이 딥서치가 잘 찾아주었어요.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려면
결국 제대로 된 콘텐츠가 쌓여야 하는 만큼,
당분간은 이렇게 선정한 키워드로
먼저 글을 써보고 있습니다. 후후

현재 지표
다음 편에서는
오늘 최종 선정한 키워드를 가지고
AI로 실제 티스토리 글 한 편을 만들어보겠습니다.
키워드 선정부터
본문 작성까지!
과연 어디까지 시간을 줄일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막내운영자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