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보통

마더보드 핀은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

IP
2014.06.11. 18:24:54
조회 수
1509
3
댓글 수
26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고심 끝에 업체명은 밝히지 않고 글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본체를 한 대 맞출 일이 있어서 부품을 A업체에서 주문, 화요일에 수령하였습니다.

화요일 퇴근 후 저녁때 집에서 조립을 진행하던 차 ...

전설로만 내려오던 마더보드 CPU 핀 초기불량이 걸리고 만 것입니다.

심하게 휘어진 핀의 갯수는 대략 5개 정도고, 그 위치는 불규칙적으로 흩어져 있었습니다.

저도 CPU 핀이 처음부터 휘어진 상태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은 반쯤 도시전설로 치부하던 차

실제로 제가 이런 일을 당해보니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도 나름 컴퓨터 조립 경력이 되다 보니 엑스퍼트라 할 수는 없을지언정

최소한 어디 가서 초보 소리 들을 정도는 확실히 아닙니다.

자 문제는 제가 마더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한 후 CPU를 설치하기 위해 소켓을 처음으로 들었을 때 발견했다는 점입니다.

(즉, 보드는 설치하였으나 CPU는 아직 미설치 상태에서 발견)



다음날 (오늘) 오전 A업체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조치를 요청하였습니다.

A업체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CPU핀 문제는 무조건 고객 과실이다. 라고 알려왔으나

저 역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하고 CPU를 설치하기도 전부터 이미 이렇게 되어 있었다 알렸습니다.

물론 교환받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겠습니다만, 보드가 문제라 다른 부품은 테스트를 해 보지도 못하였고

저 역시 조립이 좀 급한 상황이라 가급적 빨리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싶었습니다.

A업체에서는 자기네 입장에서는 무조건 수리비용이 나오기 때문에,

유통사에 전달을 해 둘 테니 유통사에 직접 들고가 보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점심시간 전후를 이용하여 B유통사로 보드를 들고 갔습니다.

뭐 유통사에서야 당연히 '전수검사를 하기 때문에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 라고 주장을 합니다.

일단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일단 빨리 해결하여 컴퓨터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였기에

A/S센터의 '핀을 펴 드릴테니 테스트에서 작동이 잘 되면 그걸로 해결된 것으로 하는게 어떻겠냐' 라는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센터에서는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어쨌든 대충 CPU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핀을 성공적으로 펴 내었고,

일단 바이오스 상에서 정상적으로 인식 및 작동되는 부분까지는 확인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조치받은 보드를 다시 받았을 때, 센터의 기사는

"만약 차후 보드에 문제가 있어서 수리를 받을 시 수리가 아닌 교체처리를 해야 할 경우,

 무상 기간 내라도 유상처리가 됩니다. 이는 소켓과 관련 없는 고장일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구입한 신품에 이미 문제가 있었던 것이고, 신품으로의 교체는 커녕 오히려 수작업을 통한 조치를 받아들였는데

유통사에서 이런 식으로 나오니 좀 황당하더군요.



먼저 말씀드릴 것은 이 사건에 대한 잘잘못을 가리기 위해 이 글을 쓴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혀둡니다.

소비자인 저, 또는 판매자인 A, 유통사인 B

셋 중 누가 잘하고 잘못했는지를 가려달라는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 CPU핀 문제에 대한 어떤 명확한 기준이 어디에도 없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과실이 전혀 없는 CPU 핀 불량이 초기불량에 포함될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보드 제조사 또는 유통사는 이를 사전에 명확하게 알리거나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CPU 핀이 초기불량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판매자나 유통사의 눈치를 봐 가면서 조치를 취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구합니다.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아미 님의 다른 글 보기

1/1
해당 게시판 관련 글이 없습니다.
관련 A/S후기 글
1/0
해당 게시판 관련 A/S후기 글 이 없습니다.
A/S후기 최신 글 전체 둘러보기
1/1
불만 한성컴퓨터 A/S 쓰레기입니다. (4)
만족 슈플 파워 as 후기 (4)
불만 영웅A/S 상담사 고객 응대 불만 제보합니다 (1)
만족 알파스캔 방문후기 입니다 (4)
불만 MSI 모니터 A/S 별로네요. (6)
불만 INIC 아이닉 AS 기대하지 마세요 (4)
불만 이스트라 쿠카 86인치 미니led tv 사용기 (13)
불만 쿠쿠밥솥 (2)
보통 M-AUDIO BX5 D3 스피커만 마음에 드는... (2)
만족 잘만 로커스위치 불량으로 보냈던 파워가 도착했습니다. (5)
불만 하림펫푸드 밥이보약 CAT 걱정없는 헤어볼 .추천 글에 낚였네요. (5)
보통 대원CTS 메인보드 우여곡절 끝에 해결됐네요 (10)
만족 에너맥스 수냉쿨러 (7)
만족 3R SYS a/s 만족합니다 (5)
만족 맥스엘리트 as 좋네요. (4)
불만 MBF 케이블은 비추. (2)
불만 대원 CTS A/S 별로네요 (8)
만족 갤럭시 4070ti super (10)
불만 2년 사용후기 입니다 (8)
불만 PN풍년 압력솥 AS 본사 부품 불만 (8)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