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스티커 한 장이 보이는군요
포장 전 완벽하게 검수를 해서 완제품 출시를 해야 하지 않았을까요?
겉 박스 안에 본 박스 포장 구성이 만족스럽네요
로봇 청소기라는 마크 이미지가 귀엽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들어 있네요
충전기와 본품을 뺀 구성 품목들..
먼지를 빨아들이고 배출을 막는 필터 두 개(+본체 장착 1개)
물 걸래 패드도 두 개가 있고요(+본체 장착 1개)
접근 금지구역 설정 자석 라인
청소 솔과 어댑터
소모품인 사이드 브러시가 5개씩이나~
리모컨
든든한 충전기 밑면의 고무 지지대
무게감은 별로 없더군요
메인 전원 스위치는 밑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밑면을 보면 센서 부분과 충전단자, 메인 브러시, 스피커홀 등이 보입니다.
(커버 하나만 열면 브러시 청소가 용이하게 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충전 배터리 교체도 손쉽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앞 범퍼 보호대가 양쪽으로 쫒혀있습니다.
↓
걸레 패드 양쪽 앞부분이 연결 부위에 걸쳐지게 되어 있어서
벌어짐이나 밀리는 감을 최소화한 것 같습니다.
15분가량 동작시켰는데 머리카락과 작은 먼지들이 쌓여있네요..
낙하방지 테스트
턱은 주방 패드 높이 정도는 넘어 가더군요
충전 시엔 보라색 빛이 깜빡
윗부분엔 와이파이 파란 빛
홈버튼 및 집중 구역청소 버튼 두 가지를
수동으로도 눌러 동작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청소를 마친 후 '홈버튼'을 누르면 센서로 잘 찾아 충전기로 자동 복귀하여 충전을 합니다.
배터리 소모로 충전이 필요할 때에도 자동 충전지로 복귀한다는군요
(조건: 충전지 항상 on)
스마트폰과도 연동되어서
리모컨은 잘 안 쓰게 되네요
리몬콘에 없는 특수 기능들이 앱에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그날그날 청소한 청소 면적을 나타내주고
배터리 상태 및 흡입, 물량 설정 기능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블루투스가 아닌 와이파이로 간편 연동)
UFO를 보는 듯한 "원더스 리빙 다이나킹 R3"
지그재그 청소 식인 오토 방식으로 며칠 사용해 봤습니다.
크게 이상 없이 잘 작동하였고
시간차는 있을 수 있지만 방안 가운데서 시작하면 왼쪽 구석까지 이동 후
턴해서 오른쪽 끝까지 길을 잘 찾아서 청소를 잘 마무리하더군요
한 군데를 연속으로 오랜 시간 맴돌다던가 멈추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소음은 흡입 3단계 조절에 따라 달랐지만
3단계 부분은 일반 진공청소기 큰 소음이었고
시끄럽지 않은 1단 설정으로도 방안 청소는 무리 없는 것 같았습니다
각이 있는 코너나 구석진 곳은 조금 무리가 있었고
손이 잘 닿지 않는 침대 밑 청소는 대박!
물을 충전하면 물걸레 청소가 동시에 되는데
1단~3단계 물량 조절이 딱히 구분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최하 1단계로 해도 분출 물량이 많았고
청소기 지나간 곳은 물기가 좀 있어서 밟으면 미끄러질 수 있어 조심해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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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로봇청소기 사용해볼 기회를 갖게 되었는데
솔직히 편견으로 의아했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큰 불편 없이 잘 작동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침대 및 숨어 있는 안 보이는 미세먼지들
외출 시에도 예약으로 청소해 주는 스마트한 기능들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의외로 아쉬웠던 점은
청소통과 물통이 일체형이라 청소통 청소 시 조금만 기울임에도
패드쪽의 물 흘림 홀에서 물이 흘러서 불편하더군요
물통에 물이 차 있을 땐 완전히 180도 기울여서 화장실에서 청소를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반려 동물 키우는 집안에서도 수시로 빠지는 동물들 털 청소에 좋을 것 같고
비싼제품들도 많이 있지만
저처럼 로봇청소기에 평소 편견이 있으셨던 분들
아~ 이런게 로봇 청소기구나 하는 입문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