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세대 출시에 맞춰 이번엔 오버클럭을 제대로 해보자 결심하고 MSI MEG Z490 유니파이 보드를 구매하였습니다. 일단 전세대와는 달리 최상위급 갓라이크와 거의 동일한 전원부를 갖추고 있고 RGB를 제거하여 가격 거품을 쫙뺀것이 큰이유였습니다. 아무래도 갓라이크로 가기엔 가격적인 부담이 있을수밖에 없어서 가성비면에서 휼륭한 유니파이 보드가 끌렸습니다. 현재 에이스 제품도 할인중이라 RGB 좋아하시는 분들은 에이스 제품을 고려해보시길추천합니다.


유니파이보드는 RGB효과는 일체 배제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래도 아예 튜닝 효과를 안넣을수는 없으니 맨 좌측 알루미늄 커버 위쪽에 양각으로 용문양이 새겼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듭니다.

커다란 칩셋 방열판과 M.2 방열판의 모습입니다. 모든 슬롯에 방열판이 덮여 있어 든든하고 냉각효과도 좋아 보입니다. M.2 SSD를 많이 추가할 계획이라 방열판 기본 제공도 상당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보드 자체에서 전원 리셋 버튼을 제공하니 오픈테스트할때 굉장히 편리합니다. 실제로 오버클럭시 많은 오류들을 접해서 본체를 껏다 켜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요즘은 보급형 보드도 다 적용하는 일체형의 I/O쉴드 모습입니다. 최상단에는 플래쉬백과 CMOS 클리어 버튼이 있어 바이오스 업데이트와 오버클럭 실패시 셋팅 초기화가 굉장히 편합니다. 무선 Wi-fi 와 블루투스도 기본 제공해서 확장성 및 유저편의성도 굉장히 뛰어납니다.

RGB가 없지만 올블랙 간지가 느껴지는 외형입니다. RGB 튜닝에 질렸다면 유니파이는 최애템이 아닐수 없어요.



시스템 사양
i7-10700K
MSI MEG Z490 유니파이
G.Skill 트라이던트 RGB PC-25600 CL14 8x2
MSI GTX1660 벤투스
ipt 120G SSD
잘만 메가맥스 600W
앱코 아수라 블랙 케이스
MSI 수랭쿨러 출시 소식을 듣고 기존 쿨러를 정리하고 MSI 코어 프로져 쿨러를 장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쿨러인데 볼때마다 깔맞춤이 되니 흐믓합니다.
일단 간단히 오버클럭 진행을 해보았는데요, CPU도 50배수 메모리 4400클럭 오버가 아주 쉽게 되었습니다.

일단 51배수 정도만 올리고 진행했는데 52배수 이상도 도전해보려 합니다. 보드 자체 안정성과 오버클럭 성능은 만족스러웠네요, RGB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Z490 최고의 메인보드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럼 간단 사용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