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 24, 27인치 듀얼 모니터 체제로 영상, 게임 등 큰 무리 없이 감상을 했었는데, 점차 IT제품들의 크기가 커지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27인치가 작게 보이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30인치 이상 모니터를 구매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는데, 우선 현재 제가 즐기고 있는 환경이 어떠한지 되짚어보니 크게 두가지로 나뉘었습니다.
1. 21:9 화면의 로스트아크, 디아블로2
2. 와이드(21:9)를 지원하는 넷플릭스 영화
둘의 공통점은 21:9, 그렇지만 유튜브의 영상 비율인 16:9, 16:10에는 레터박스가 제법 많이 생길 우려가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저 두개가 주 목적이니 과감하게 와이드 모니터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와이드모니터만의 장점, 기존 모니터보다 훨씬 넓은 시야각을 제공해서 게임이든 영화든 전달력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특히 로스트아크 게임을 즐기기엔 가장 최고의 환경이더군요.
덤으로 넓은 화면을 분할하여 한 화면에 여러개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앞서 언급했듯이 21:9가 아닌 이상 레터박스가 생겨 몰입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 색감 부분은 처음엔 살짝 노란끼가 있었는데 색감 조정을 어느정도 맞추니 간단한 영상작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나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