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고가의 제품이라 택배로 받지 않고 방문수령으로 가져온 에어로 15 OLED XC 입니다.
이런 고가 노트북은 처음인지라 조수석에 안전밸트 꽉메서 소중하게 대려왔어요.
박스 모양은 뭐 심플합니다.
나름 기대하고 개봉했는대 내용물은 정말 심플하네요.
노트북,아답터,케이블,설명서 끝
부직포로 포장되어있는 에어로 XC
전 세대의 에어로와 커버디자인이 조금 다릅니다.
조금 더 고급스러워진 느낌이랄까
전체적인 재질은 알루미늄이 대부분이고 약간의 플라스틱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덮게? 액정을 보호하기 위함인지 … 여하튼 극세사 전이 사이에 있고요.
액정이 마치 카메라 랜즈를 보는 것 마냥 빤짝이네요.
전에 쓰던 맥북이 생각나는 글래어 패널입니다.
맥북프로 15인치 쓰다가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방출했는데 아직도 그립긴 하네요.
윈도우만 돌아가는 프로그램도 있고 국내 관공서나 정부 사이트,은행 사이트등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가지고 그냥 윈도우로 다시 돌아갔죠.
오픈각은 생각보다 좋지 않아요. 대략 이정도 라고 보시면 되고요.
고사양 노트북치고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다고 생각되고 무게도 들고다닐만한 수준 입니다.
맥북보다는 확실히 가벼운 느낌
생각보다 훌룡했던 터치패드
굳이 여기 넣어야했나 지문인식…
터치패드와 본체의 일체감도 좋았고 맥북과 비교해서도 전혀 꿀리지 않는 터치감을 보여주네요.
풀배열 키보드로 키 크기도 적당해서 타이핑 하기 좋네요.
맥북쓰다가 에어로로 넘어오니 키 반반력이 쎄게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맥북에는 없는 저 숫자패드 너무 반갑네요.
게이밍 키보드 티낸다고 WASD키에 뻘짓 안해 놓은게 정말 다행입니다.
전체적인 이음새가 아주 좋습니다.
알루미늄바디라서 느낌에 매우 부드럽고 좋습니다. 사진만 그럴듯해 보이는 플라스틱 재질의 재품과는 퀄리티가 다릅니다.
중국공장에 외주준게 아니라는 티를 팍팍내는 메이드인 타이완 스티커
타이완 넘버원!!
메인보드 제조업체 기가바이트 공장에서 직접만들었으니 외부의 완성도 뿐만 아니라 부품의 호환성도 좋겠죠.
스티커에 주요 기능들을 인쇄해놨군요.
4K 모니터를 최대 3개까지 연결할수있고, CNC정말 알루미늄바디에, 올데이배터리 (배터리가 오래간다는 뜻이겠죠), 윈드포스(쿨링 잘된다는 뜻) 등등…
전에 그램을 잠깐 써본적이 있는데 HDMI스티커가 붙어있는걸 보고 경악을 했죠. 그게 무슨 장점이라고…
거의 없다시피한 베질
베젤이 얇아서 화면이 작아보이는 느낌이 들정도 입니다.
배젤 주위에는 고무로 마감이 되어있어서 열고닫을 때 디스플레이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 시킵니다. 이런 새심힌 부분은 아주 맘에 듭니다.
AERO 로고에 흰색LED로 점등 되는건 구세대 제품과 동일하네요.
밤에 보면 꽤나 이쁘게 발광합니다.
컴퓨터의 하드웨어의 성능이야 스팩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기 때문에 외관 위주로 찍어봤습니다.
OLED 화질 좋은건 다들 아시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번인현상 걱정하시는 분들 많은데 제 사용패턴을 보면 크게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사용빈도가 제일 높은 3년전에 구입한 아이폰 X가 아무런 번인도 없거든요.
오히려 배터리 성능 하락이 더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