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깡통 TV라고 하는 일반적인 TV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 같지는 않다. 간단한 스마트 기능이라도 포함된 제품과의 가격 차이가 거의 안나는 상황이 많은데서 오는 선택이 아닐까도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할 안드로이드 TV OS가 포함된 샤오미 미 티비 스틱은 다음과 같은 유저들이 좋아할 제품이겠는데요.
1. 오직 화면 입 출력만 되는 TV
2. 오픈소스(리눅스)기반의 단순화된 스마트 TV
3. 1인가구 및 PC모니터의 TV 업그레이드 개념
국내에서는 현재 해외직구를 통해서 구입이 가능하고 국내 오픈마켓에서도 3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샤오미 미티비 스틱 중에 4k 지원제품이 좀더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단순하게 Full HD 해상도로 충분하다면 오늘 소개할 제품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 입니다. 글로벌 버전이다 보니 플레이스토어가 기본설치되어 있는 제품으로 HDMI 포트에 연결하고 전원선만 연결하면 사용할 준비 끝.
본체와 리모컨 전원을 인가할 어댑터가 전부 입니다. 미라캐스트 동글이라는 제품이 초기에 이와 비슷한 역할을 했었으나 끊김이라든지 사용성이 좋지 못해서 이제는 단독적인 운영체제를 포함하는 티비스틱 개념으로 발전 했습니다.
5W 출력만 가진다면 전원 어댑터를 연결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그래서 TV에 USB 포트가 있다면 USB포트에서 전원을 끌어 올 수도 있습니다.
스틱형 제품인만큼 작습니다. 성인 손가락 정도의 길이입니다.
HDMI 포트에 연결하는것만으로도 바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TV에 따라서 다른 포트와 간섭이 일부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
전원 연결은 마이크로 B 케이블을 이용하게 됩니다.
구글 어시스던트를 통한 음성 인식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인터페이스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삼성 TV 리모컨과 매우 흡사하네요. 디자인이라든지 그립갑 같은것이 비슷하네요. 연결 방식은 블루투스 입니다.
연결은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해서 동기화하는 방식으로 초기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신기한것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서 앱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그렇다고 일반적인 스마트폰용 앱이 아니라 TV용 앱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초기 설정 이후에는 바로 시스템 업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저희 집 거실에서 인터넷이라든지 영상물을 보기 위해서는 2가지 방법이 있었습니다. PC를 켜거나 오픈소스 기반의 TV를 통해서 유투브와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이 때 문제점이 PC의 경우 이용 제한은 없지만 부팅과정과 실행 과정이 필요하다는점. TV의 경우몇개월 사용하다 보니 오픈소스 기반의 스마트 TV가 멈춤이나 다운현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반응속도가 느리다는 점 이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DLNA 기반의 멀티미디어 파일 공유를 통한 스트리밍 확장을 위한 기능 업데이트가 안된다는 점 입니다.
구글 음성인식 기반으로도 실행도 가능하고 검색도 가능 합니다. 이 점이 큰 장점이죠.
샤오미 미 티비 스틱의 경우 Full HD 지원 제품과 4k 지원 제품이 따로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서 TV용 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높지 않는 사양의 제품인만큼 영상 재생과 스트리밍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집안에 설치된 NAS의 데이터를 불러온다거나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서비스 활용에 집중 하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설치된 주요 앱에 대해서 맞춤 컨텐츠를 메인 화면으로 띄우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미 티비 스틱으로 스마트폰에서 시청하던 영상을 보내서 이어서 시청도 가능 합니다.
제가 기존 TV에서 가장 불만 이였던 NAS 데이터 스트리밍이 드디어 가능하게 되었네요.
자막도 잘 불러진다는점..오~~ 네트워크 품질에 따라서 끊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글 어시스던트 및 음성인식을 통한 검색 및 실행이 가능 합니다.
단축 버튼이 동일하게 있지만, 유투브 버튼은 하드키 형태로 있었으면 더 좋았을듯 싶네요.
3만원대에 해외에 오더 넣고 2주가 넘게 걸렸습니다. 1주에서 10일 걸린다고 했었는데...괜히 오픈마켓에서 구입했네요. 큐텐에서 구입할것을..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넷플릭스와 유투브를 필두로한 영상 스트리밍 시청에 있어서는 문제 없었다는 점과 앱스토어를 활용한 기능 확장도 가능하다는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단 하드웨어적인 사양 제한으로 인해서 설치가 가능한 앱 숫자라든지(실사용5GB) 체감성능이 동시에 실행할때는 템포가 한발짝 늦습니다. 인터페이스적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블루투스 형태로 연결 해서 사용하면 그 사용성이 더 좋을듯 합니다. USB 포트 확장이 안되어서 확장성이 살짝 아쉽지만, 이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네라는 수긍아닌 수긍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