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쓰던 본체가 오래되서 크고, 무겁고, 시끄러워 교체했다.
작고 가볍고 조용한데 팬이 무려 6개나 달린 ABKO NCORE 식스팬 풀 아크릴 LUNAR 케이스다.
후면부는 다른 케이스들과 크게 차이점이 없다.
전체적으로 크기가 작아져서 공간 화용도가 좋을 것 같긴 하다.
내부가 좁아서 배선할 때 좀 힘들긴 한데 일단 가격이 매우 저렴한편인데다,
양쪽 뚜껑이 단단하지 않고 유동적이어서 잘 닫히는건 꽤나 장점이다.
하단에 하드랑 파워를 조립할 때는 꼭 하드 먼저 조림하고 파워를 넣어야한다.
본체 크기가 콤팩트 해지면서 조립 순서가 중요해졌다.
반대로 조립하다간 성질 버릴 수 있다는 게 살짝 아쉽다.
다 조립하고 아크릴 뚜껑을 닫기 전 모습이다.
크기가 작아서 배선이 깔끔하게 될까 걱정했는데 꽤 깔끔하다.
팬도 많이 달려있고 이정도면 가성비 케이스로 추천할만 한 것 같다.
전면부 3개, 후면부 1개, 상부 2개까지 총 6개의 팬이 돌아가고
그 중 전면부, 후면부 4개는 LED가 영롱해서 게이밍 컴퓨터 케이스로 어울리는 케이스다.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럽게 쓸 수 있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