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제우스에서 컴퓨터를 구입하고 현금영수증을 신청했는데,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뭐 제품이 없니 뭐니 하면서 자기가 어떻게든 구해볼테니 현금영수증은 취소해달라구요.
듣는순간 딱 감이 왔지만, 그냥 먹고살기 힘들겠지.. 하고 취소한뒤에 현금영수증 빼고 다시 구매했습니다.
컴퓨터 자체는 빠르게 오더군요. 박스도 다 왔고(램은 없긴 했지만).. 딱히 문제없이 쓰고 있구요.
다만 부품 확인은 안해봤습니다. 부품을 중고로 쓴거라면 시리얼이 맞느냐 안맞느냐가 의미가 없을거라 생각한지라..
그런데 그 뒤에 윈도우나 모니터를 개별구매할 일이 있어서 제우스에 몇번 주문을 했는데,
최저가로 올려놓긴 했어도 재고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몇번씩이나..
제 느낌에 이 업체는 그냥 딱 '용산업체' 라고 생각합니다.
최저가 장난질이나 현금영수증 문제같은 단점도 있긴해도 기본적으로 물량확보가 되면 컴퓨터는 제대로 보내는 주니..
다만 개별구매를 하실 생각이시라면 제우스는 피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특히 최저가로 올라와 있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