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처음부터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부팅도 안 되고 부팅이 되니깐 바이오스에서 계속 APU를 인식하지 못하고 새로운 APU설치 창이 뜨고 계속해서 블루스크린 다반사와 함께 APU인식 불량이 떳습니다. 컴퓨터 A/S센터에서 확인해보니 파워 문제다 하드 문제다 그래서 파워도 다시 사고 하드까지 바꿔보고... 램도 다시사고.,. 결국 메인보드 이놈 하나 때문에 추가로 십만원 가까이 생 돈을 날렸습니다.
결국 다시 ASUS측에 전화해서 메인보드 반품/환불을 요구했더니 ASUS에서는 "그건 우리 일이 아니다 유통사에다가 연락해라"라면서 무책임하게 떠넘겼습니다. 심지어 시리얼넘버도 확인 안 하고 아무 유통사 번호 하나 알려주고는 거기다가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타고타고 들어가서 유통사 Ibora에 전화를 했습니다.
가관이더군요.
처음에는 친절하게 받다가 반품 얘기가 나오자마자 하는 소리가 "소리가 안 들립니다. 뭐라고요?" 이런 멘트만 반복해서 결국 반품에 대한 말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자기네 불리한 일만 생기면 모르쇠와 안 들립니다로 일관하는 유통사.
FA88XM-A 불량품을 납품하고 후속조치를 거부하는 ibora사, 저처럼 불량부품 피해자는 어디에서 보상받아야 합니까. 단순히 하나 제품의 반품 문제가 아닙니다. 고객을 봉으로 보는 해당 업체와 해당 부품은 다나와에 올라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attwa8264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 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15-05-06 09:21:14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