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출근하는 사람들은 다림질이 문제잖아요?
특히 급하게 블라우스를 다려야 할 땐, 일반 다리미는 번거롭지요.
그래서 특가로 나온 핸디 스팀다리미를 발견하고 구매했어요.
한 손으로 잡고 뒷면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사진의 구멍에서 스팀이 나와요.
(다 아는 걸 설명함 ㅎ)
스팀 나오는 게 선명하게 안 보이네요.
이 제품은 작은 분리형 물통(사진 왼쪽 빨간 통)에 물을 넣어 줘야 해요.
동봉된 작은 주둥이 달린 컵으로 물을 넣어야 하는데.
물 주입구 고무 마개가 붙어 있어서 물 넣을 때 입구가 좁아 좀 불편해요.
본판을 분리형 물통에 난 홈에 끼워 맞춰 넣으면 준비 완료!
550G이라 좀 무거운 편이지만 한 손에 들어오기는 합니다.
(핸디니까 당연한 소리를 또.. 긁적긁적)
기본 판 외에 다양한 기능성 악세사리가 추가로 있어요. 옷 재질에 따라 끼워서 쓰라는데,
사실 잘 안 쓰게 되네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어요 ㅠㅠ
그냥 보관주머니에 잘 넣어둡니다. 오늘 리뷰를 위해 오랫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녀석들.. ㅎ
이 제품은 가끔 급할 때 블라우스 주름을 펴는 용도나 주름치마를 다릴 때 이용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깊은 주름이나 옷 전체 다림질이 필요할 때는 불편한 점이 있어요. 깊은 주름은 잘 안 펴지고, 옷 전체 다림질 때는 물이 부족해서 여러 번 리퓔해야 합니다. 스팀 분사 버튼을 누르는 것도 일이네요 엄지손가락이 아픕니다.. ㅎㅎ
그래서, 반복하지만 블라우스나 주름치마, 원피스 정도를 '간단히' 다릴 때 사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