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을 들여 팅크웨어 사의 플래그쉽 모델인 아이나비 퀀텀4K를 구매했지만, 불량품이 와서 사용을 해보지도 못하고, 팅크웨어측에 교환을 요구한 후기입니다.
45만원 적지 않은 금액의 물건을 구입하면서 제조사로부터 갑질을 당할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5/10(일) : 주문
5/12(화) : 제품수령 및 동봉된 출장장착권 업체에 출장장착 신청
5/13(수) : 출장기사님 방문 및 설치. 하지만 기사님 가신 후 시동을 껐다가 켜자 상시녹화모드는 작동하지 않고 계속 주차모드로 작동. 몇시간 후 블랙박스 꺼져서 켜지지 않음. 기사님께 연락해서 재방문 요청함.
5/14(목) : 기사님 재방문. 블박 전원케이블에 퓨즈가 불량이라고 판정. 팅크웨어에 전화해서 케이블 보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무조건 AS센터를 방문해서 본인들이 불량판정을 해야 한다고 거부함. 택배로 불량 케이블을 보내줄테니 불량 판정하면 되지 않느냐고 물어도 무조건 방문하라고 함. 불량판정서 없이 택배 보내면 반송처리한다고 답변함.
비싼돈 주고 비싼제품을 구매한 이유중에 무료출장장착 제공이 매우 컸으나
불량품을 팔아놓고 무조건 AS센터를 방문하라고 우기면 대체 무료 출장 장착권을 주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
게다가 AS센터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후6시까지라 방문하려면 무조건 반일휴가는 써야해요 ㅋㅋㅋ 반차에 해당하는 비용을 팅크웨어가 부담해줄것도 아니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우겨대는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는군요
토요일에도 AS센터 영업을 하지만 격주 영업임. 불량품의 경우 구입 후 한달 이내에 반품해준다는데, 토요일에 AS센터 방문해서 불량판정 받으려면 저에겐 딱 두 번의 기회밖에 없는 것 ㅋㅋㅋㅋ 게다가 토요일에 센터까지 가면 길도 엄청나게 막히는데 그 유류비를 왜 소비자가 부담하나요????
불량품 팔아놓고 그걸 해결하는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행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소비자 보호원, 공정위 등 각종 방법을 동원해서 악착같이 그 비용 업체에 책임지울 예정입니다.
팅크웨어가 경쟁사 한개와 함께 거의 블박시장에 양대산맥으로 군림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런식으로 소비자한테 갑질하나봅니다.
전화응대하는 사람도 그냥 매뉴얼만 도돌이표로 읽을뿐 해결하려는 의지조차 없더군요
다시는 팅크웨어 제품 안삽니다.
내돈 내고 갑질 당하는 상황은 상상도 못했네요 정말
민물장어의꿀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 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0.05.15 03:43:16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