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OP 캐릭터 입증? 철권 7 프로대회 점령한 '리로이'

2020.01.28. 17:27:20
조회 수
3,440
7
댓글 수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 철권 7의 신캐릭터 리로이 스미스가 결국 프로대회도 점령하고야 말았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출시 직후부터 꾸준히 밸런스 파괴범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철권 7의 신 캐릭터 리로이가 결국 프로대회도 점령했다. 국제대회인 EVO 재팬 철권 종목에서 참가 선수들이 대부분 자신의 주력 캐릭터를 버리고 리로이를 선택하는 풍경이 펼쳐진 것이다.

지난 25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에서 열린 'EVO 재팬 2020' 철권 경기에선 놀라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신의 주력 캐릭터 대신 리로이를 사용한 것이다. 그동안 철권은 캐릭터 성능보다 플레이어의 실력이 훨씬 중요한 게임인 만큼 프로 경기에서 다양한 픽이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리로이의 엄청난 성능 탓에 프로나 아마추어 할 것 없이 모든 선수가 리로이를 고르게 되면서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오히려 예선에선 자신의 주력 캐릭터를 고집하던 프로 선수들이 리로이를 사용하는 이름 모를 지역 고수에게 지는 장면이 펼쳐지기도 했다.

▲ 8강에 진출한 선수 중에서 울산과 미키오를 제외하면 모두 리로이를 주력 캐릭터로 내세웠다 (사진출처: Smash.gg 홈페이지)

결국 8강에 진출한 선수 8명 중 6명이 리로이를 사용하는 철권 역사상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리리 고수로 유명한 일본 '마사'나 드라그노프를 잘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노로마' 조차 수년 넘게 함께해온 주력 캐릭터를 버리고 꾸준히 리로이를 고르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나마 '울산' 임수훈과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미키오가 각각 밥과 줄리아를 사용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우승은 리로이를 사용한 태국 선수 '북'이 차지했다.

우승자인 북 또한 인터뷰를 통해서 우승을 위해선 리로이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현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씁쓸한 표정으로 "본래 주력 캐릭터였던 노말 진을 플레이하는 것보다 리로이를 할 때 더 정신적으로 안정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이기고 싶다면 리로이를 골라라"라는 말과 함께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을 하지 못한 '무릎' 배재민과 '샤넬' 강성호 또한 트위터를 통해 이번 대회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EVO 재팬 2020 우승자인 '북'은
▲ EVO 재팬 2020 우승자인 '북'은 "리로이를 골라라(Pick Leroy)"라는 말로 우승소감을 대신했다 (사진출처: EVO 재팬 2020 중계 방송 갈무리)

리로이는 지난 12월 출시 이후 줄곧 밸런스 논란에 휩싸였다. 모든 기술들의 발동조건이 뛰어난 데다가, 전반적인 성능이 매우 좋아 초보자도 쉽게 익히고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았다. 혹자는 지금까지 등장한 철권의 모든 캐릭터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많은 유저들이 리로이로 인해 철권의 캐릭터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성토하고 있을 정도다.

다행히도 28일, 진행된 밸런스 패치를 통해 리로이의 너프가 진행됐다. 대다수 기술 대미지가 감소했으며, 발동 시간이 너무 빨라서 문제가 됐던 지팡이 공격 또한 변경이 생겼다. 다만, 게이머들의 반응은 아직도 충분히 강하며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리로이를 비롯한 철권의 밸런스가 어떤 식으로 추가 조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대원씨티에스, ASRock 메인보드 사용자 위한 '안심 케어' 서비스 시행 다나와
“AI가 가짜뉴스 잡는다”… X, 커뮤니티 노트에 AI 챗봇 투입 (1) AI matters
아마존, 창고 로봇 누적 100만 대 배치… AI 모델로 창고 자율주행 10% 향상 AI matters
네이버·KAIST가 발견한 AI 학습 비밀? 50% 난도로 훈련하면 성능 10배 향상 AI matters
"아니야, 그 명령은 위험해" AI가 인간의 명령을 거부해야만 하는 이유 AI matters
메타 AI, 인간처럼 보고 듣는 AI 로봇 공개... 구체화 AI 에이전트 시대 개막 AI matters
[Q&AI] 걸스데이 혜리 열애설… 상대는 누구? AI matters
대학생 47% "생성형 AI로 과제 작성"… AI 탐지 검출률은 88%뿐 AI matters
"AI 의사가 인간 의사보다 4배 정확"... MS 의료 AI, 80% 진단 성공률 달성 AI matters
챗GPT 사용량 2배 증가한 호주... 오픈AI, 연 102조 원 경제효과 발생 청사진 AI matters
AI 시대 뜨거운 감자 '보안 문제', 84%가 찾는 해결책은 엣지-클라우드 통합 AI matters
북한 해커들, 핵무기 자금 조달 위해 美 IT기업 직원으로 위장… 69억원 훔치려다 적발 AI matters
챗GPT 출시 후, 신입 일자리 1/3 감소… 소매업 78%, 다른 일자리도 절반 수준 (1) AI matters
2025년 기술업계 해고 계속된다... 상반기에만 2만 2천 명 감원 AI matters
메타, 2025년 7월 '초지능' 연구소 신설... 알렉산더 왕이 이끈다 AI matters
美 의회, 주 정부의 ‘AI 규제 권한’ 5년간 제한하는 법안 재추진… 찬반 격돌 AI matters
애플, 이번엔 시리에 챗GPT-클로드 탑재 검토… 자체 기술 한계 직면 AI matters
한국어는 챗GPT보다 낫다? 네이버, 추론 강화한 'HyperCLOVA X THINK' 공개 AI matters
구글, 교육용 AI 도구 30여 종 무료 제공... "AI 보조 교사 만든다" AI matters
플리토와 협력 나선 퓨리오사AI, AI 반도체는 왜 언어 데이터가 필요할까? IT동아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