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약3주에 걸친 저의 모니터관련 여행이 끝남김에 올립니다
대단한 글이 아니라 댓글에 쓸려다가 내용이 길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약2주간에 고민하다가 드디어 크로스오버 279Q3 무결점을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2모니터 사용중인데 32,27인치 모니터인데 이 27인치 lg fps240에서 fps는 165로 더 낮지만 화질이 tn에서 ips로 업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저는 현금으로 다나와의 링크된 업체에서 11.4 월요일에 주문후 11.6수요일에 받았습니다.
택배비포함 28.5?정도였습니다
근데 선연결하자마자 점이 줄처럼 된 점선2줄을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검은색 1줄, 빨간색 1줄...... -0-
화는 내지않고 침착하게 바로 포장후 저녁이라 다음날 크로스오버에 전화했습니다. (저는 lg3~4개, 알파스캔2개만 사봤기에 중소기업 상급까지는 해봤습니다. 그래서 중소기업 중급이라 평가하는 크로스오버제품을 주문하면서 바로 ok면 재수가 좋은거고 아닐것도 마음의 각오는 한 상태였습니다.)
전화하니 매일주소 알려주면서 사진보내라고 합니다. 묙요일 오전 10시30분쯤에 바로 메일보냈으나 연락이 없습니다. 기다리다 다음날인 수요일에 전화하니 그제야 사진체크후 전화를 줍니다.
남자기사가 저에게 선택지를 2가지 제시합니다.
1.확실히 불량맞으니 불량판정서 줄테니 판매처에서 환불을 받든 새제품을 받든가 해라.
2.자기들한테 보내면 자기들이 처리해준다
이때 1을 했어야 했는데... 저는 그때까지는 크로스오버에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를 선택하니 일양로지스라는 대형택배위주의 업체에 직접 전화를 하고 신청하라고 합니다.
그랬더니 내일인 금요일에 택배기사가 연락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연락이 없더니............ 다음주 월요일에 연락이 와서 월요일 발송시켰습니다. 원래 주말끼고 보내야 빨리가는데 전 크로스오버에서 1일+일양로지스에서 1일을 낭비시키는 바람에 다음주 월요일에 보내게 되어 이때 솔직히 -10이었다가 -30으로 더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래도 중소기업 중급이라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졌기때문에 -30으로 기분이 좀 나쁜정도였기에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월요일에 보냈더니 크로스오버에서는 수요일 저녁 6시쯤에 입고확인 문자가 왔습니다. 2일만에 간것은 택배사 사정이니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18
모니터상자안에 전화번호+불량판정을 이미 받을정도의 상황인것+사진을 메일로 보낸것을 적은 종이도 있었지만 연락이 금요일까지 없어 금요일에 전화할려다가 바빠서 깜박 연락안해 금요일을 놓친후 월요일에 전화했습니다.
(이때 상황을 변명하자면 전 이때까지도 lg나 알파스캔같이 생각했던것같습니다. 즉, 정상적인 업체만 상대하다보니... 이렇게 상황체크를 안하는 업체는 상대해본적이 기억에 없다보니 빨리빨리 대응이 안되었고 기다리면 체크하고 연락주겠지... 하는 생각이 컸던것같습니다.
이때부터 정신이 번쩍들고 내가 정신을 바짝안차리면 큰일나겠구나 싶었습니다.
매우 뒤늦게 정신차린겁니다.)
11.11월요일 발송후 11.13수요일 입고문자후 11.18 월요일에 전화해보니 그때야 상자를 확인후 여자 기사가 저에게 연락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해결책 2가지중 1번만 말합니다. 2번에 대해 그쪽 기사가 크로스오버에 보내면 자기들이 알아서 처리해준다고 했다~ 이러니 그런거 전혀없다. 이럽니다.................. 물론 미안합니다는 말은 했지만 기분이 당연히 별로였습니다.
다만 이때는 반쯤 포기의 심정이라 (서비스에 대해) 메일로 불량확인서 받은후 판매몰에 연락합니다.
이 판매몰의 사장님은 친절하게 자신이 할수있는건 다해주셨습니다. 다만... 상황이 별로 였습니다.
11.18일 월요일 오후 5시에 크로스오버 여자기사에게 연락을 받았기에 판매몰 사장님은 크로스오버가 전화를 안받는다고 다음날 처리해주신다고 하셨고 다음날인 화요일에 제가 그분께 불량확인서를 메일로 보내고 그분은 총판(크로스오버는 이제 x)에게 연락후 환불이나 발송이 2개다 된다는 연락을 받고 저에게 새제품 발송을 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화요일 저녁이 되도록 발송관련 추가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요일 오늘 전화해보니 총판에서 자기들이 불량판정서의 주소로 직접배송하겠다고 어제(화)말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총판에서 보낸다는게 이상해서 물어보니, 보통은 판매몰에서 보내는데 저처럼 총판에서 보낸다는것도 첨이고 저처럼 크로스오버에 모니터보낸것도 첨이라는 겁니다.
잠시후 제가 다나와를 보니 11월말에 품절이라 입고된다는 댓글을 보고 다시 판매몰 사장님께 연락드립니다.
사장님은 총판에서는 환불이나 배송 2개다 가능하다고 해서 어제 그렇게 처리한거고 지금도 그렇다고 한다고 말합니다.
저는 전화하기 전에 이미 안되겠다고 생각을 했기에 그냥 환불가능하면 해달라고 해서 좀전에 환불받고 끝냈습니다.
(이런 뺑뺑이+어려움을 격고 보니 제가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싸다고 보유했다가 차후 수리문제도 걱정되고해서 환불했습니다. 첫끝발이 개끗발이라고 처음이 이러니 나중에 대한 믿음이 전혀 네버생기질 않았습니다.)
(저는 2컴에 모니터 2개+1개입니다. ips QHD해상도 144 모니터가 몇개없고 가격차이 많이나서 이걸로 왔지만... 뭐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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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11.20일간에 걸친 모니터 모험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저는 이번 중소기업 중급이라는 크로스오버 탐험이 실패했지만 성공하신분들도 많을겁니다.
다만 제가 확실히 검증한것은 "중소기업제품은 복불복이다"(알파스캔은 중소기업 상급이라 제외)
그러고 서비스 대응도 이정도면 하급입니다. 불친절하지는 않지만 너무 대응이 느리거나 아예 체크를 안하는 직원들....
거기다 가장 최악은 2가지 선택을 준 남자기사+1가지 선택만 준 여자기사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고 왜 기사들끼리 말이 틀린지 모르겠습니다. 이 기사들때문에 판매몰이 아닌 크로스오버에 모니터를 보낸다고 고생한걸 생각하면........ -90점을 드리겠습니다. (-100이 아닌이유는 불친절까지는 아닌것같고 불량확인서 처리방버을 모르거나 그냥 느리고 느리고 느리고 체크안하는 게으른듯 게으른듯 게으른듯.............)
(원래는 판매몰 불량판정서+모니터를 보내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제가 1시간에 걸쳐 이런글까지 쓴것은 이제품을 사지마라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처럼 운이 나쁘면 고생할것을 각오를 했었는데 그이상으로 고생한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유리사이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 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19.11.20 05:57:40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