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 사용한 지는 약 6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이와 이사이에 낀 이물질 빼내어 주는 치간 전용 세정기인데
치아건강 이슈가 한창 뜨던 해라 그해 구입을 했습니다.
처음 1~2년간은 자주 사용을 했었는데
치실을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어 굳이 자주 할 필요성은 없다고 판단되어
주일에 한 번쯤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노즐 부분인데 분사를 시작하면 치간 사이 살짝 충격이 가해집니다.
그 충격 완화용인지 원형 실리콘이 덧 데어져 있는데
앞부분 뾰족 노즐 부위가 치아에 대부분 걸리기에 충격 완화 효과는 그닥 없습니다.
노즐 분리형으로 개인뿐 아니라 노즐 교체로 가족들과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타이트하게 밀착 되어 껴지지 않고 흔들면 약간 건덩건덩 합니다.)
널찍한 분사 스위치가 불편감 없이 편합니다.
충전 방식은 간단하고
저 형태의 모든 필립스 제품들과는 충전지가 호환됩니다.
에어 플로스 수동과 반자동 방식 변환
충전지에 꼽고
전원 버튼을 3초간 꾹 누르면 전원 램프의 색 변화로 변환할 수가 있습니다.
(반자동은 계속 누르고 있으면 규칙적으로 분사를 하게 됩니다.)
충전부에 물을 가득 채우면
전체 치아 치간 사이에 대략 두 번씩 분사할 수 있는 양의 물이 들어 가집니다
분사력 테스트
(두루마리 휴지는 저가형이 아닌 약간 도톰한 휴지 사용)
손에 댔을 땐 아프진 않고 살짝 따가운 정도의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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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점 : 손아귀에 찰지게 잡히는 우수한 그립감과
미끈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괜찮음
10만원대 중반 가정용 물통 충전 세정기도 사용해 봤는데 맥동 수압 최대로 올려도
치간 이물질 빼내는 데는 순간 분사력으로 이 제품 못 따라옴
깊에 막힌 이물질은 치실로 빼내고 사용해야 하겠지만,
맥동 수압 물통 충전용은 개인적으로 잇몸 마사지용으로만 느껴지는 분사력
육식 섭취 후 다음날 치실 사용하고도 에어플로스 마무리해보면
구린 잡냄새가 나면서 미세 이물질들이 싹 다 빠집다
처음 사용했을때 이 개운함 정말 상쾌하더군요
휴대가 장점이 될 수 있겠지만
장기간 아니면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치실이 더 나을 수도 있겠네요
♤
▶ 단점 : 떨어지면 깨질 것 같은 내구성
(세워두면 보기에는 좋은데 불안하고
누워 놓이면 미끌리거나 뱅뱅 돌아서 실리콘 스티커를 양옆에 붙였는데도 그다지)
사용 시 침 타액 줄줄 흘러 내림
(접시 모양 침 받침이라도..)
필립스 대부분 충전용 제품은 배터리 NOT 교체
생명 다하면 무조건 제품 교체
(밑부분 억지로 분리해서 배터리 납땜 교체하는 누리꾼도 있던데
일반인들이 하기엔 사실 어려운 부분이 많음)
사용을 안 하다 사용 시
원활한 분사를 위한 워밍업 타임이 있음
(처음부터 원활한 분사가 안 나오고 몇 번 분사를 해줘야 제대로 나옴)
분사 시 치아와 맞닿는 부위에 살짝 충격이 거슬림
노즐 +본체 부담되는 가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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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사용 노하우:
계속 분사를 해도 분사가 안될 땐
충전 부를 열고 물을 충전 구에 틀어 놓은 상태에서
분사를 몇 번 해주면 물줄기가 곧게 나오면서 분사구가 뚫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