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CJ제일제당 햇반 매일콩잡곡밥 210g 입니다.
원래 집에서는 직접 밥을 해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끔 시간대를 맞추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항상 준비해 놓는 제품이 바로 햇반입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햇반 백미 제품을 워낙 좋아해서 예전에는 햇반 백미 제품만 먹다가 최근에 건강을 생각해서 잡곡밥 제품으로 바꿔서 먹고 있습니다.
잡곡밥 시리즈가 몇개 있는데 그중에 오늘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햇반 매일콩잡곡밥 입니다.
햇반 매일콩잡곡밥 제품에서 주의깊에 살펴볼 부분은 식감과 맛입니다. 백미를 좋아하는 식성이다보니 부드러운 식감에 익숙해져 있어서 현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부드러운 식감에 고소한 맛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햇반 매일콩잡곡밥 구성을 보면 멥쌀 78.8%, 찰현미 13%, 병아리콩 5.3%, 흑미 2.7%와 미강추출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외로 잡곡밥이지만 잡곡의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멥쌀과 잡곡의 비중이 8:2로 잡곡의 비중이 약 20%정도입니다. 와이프말고 저같은 경우에는 단단한 잡곡을 좋아해서 잡곡 비중이 높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의외로 잡곡 비중이 높지는 않았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아보입니다.
일반 햇반 백미에 비해서 탄수화물의 함량은 비슷하지만 대신 병아리콩이 들어가서 그런지 단백빌의 함량이 약간 더 높은편입니다. 현미와 흑미로 인해서 비타민과 같은 부수적인 영양소는 좀 더 풍부할거 같지만 기본 영양소는 백미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CJ제일제당 햇반 매일콩잡곡밥 210g 제품에 사용된 멥쌀과 찰현미, 흑미는 국산이며 병아리콩은 미국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산 콩을 사용하면 좋을거 같지만 식감과 단가를 고려해서 미국산 병아리콩을 사용한거 같습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720W에서 2분간 조리한 모습입니다.
햇반 백미 제품과 동일한 조리 시간이며 이미 지어진 밥을 데워 먹는 방식이라 특별히 익지 않은 잡곡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밥을 먹기전에 CJ제일제당 햇반 매일콩잡곡밥에 들어간 잡곡의 식감이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서 각각의 잡곡을 따로 먹어 봤습니다. 흑미의 경우에만 톡 터지는 느낌이 있고 찰현미의 경우 멥쌀과 거의 비슷한 식감이라 구분하기 어려웠습니다. 병아리콩도 콩의 고소한 맛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상당히 부드러운 식감이라 특별히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처럼 햇반 백미 제품과 이 제품을 먹어본다면 맛으로는 쉽게 구분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흑미와 병아리콩의 식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잡곡의 비중이 낮아서 실제 섞어 먹을 경우 분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CJ제일제당 햇반 매일콩잡곡밥에 집에서 만든 콩나물을 넣고 고추장을 넣어서 쓱쓱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 봤습니다.
일단 식감은 부드럽고 특별히 잡곡만의 풍미나 식감이 튀지 않기때문에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맛과 영양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일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잡곡의 비중을 조금 더 높인다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