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누군지 아실 겁니다. 오늘 오픈마켓 담당자 찾아서 두 번 전화한 사람
왜 글 썼는지도 아실 거구요.
처음에 전화한 이유가 모니터를 두 번 구매했는데 하나는 블랙 모델을 주문했고
송장에도 분명 블랙이라 되어 있는데 안에는 화이트 모델이 들어 있었어요
설치할 장소에서 뜯은 거라 당장 쓸 모니터가 필요해서 어쩔 수 없이 쓰고 제가
잘못 주문했나 싶어 봤더니 주문은 제가 블랙으로 제대로 했더군요
전화해서 잘못 보냈다 하니 별다른 사과도 없이 물건 보내주면 교환해 주겠다 하더군요
두번째로 4시 이전 주문 당일발송이라 해서 주문했는데 어제, 오늘 오전 배송조회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도 물어보니 어제 발송을 했다 하시길래 이건 알았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배송조회를 하니 예약 중으로만 되어 있어서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담당자분께 아까 보내셨다고 했는데 조회가 안된다 보내신 거 맞냐
하니까 오늘 발송될 거라고 하시길래 아니 아까는 어제 발송하셨다고 하지 않았냐 하니
또 오늘 출고 됩니다 이렇게 같은 말만 반복하시길래 저도 똑같이 아까 어제 발송했다고
하시지 않았냐 하니 그제서야 죄송합니다 이러시네요;; 뭐 더 이상 할 말이 있겠습니까
고객 응대 어떻게 하는지 다 본 상황이라 별 말 안하고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저랑 통화했던 담당자분 별 일이 아닐 수도 있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일입니다.
처음부터 죄송하다고 하고 오늘 발송해 드리겠다고 하면 되는 걸 왜 거짓말을 하시나요
이 글 볼지도 안볼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일 이런 글 하나하나가 모여 회사 이미지가 된다는
거 잊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브랜드 이미지를 키워야 하는 회사가 왜 고객 응대를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본인 개인이 한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본인이 그 회사 소속인 이상
고객 입장에서는 회사가 거짓말 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