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용 노트북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서 많은 분들이 서브 노트북 혹은 메인으로 사용할 제품을 찾아보시고 있을 텐데요. 아무래도 플래그십 모델에 비해서 스펙적인 부분이 낮을 수밖에 없지만 프로세서부터 스토리지, 그래픽 등의 요소를 잘 조합해보면 용도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군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Asus 비보북 S533FA-BQ027도 그중 하나로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효율을 높인 제품으로 권할만합니다.
* 본 제품은 프리도스 노트북입니다.
35.9 x 23.3 x 16.1 cm 크기와 무게는 공식 스펙상에서는 1.8kg로 기재되어있으나 측정 시 약 1,651g의 무게를 가진 제품으로, 최근에 본 인강용 노트북 중 제 취향이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물론 두께나 무게 등에서 울트라북처럼 휴대를 극대화한 것은 아니나 준수한 크기 및 무게를 비롯하여 올 메탈 바디의 매끄러운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더불어 본 글에서 소개하는 제품은 드리미 실버(화이트) 색상이지만 인디 블랙과 가이아 그린. 레졸루트 레드 색상까지 있어 다른 컬러를 선택하는 분들은 좀 더 스포티한 느낌의 노트북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올 메탈 바디라고 말씀드린 것과 동시에 마감적인 요소가 타 브랜드 비해서 더 준수한데요. 아노다이즈 다이아몬드 컷 엣지를 적용하여 제품을 펼쳤을 때도 투박함보다는 일정 수준의 제품군 같은 세련되고 심플한 느낌을 보여주어 좋았습니다. 이는 디스플레이를 덮었을 때에도 측면 라인에서 잘 드러나기에 더 안정적입니다.
제품 좌측에는 전원 연결 부를 비롯하여 HDMI, USB.3.2 Gen1, USB-C 3.2 Gen1, 오디오잭이 위치해 있으며, 우측에는 마이크로 SD카드 리더기와 USB 2.0 2개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때문에 기본적인 연결성은 충분히 대응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확장에도 수월하여 단순히 인강용 노트북 외에 업무용으로도 손색없었습니다.
메탈바디 특유의 깔끔함은 키패드 영역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여기에 옐로우 엔터키를 반영하여 디자인적인 포인트를 추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20대 층들에게 작지만 개성적인 디자인 포인트로 어필이 될 만합니다. 숫자패드를 포함한 전체적인 키들은 풀 사이즈로 인체공학 설계가 반영되었으며, 1.4mm의 키 간격으로 편안하게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3단계 조절 가능한 백라이트를 통해서 저조도 환경에서도 작업의 편의를 높여줍니다.
그리고 원터치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마우스 패드 영역 상단에는 지문 센서가 반영되었습니다. 때문에 ASUS VivoBook S553FA-BQ027은 개별 비밀번호를 만들어 이를 하나씩 입력할 필요가 없는데요. 윈도우 헬로를 통해 지문등록을 마치면, 이후에 한번에 로그인을 진행할 수 있는 편의성과 강력한 보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윈도우에서 지원하는 지문 로그인 가능한 아수스 비보북 S15
이제 용도의 핵심이 될 디스플레이 영역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인강용 노트북의 대부분이 디스플레이에 대한 영역을 신경 씁니다. 같은 15.6형이라도 실질 이용할 디스플레이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 베젤을 줄이는 추세인데요. Asus VivoBook 역시 나노 엣지 디스플레이로 베젤을 최소화하여 시청 환경을 높였습니다.
*바디 대비 스크린 비율 86%
1920x1080 16:9 FHD를 지원하며, 밝기는 최대 250nits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178도의 광시야각이 적용되어 좌우측 어느 곳에서도 쾌적하고 편의성 있는 이용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다만 실내에서는 밝기에 대해 전혀 이슈가 없으나 실외에서 외부 광원이 있는 경우에는 최대로 해도 약간의 제약이 있었음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핵심인 S533FA-BQ027의 스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0세대 인텔® 코어™ i5-10210U 프로세서 (최대 터보 부스트 4.2GHz, 4코어, 6MB캐시)가 탑재되었으며 8GB의 RAM, 512GB PCle SSD, 인텔 UHD 그래픽스 620가 적용되었는데요. 70만원 대의 제품인만큼 일반적인 4~50만원선의 제품군에 비해 프로세서를 보조할 영역들 또한 일정 수준 상향되었습니다.
때문에 각각의 벤치에서도 이에 따른 수치가 더 좋게 형성된 모습인데요. 전반적으로 기존 U 시리즈 보다 성능이 강화되어 일정 수준의 작업을 진행함에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대게 더 낮은 가격대의 제품군들은 복수의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게 되면 버벅임이 있긴 한데, 이 제품에서는 이 또한 크게 느껴지지 않아 문서작업이나 인강용으로는 충분한 편입니다.
그리고 S533FA-BQ027은 최대 802.11ax Wi-Fi6을 지원합니다. 이는 Wi-Fi5 대비해서 3대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4배 개선된 네트워크 용량과 75% 최대 낮은 지연속도를 보여주는데요. 안정적이고 빠른속도를 필요하는 온라인 클래스와 대용량화되는 콘텐츠들을 다운로드할 때 대응하기 적합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인강용 영상을 시청했을 때 끊김 없이 안정적이었으며,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보이는 색감 및 사운드 또한 우수했습니다. 덕분에 평상시 궁금했던 온라인 클래스를 수강할 때에도 몰입도 높은 수강이 가능했습니다. 한 가지 더 살펴보자면 노트북 하단에 있는 사운드 영역엔 하만카돈 인증 사운드가 적용되었는데요. 덕분에 음질 또한 우수해 인강 외에도 여러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함에도 적합했습니다.
▲ 하만카돈 인증 사운드가 적용된 ASUS 노트북
그리고 배터리 영역은 고품질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하였습니다. 향상된 배터리 모드로 실제로 약 6시간 정도 노트북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설정과 사용되는 프로그램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온라인 강의 2시간 시청 기준으로 배터리가 약 28%가량 사용되었으며, 이외의 콘텐츠 활용시에도 유사하게 배터리가 소모되었습니다.고속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방전 후에는 30분 정도만에 약 40% 정도의 배터리 충전 이 가능했으며 급한 경우에 이를 활용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Asus Battery health Charging 기술이 접목되어 배터리 과충전으로부터 보호하여 배터리 수명이 늘어났다고 하니 자주 활용해도 성능 저하가 덜 할듯하네요.
이처럼 Asus VivoBook S533FA-BQ027은 40~50만원 선 제품군에서의 활용도 보다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요. 더욱 개선된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15.6형 디스플레이와 512GB의 스토리지, 지문센서, 배터리 등의 요소에서 편의를 느끼고 싶다면 Asus 노트북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컬러풀한 느낌의 개성까지 고민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