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갑자기 pc화면이 안나오는 증상이 나타나서
이것 저것 만저보니까 그래픽카드 고장이라는 결론이 나와서
오늘 수요일 오전에 이엠텍 AS센터에 다녀왔습니다.
무상 수리기간이 3개월 정도 지나서 무상AS는 안될걸 알고 AS센터에
방문했습니다.
9시 30분에 AS시작하는 줄 알고 갔더니 코로나19 때문에 10시쯤 시작한가고 하더군요. ㅜㅜ
수리 접수하니까 AS기간 지나서 무상수리는 안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10분쯤 지나니까 제 이름을 부르시더군요.
쇼트가 나서 전원도 안들어 오기 때문에 수리는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리퍼만 가능하다고 말씀하시군요. 수리비 20만원 요구했습니다.
제 그래픽카드가 RX570 4G 입니다. 현재 다나와 최저가 15만원 입니다.
예 그냥 새거 구입하는 말씀을 돌려서 하시더군요.
제가 새것도 15만원 밖에 안한다고 하니까 제가 구입했을 당시에 가격을
기준으로 해서 그렇게 나온다고 하시군요.
헛웃음 밖에 안나오더군요. AS기간 지나면 그냥 유상AS는 포기하고
새 그래픽카드 사야겠습니다. (이건 좀 아닌거 같지만 뭐 다른AS 센터도 다를거 없을거 같으니
넘어 가겠습니다.)
근데 그래픽카드 받아서 돌아가려고 하는데 수리기사분이
중고로 산 거냐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새것 구입한거다 그러니까
기판에 녹이 좀 보인다고 하더군요. 집에 습기가 많은 곳에서 사용하냐고.......
제 눈에는 녹이 않보였습니다. 혹 녹이 좀 있다고해도 같은 장소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유독 그래픽카드만 문제가 생기는 것은 그래픽카드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것이지 환경문제는 아닌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분이 무척 나빠지더군요.
이엠텍 AS 무척 좋다고해서 가보았는데 생각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앞으로는 그냥 저렴한 그래픽카드를 위주로 구입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