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은 댁이 인천이고 매장은 용산입니다.
아침엔 꼭 자녀분들 어린이집에 데려다 줍니다.
그래서 오전중엔 전화를 잘 안 받으십니다. 3번중에 1번 정도 받으십니다. 목소리는 밝으십니다.
11시 30분쯤 출근을 하시는거 같고, 바로 점심을 드시러 갑니다. 식사중엔 전화를 잘 받으십니다. 목소리는 밝으십니다.
그래서 오후 1시정도까지 업무처리가 안됩니다. 음~~~ 1시 좀 넘는거 같습니다. 1시 15분정도!
노트북 구입건으로 일요일(2015.05.31) 밤에 주문을 했고 무통장입금으로 입금 완료했습니다.
일단 입금을 해도 홈피 내에서는 무기한 입금대기로 뜹니다.
이걸로 월요일에 1차 전화통화를 합니다. 얘기를 해도 계속 입금대기로 뜹니다. 목소리는 밝으십니다.
화요일에 배송건으로 2차 통화. 내일 배송 할것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단지 추정입니다. 목소리는 밝으십니다.
수요일에 배송건으로 3차 통화. 오늘중으로 배송 할 것 같다고 말씁하십니다. 단지 추정입니다. 목소리는 밝으십니다.
목요일에 송장번호를 받으려고 4차 통화, 아직 배송전이고 오늘 중으로 배송 할 것 같다고 말씁하십니다. 이것도 단지 추정입니다. 절대 확신은 안하십니다. 목소리는 밝으십니다.
오늘 배송된다는 말도 믿을 수 없고, 더이상 기다릴 수 없어 환불을 요청합니다.
여기서 조금 흔들리십니다. 목소리가 밝지 못하십니다. 조금 실망했습니다.
계좌번호를 불러드리고 10분후 확인해 보라고 하십니다. 전화를 끊습니다.
30분이 넘어도 아직입니다.
다시 전화를 합니다. 매장에서 급한일로 잠깐 나왔다고 하십니다. 20분안에 입금해 주신다고 하십니다. 목소리가 다시 밝아지셨습니다.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금 현재 30분이 넘었습니다. 아직 미입금입니다.
앗! 방금 입금됐습니다. 34분만입니다. 환불얘기하고 1시간 4분만에 환불 받았습니다. 준수합니다. 전화통화를 못해서 목소리가 밝으신지 확인불가지만 밝을걸로 예상합니다.
진득하게 기다리지 못하고 부족한 시간 타령하며 부득이하게 환불을 요청한 저의 멘탈을 반성하며 글을 마칩니다.
결론 : 용산전자상가 테라시스템 조사장님의 가정에 충실하고 유유자적한 사업 마인드를 본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