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못을 안전하게 박아 준다는 제품이라고 하는군요
예전부터 핫한 발명품이라고 들어는 봤는데
이제야 호기심에 구매를 해봤습니다.
부가적인 용도로도 다양하게 쓸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집게 부분은 육각 형태로 되어 있어 확실히 프라이어 용도로도 잡힐 것 같습니다.
작아 보이는 장도리지만
대가리가 끊어진 못도 빼낼 수 있다고 하는군요
일반적인 펜치에 부착되어 있는 것처럼
연질의 절연 커버가 씌워져 있어서 밀림 감 없이 그립감이 나쁘진 않은데
좀 더 두꺼웠으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못을 장전 삽입하는 부위인데
앞 부분의 삼각홈과 뒷부분의 반구형의 홈으로 못을 잘 고정해줄 것 같습니다.
망치로 타격을 주는 부위는 이미지처럼 움직입니다.
안정성을 위해 콘크리트용 못 앞부분을 너무 길게 나오지 않게 하고
머리 부분을 반구형 홈 부위에 바짝 밀어 넣어 끼워 넣습니다
장전이 완료되었으면 위치를 선정하고 망치로 타격을 준비합니다.
함마 망치로 때려 줘야 시원하게 들어갔겠지만
장도리 망치뿐이라 잘 들어가진 않았네요
망치 타격 면적이 확실히 넓어서
삑사리(?) 없이 흔들리지 않고 곧게 안정감 있게 잘 박혔습니다.
펜치로 못을 잡고 칠 때 생각하면 불꽃도 튀기고
잘 못 때리면 못이 어디론가 날아가서 얼굴 부위로도 튈지 몰라서 불안불안도 했었는데
그런 걱정 조금이라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가적인 용도는 다 사용을 안 해봤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주 용도로만 사용해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공구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