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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의 밸런스가 좋은 착한 가격의 헤드셋을 찾는다면? ASUS TUF H3 게이밍 헤드셋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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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 22:53:44
조회 수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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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만 하니 살짝 지루한 감이 있어서 다른 게임이 뭐가 있을까 찾던 중에 FPS 게임을 좋아하시는 유저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일명 콜옵)에서 워존이라는 배틀로얄 방식의 게임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콜옵시리즈는 익히 알고 있었고 싱글 플레이를 재밌게 플레이했던지라 기대감을 가지고 워존을 플레이해보았는데요, 와우! 너무 제 취향과 잘 맞는 게임이었다는! 오래간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주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ㅎㅎㅎ 서론에 게임 이야기로 시작한 이유는 FPS 장르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사플 즉, 사운드 플레이라 생각해요. 눈으로 보는 것도 물론 너무 중요하지만, 화면에서 보이지 않는 정보를 캐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사운드입니다. 적의 위치나 방향을 빨리 잡아서 총을 쏴야 하기 때문에 얼마나 정확한 소리를 플레이어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지가 바로 게이밍 헤드셋의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사용해본 ASUS TUF H3 게이밍 헤드셋은 비싸지 않은 가격대로 가격만 보면 큰 기대감을 주지는 않았지만, 실제 사용해보면서 "어? 생각보다 괜찮은데?"라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게이밍 브랜드에서도 퀄리티 좋은 제품을 만드는 아수스답게 나름 저렴한 가격대의 헤드셋임에도 패키지 디자인은 촌스럽지 않습니다. 폰트 디자인이나 컬러의 조합이 한눈에 봐도 깔끔해 보였어요. 제가 사용한 제품은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주었는데, ASUS TUF H3 게이밍 헤드셋은 레드뿐만 아니라 블루, 건메탈, 실버 등 총 4가지의 색으로 출시했습니다. 단순히 색상뿐이지만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은 굿굿!






PC뿐만 아니라 Mac, PS4를 포함, 다양한 콘솔게임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점도 괜찮네요.






박스를 오픈했을 때 내부 포장은 그리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습니다. 제품을 안전하게 고정시킬 수 있는 딱! 그 정도입니다. 그래도 박스 안에서 헤드셋이 흔들리지 않도록 끈으로 고정되어 있는 센스는 좋네요.








구성품으로는 헤드셋과 연장 케이블, 보증서와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는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있고, 한국어도 지원합니다. 설명서를 참고하지 않아도 사용하는 데에는 큰 지장은 없습니다. 연장 케이블 품질은 무난한 편이고, 전 사운드블라스터X G6를 사용하고 있어 헤드셋에 고정되어 있는 4극 단자 케이블만 사용했습니다.(G6가 4극 단자를 지원합니다.)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서 연장 케이블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연장 케이블은 패브릭 재질인데 반해 헤드셋에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은 고무 재질이네요. 개인적으로는 패브릭 재질로 통일성 있게 만들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고무 케이블의 두께는 두껍지 않은 편.






헤드셋의 만듦새를 보아하니 저렴한 가격대의 헤드셋임에도 꽤나 신경을 썼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가의 타사 브랜드와 비슷한 디자인이 보이면서도 두툼한 헤어 쿠션과 이어 쿠션이 눈에 들어옵니다.






단 반향 붐 마이크는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는 건 아니지만, 게임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잡음을 걸러주는 기능은 없지만, 마이크 스펀지를 구성품으로 넣어주면 숨소리나 잡음을 약간이라도 더 잡아 줄 수 있기에 꽤 유용하게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ㅎㅎ






마이크는 유연하게 잘 움직입니다.






로고에 LED가 들어오는 타입은 아닙니다. 오히려 LED가 없는 게 더 이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표면의 마감이나 디자인이 무척 괜찮습니다.






헤어밴드도 유연하고,





이어 쿠션도 쉽게 분리가 가능해요. 이어 쿠션을 분리하면 안쪽으로 아수스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50mm Essence 드라이버가 보입니다. 게이밍 헤드셋의 특징답게 중/저음이 강조되어 타격 음이나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준다고 하는데요, 전 사용해보니 중/저음도 괜찮게 느꼈지만, 생각보다 밸런스 타입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중/고음이 균형 있게 들렸다는 느낌이 더 강했어요.






이어 쿠션이 100% 프로틴 가죽 커버라고 하는데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이라 부드러우면서도 자극이 덜한 소재를 사용한 것 같아요. 안쪽 폼은 급속 쿨링 메모리폼이라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날이 덥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른 이어 쿠션들보다 더 시원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시원함보다는 쿠션의 부드러움과 헤드셋의 무게가 가볍다는 장점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좌/우 구분을 할 수 있는 표시가 되어 있고, 헤드셋 길이 조절은 양쪽 정확히 조절할 수 있도록 홈이 있어 걸리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헤어 쿠션도 푹신푹신한 편입니다. 말랑말랑 만지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요.ㅋㅋ






헤드셋은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좌/우로는 고정되어 있어서 귀에 밀착되는 느낌은 살짝 부족합니다. 프레임은 금속 재질로 되어있어서 쉽게 휘거나 부러지는 경우는 없을 듯합니다. 다만, 유격이 좀 있는지 프레임이 살짝 덜렁거리는 느낌은 있습니다. 마감은 좀 아쉬운 느낌이..






케이블에 별도의 리모컨은 없고, 헤드셋 왼쪽에 마이크 음소거 버튼과 볼륨 조절은 다이얼 스위치를 사용합니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에어덕트로 보이는 구멍도 보입니다. 에어덕트가 확실하다면 사운드 품질에 꽤 공을 들인 느낌이 드는군요.








PC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전 사운드블라스터X G6를 사용하고 있어서 바로 연결해 주었습니다. 사블과의 조합은 어떨지도 무척 궁금했고요.ㅎㅎ







마이크 스펀지는 구성품에 없고요, 따로 가지고 있는 스펀지를 사용했습니다. 확실히 사용 유무에 따라 마이크 품질이 좀 더 좋아지는 느낌이 있네요. 알리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매했는데 미리 사두기를 잘했습니다.ㅎㅎㅎ






마이크는 헤드셋에 고정되어 있는 타입입니다. 분리형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이건 좀 아쉬움이 남더군요. 왜냐하면 헤드셋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많으시고,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나 음악을 듣는 경우에는 마이크가 필요 없는데, 좀 거추장스럽더군요. 사진에서 보면 분리형으로도 설계가 가능했을 텐데 말이죠. 가격이 문제라면 더 저렴한 헤드셋 중에도 분리형이 있는지라 아쉬움은 더 크게 남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착용감에서는 상당히 +를 줄만한 요소가 많았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헤드셋은 무선이라 어느 정도 무게가 나가는 편이었는데, ASUS TUF H3 게이밍 헤드셋은 무게가 294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고, 헤어밴드가 유연해 좌우로 넉넉하게 벌릴 수 있어서 귀에 밀착되는 압박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제가 머리가 좀 큰 편인데요(군모 60호) 머리가 조인다거나 답답한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어 패드의 부드러운 쿠션감도 한몫한 것 같아요. 위에서 언급한 좌/우로 움직이는 구조였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착용감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어 패드 안쪽 공간도 좁은 편은 아니라서 귀를 잘 감싸주는 밀폐형 타입니다. 차음성도 좋은 편.






제가 요즘 푹 빠져있는 콜옵입니다. FPS 게임은 사운드가 무척 중요하잖아요? 게이밍에서의 좋은 사운드라 하면 방향감, 적의 위치, 발소리 등 인게임에서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지요. 그런 의미로 볼 때에는 H3 헤드셋은 방향성, 발소리 캐치 능력도 괜찮은 편입니다.(아, 사블의 도움이 어느 정도 있다고도 생각되어서 PC에 바로 연결했을 때의 소감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상품정보에서도 그렇지만, 중/저음이 힘을 실은 헤드셋이라 되어 있지만, 고음에서도 제법 깔끔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먼저 소리가 찢어지는 느낌이 없고, 중음과의 구분감도 상당한 편입니다. 그래서 밸런스가 좋은 헤드셋이라 느껴졌던 게 아닌가 싶어요.






또 게임 내 사운드의 완성도와 퀄리티에 따라서도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헤드셋이 아무리 좋아도 인 게임에서 구현되지 않는 소리를 만들어주는 건 아니니까요. 사블 G6를 통해서도 들어보았는데요, 기본 설정 중에 콜옵이 있습니다. 이퀄이나 설정을 건드리지 않은 초기 설정으로 들어보면 먼저 사운드 확보가 된다는 점과 좀 더 공간감이 좋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음색이 달라지는 것도요. 큰 차이겠지만, 성향의 차이일 뿐, 절대적인 업그레이드라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기본 사운드로도 충분히 볼륨 확보가 가능합니다.






요즘 애증(?)의 오버워치는 사운드 플레이가 그리 중요한 게임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요. 오버워치도 게임 내 사운드 구현을 잘해놓은 편이라 H3로도 좋은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어요. 가끔씩 헤드셋 전용 소프트웨어와 게임 내 사운드 옵션이 충돌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요, H3 헤드셋의 경우에는 소프트웨어가 없기에 게임에서 들려주고 싶은 그 소리 그대로 잘 담아낸다고 느꼈습니다. 또 번거로운 세팅이 필요 없다는 점도 좋고요.ㅎㅎ 나는 이퀄을 꼭 사용하고 싶다! 싶으시면 사블 또는 메인보드 내장형 사운드카드를 통해 소리에 변화를 줄 수 있겠네요.

마이크도 크게 두드러지는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음질은 또렷하게 전달되면서도 팀원들과의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준수한 마이크 성능입니다.






아수스 브랜드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또 고가의 제품들이 많다 보니 ASUS TUF H3 게이밍 헤드셋의 5만 원 중/후반대의 가격이 그리 비싸 보이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보통의 중소기업 헤드셋에서의 5만 원대 가격이라면 스펙상으로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헤드셋을 구매할 수 있지만, 사운드를 튜닝하고 원하는 사운드를 구현해 내는 것은 노하우와 기술력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니 애매하게 좋아 보이는 스펙보다는 게이밍 사운드에 집중한 H3가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운드뿐만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과 전체적인 품질도 좋은 편이었고요. 다만, 이것은 사용자의 개인적인 취향이니 선택은 유저의 몫이겠죠.






확실한 것은 ASUS TUF H3 게이밍 헤드셋이 출시하면서 가성비 헤드셋 시장에 꽤 좋은 선택지가 생긴 것은 사실입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자극을 좀 받아서 경쟁을 통한 중/저가 헤드셋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발전된 제품들이 많이 나온다면 좋겠지요! 다만, 이것이 지금의 단점을 보완하고, 개선이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유격으로 인한 프레임이 살짝 흔들리는 점(제가 사용한 제품이 불량일 수도 있겠네요.)이나 마이크가 분리형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다음 H3의 다음 모델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만나봤으면 좋겠네요! 또 주머니의 사정은 가볍지만, 사운드에도 투자한 금액 이상으로 욕심이 난다면 ASUS TUF H3 헤드셋은 가성비를 뛰어넘는 좋은 선택이라 판단됩니다.






이상으로 ASUS TUF H3 게이밍 헤드셋의 솔직한 사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사용기는 제이웍스와 아수스, 이엠베스트로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작성되었음을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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