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많은 업체에서 휴대용 모니터를 출시하고 있는데 정말 유용할까?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비트엠에서 13인치 멀티뷰 제품을 드디어 출시하게 되었네요. 일반적으로 15인치 제품이 많은데 13인치 제품은 처음 보는것 같네요.
제품의 가격은 약 20만원으로 판매되고 있네요.
http://prod.danawa.com/info/?pcode=9678309
10인치 태블릿의 가격을 고려한다면 태블릿과 비슷한 가격이지만 휴대폰을 꼭 연결해야 한다라는 점을 고려하면 '음...글쎄'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최근에 인기가 있는 만큼 얼마나 유용할지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결론을 내리도록 할께요.
제품을 스펙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패널은 IPS 패널이고 풀HD(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네요. 그리고 화면주사율은 60Hz이고 지원 단자가 HDMI, mini DP, USB Type-C 이렇게 지원하네요. 요즘 제품답게 시력보호 기능인 플리커 프리와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도 지원 중이네요.
[제품의 외관, 개봉기]
제품의 외관 박스는 13인치 제품답게 아담한 크기이네요.
제품의 내부는 이렇게 충전 어댑터, 케이블 3종이 들어가 있어요.
제품의 감싸고 있는 스티로품을 열어보면 사진처럼 튼튼하게 포장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제품 구성품만 나열해보면 이렇게 P133F 모니터, 충전어댑터, USB to C타입 케이블, C-C 케이블, HDMI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어요.
모니터의 가로 길이는 30.8cm 정도 되네요.
모니터의 세로 길이는 19.6cm 정도 되네요.
모니터 거치대 및 보호대의 길이를 펼쳐보면 40.7cm 정도 되네요.
다음으로 모니터 받침대는 3단계로 모니터를 세울 수 있어요. 커피숍이나 지하철에서 이용하거나 사용 환경에 따라서 사용할때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겠네요.
모니터의 두께는 13.25mm 이네요. 보호대 뒷면이 떨어지지 않아서 보호대 뒷면의 두께 포함 수치이에요.
13.25mm가 얼마나 두꺼운건지 몰라서 제가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 노트북 9 Always와 비교해봤는데 노트북보다 조금 더 두꺼운것을 확인 할 수 있네요.
지원단자는 OSD 메뉴 버튼과 USB 인터페이스가 있으며, 내장 스피커가 보이네요.
다른 방향에는 입력 단자들이 있어요. 사진의 왼쪽부터 PD 충전 지원 C타입 단자, 오디오단자, 영상 입력 기능 C타입 단자, mini DP, HDMI로 구성되어 있네요.
[제품의 성능 테스트]
노트북의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지 않고 멀티뷰 P133F와 연결해보았는데 생각외로 정말 잘 연결되었네요.
OSD 메뉴 가장 상단 버튼을 누르니 입력 단자가 어떤것이 있는지 표기되네요. 총 3대의 기기를 연결해서 필요에 따라서 확정해보아도 괜찮겠네요.(그렇게 쓸일은 적겠지만...)
화면이 왜 이리 어두운가 싶었는데 초기 밝기는 15로 설정되어 있네요. 그런데 이 밝기는 모니터를 연결할때마다 초기화 되는 불편함이 있었어요. (개선이 필요해보이네요.)
OSD 메뉴 상단에서 두번째가 메뉴 버튼이네요. OSD 메뉴는 일반 모니터와 동일하게 6개 메뉴가 있으며, 필효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요.
화면 종횡비는 16:9 이외에 4:3도 지원하고 있네요.
비트엠 Newsync P133F 멀티뷰는 피벗 기능도 지원된다고 했지만 수동이더라구요. 그리고 C타입 단자가 위쪽에 있어서 사진처럼 배치를 해야 합니다.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세로(대칭 이동)을 선택해주세요. 그냥 세로로 설정하니 거꾸로 나오더라구요.
회전(피벗) 모니터 형태로 이용할때는 사진과 같이 셋팅을 하면 편리해요.
노트북을 활용한 실사용 모습이에요. 한쪽에 영상을 보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게임할 수 있어서 매우 좋네요.
https://youtu.be/sO3Mg4syqC8
https://youtu.be/7eHFfrE0-pg
[노트북 충전 관련 테스트]
비트엠 Newsync P133F 멀티뷰를 구매하면 같이 들어가 있는 어댑터이에요. USB-A to C으로 연결할 수 있어요.
정격 출력은 5V / 2A까지 지원된다고 하네요.
어댑터의 USB 단자 모습이에요.
일단 어탭터를 비트엠 Newsync P133F 멀티뷰에 연결하니 노트북이 정상적으로 충전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네요.
현재 충전중인 모습이에요. 그런데 제가 연결한 노트북은 65 W(와트) 어댑터 이고, 75Wh(와트시)이다보니 조금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테스트기로 확인해본 결과 5.11v / 1.65A 가 출력되고 있었어요. 8.43W이더라구요. 아...충전이 상당히 느리겠구나 느껴져서 제품 구매 시 제공되는 어탭터를 말고 다른 걸로 테스트해보기로 했어요.
https://youtu.be/BVC_y2rp6Yg
제품 내 동봉되어 있는 어댑터로 영상 플레이시 배터리 상황 체크 이에요.
역시 높은 전력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그에 맞는 충전기를 이용하는게 좋아요. 얼마전에 구매한 60W까지 출력되는 PD충전기에요. C-C 타입으로 연결해보았어요.
20V / 2.94A가 출력되네요. 59.03W이며, 91Wh이에요. 이렇게 하면 노트북과 멀티뷰를 이용해도 출력이 잘 될것으로 판단되더라구요.
https://youtu.be/GOEKK7Vm7no
이제 60W를 지원하는 PD충전기를 이용하여 영상과 게임을 동시에 해보았어요. 게임과 영상이 동시에 실행되고 있어도 충전까지 문제 없는게 확인되시죠?
[삼성 덱스 테스트]
이제 삼성전자 갤럭시 S8부터 지원되는 DEX 모드를 사용해보았어요. 테스트 휴대폰은 갤럭시 S10 5G 제품이에요. 일단 화면 연결에는 역시 이상이 없네요.
https://youtu.be/3PJtkE0yaUg
덱스 모드 시 영상 플레이를 해보았어요. 영상이 정말 잘 나오네요.
다만 태블릿에 충전 어댑터가 연결되지 않으면 이렇게 화면 미러링만 실행이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어요. 그래도 이렇게 하면 핸드폰 영상을 보는데 이상이 없더라구요. 아 그리고 이럴때는 PD충전기가 아닌 제품 구매 시 지원되는 충전기를 사용해도 휴대폰 충전까지 문제 없으실꺼에요.
휴~다재다능한 모니터답게 오랫만에 정말 많은 테스트를 해보았어요. 역시 이런 모니터는 매력이 참 많은 모니터이네요.
비트엠 Newsync P133F 멀티뷰를 사용해보면서 장점과 단점 및 앞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을 생각해보았어요.
장점 - 13인치라는 휴대성은 정말 최고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핸드폰에 많은것을 담고 있고 많은 것을 핸드폰으로 합니다. 이럴때 5~6인치라는 작은 휴대폰으로 보면 눈의 피로가 없다고 할 수 없는데 13인치 화면으로 보면 눈의 피로를 덜 느끼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단점 - 최근에는 높은 전력을 요구하는 노트북이 많은데 이럴때 대비해서 최소 60W까지 출력되는 충전기를 기본 구성품으로 지원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러면 외장 그래픽이 들어간 노트북 이외에는 다 커버가 가능할것으로 판단됩니다.
앞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은 케이스와 단자 부분입니다. 케이스는 회전 기능이 들어 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수동 피벗이라도 사용하기 조금 더 편리할것 같아요. 그리고 단자의 위치를 조금 더 개선해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피벗때 단자 위치가 외관상 이쁘게 보이지 않네요.^^ 단자를 모니터 뒷면으로 옮긴다던가라는 잼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이엠포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 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19.11.07 05:41:05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