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에 출장갔다가 잠시 짬을 내어 유달산에 들러 보았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따라 강풍 때문에 목포에 오면 꼭 이용해 봐야 한다는 명물인 해양케이블카가 안전 문제로 운행이 중단되어 그냥 유달산에 올라보고 한반귀 둘러 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렜네요.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일본군이 군량미가 많은것처럼 보이도록 위계를 쓰시는데 이용하셨다고 알려진 노적봉 입니다.
노적봉 앞쪽 계단을 통해 산에 오르다보면 이렇게 오포대가 나옵니다.
오포대 옆에 정자가 있는데 그쪽에서 목포항쪽을 내려다 봤습니다.
둘레길을 걸어야 제 맛이겠지만 그렇게 까지 하기는 좀 날씨도 그렇고 일도해야해서 그냥 차로 유달산 한바퀴 돌고 남은 볼일을 보러 갔네요.
다음번에 왔을때는 해양케이블카를 한번 타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