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조금 복잡한 얘긴데.
에어컨 구매하러 둘러본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가격이 대충 주마다 조금씩 상승하는데요.
다나와 에어컨 기본설치비 별도에서 찾아서 구매한건데
지난주까진 배송비 무료였던게 입금후에 배송비가 별도로 바뀌면서 총금액이 상승하더군요.
설치일자를 묻는 메시지가 왔길래.
뭔가 좀 이상해도 전화를 해서 설치는 서비스센터에 할거라고 했더니.
갑자기 말투가 바뀌면서 입금할땐 없던 배송비가 붙고 이번주 가격을 들이대네요.
그래서 입금할땐 배송비 없었는데 뭐냐고 물으니
가격은 자기 맘대로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얼마 차이는 안나지만 기분이 너무 더러워서 옥신각신하다 끊고,
쇼핑몰에 전화했는데, 쇼핑몰도 좀 이상한게,
상품페이지에 배송비, 설치비 별도라고 써있다고 하길래
그건 이번주거고 입금할땐 무료였다. 메일에 분명히 써있다고 하니까
월요일 내용 변동사항 확인후에 전화준다더니
낼름 환불처리하고 변동내용이 없었다고 메시지가 오더군요.
게다가 이런 상황에 제품을 받는다고 해도 제대로 된걸 보내겠냐
제품에 무슨짓을 할지도 모르니 환불은 하는데,
이런일 겪는 사람이 더는 없게 해달라. 고 당부를 했는데도
메시지 보내고 끝내려는 것 같아서
기분이 더 더러워지더군요.
판매자야 뭐 그냥 질나쁜인간이었겠거니 치더라도
다나와 링크와 쇼핑몰을 신뢰할수 있는건가하는 고민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