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비보북 S330을 구매했습니다.
받자마자 개봉기 유튜브 영상을 찍던 중에
제가 받은게 결함덩어리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불량이 아니라 문제 투성이었습니다.
1. 받자마자 노트북 패널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조립도 제대로 안됬죠.
2. 디스플레이 결함 : 모니터가 2초 간격으로 깜빡깜빡거립니다.
3. 하드웨어 결함 : 키보드 모니터를 치면 2~3초 만에 초기화가 되어 모두 지워집니다. 글자를 치면 2~3초 안에 다지워집니다.
4. 키보드 버튼을 한번 누르면 지멋대로 움직입니다 .
이게 개봉하자마자 제가 겪은 증상입니다.
100번 양보해서 불량덩어리를 받을 수 있다고 칩시다.
그래서 바로 물건을 받은 바로 다음날 지마켓 판매자 분에게 전화했더니
아수스 본사에 직접 전화해서 불량판정을 받아오면 교환/환불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제품은 판매해놓고 불량에 대한 교환 환불 여부는 소비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게 어이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수스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as엔지니어에게 불량판정을 받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AS센터 엔지니어가 있는 곳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AS센터 엔지니어가 '수리에 집중하기 위해' 전화번호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어봤더니
직접 AS센터로 방문을 해서 엔지니어에게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고객센터와 as센터는 다릅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봤자 아무 소용없습니다.)
저는 물건을 돈 주고 구입해서 불량품 받은 죄밖에 없습니다 .
그런데 이런 쓰레기를 보내놓고 교환&환불을 받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이런 절차를 거쳐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AS센터에 퀵으로 물건을 보내도, as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엔지니어에게 전달도 할 수 없습니다.
결국 무조건 방문을 해야 합니다. 이 쓰레기같은 물건을 들고 말이죠.
고객센터에 전화했지만 어떠한 사과나 불편함에 대한 양해도 받지 못했습니다.
저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시간내서 아수스 AS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불량판정 받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쓰레기를 보내놓고 소비자에게 번거로움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마음으로 개봉기를 만들려고 했다가 의도치않게 쓰레기라고 비판하는 영상이 만들어졌네요.
구매하실 분들은 보시고 피해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팩트라이커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 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19.03.15 03:42:10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