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러쉬리스 임팩트드릴 아임삭 BL18M706 리뷰"
보통 집에 공구상자 정도는 하나쯤 구비해두고 있으시죠??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구멍을 내고 나사를 박아야 하는 경우가 한번 이상은 무조건 생기곤 하는데 그럴 때 자연스럽게 전동공구에 관심이 가게 될거에요.
그렇다면 이런 전동드릴을 구매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우선은 용도에 따라서 배터리 전압을 골라야 할테고 두번째로는 아마 브랜드를 많이 따지실텐데 대표적으로는 보쉬나 마끼다,디월트 등등이 언급이 많이 되는 브랜드죠. 하지만 앞서 이야기 드린 브랜드는 모두 외국기업입니다.
그렇다면 국산 브랜드 중에서는 괜찮은 곳이 없나?? 라고 의문을 가지신다면 한국 한정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아임삭 제품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저도 이런 전동공구에 관심이 많아 보쉬나 디월트 제품들을 주로 사용을 하고 있었지만 아임삭 BL18M706모델을 사용해보니 만듦새나 성능이나 모두 아주 만족스러워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아임삭이라는 브랜드를 이번에 처음 듣게 되었지만 주변에 건설 현장이나 전기설비 등 현직에 있는 분들에게 물어보니 인지도가 꽤 있는 브랜드였습니다.
대체적으로 현장에서 사용하기에는 월등한 스펙의 제품들이 많다 하지만 가정용으로 구매하기에는 가성비 대비 아주 충분한 성능이라는 평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뛰어난 AS서비스까지 덤)
그럼 제가 직접 사용을 해본 아임삭 BL18M706 드릴의 스펙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배터리는 18V 6.0Ah 고속충전 배터리이며 드릴의 회전속도는 최대 3,400RPM로 아주 빠르게 나사를 체결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오토 스크류&스톱 및 오토 샷시모드 등 다양한 드라이브 컨트롤 모드도 있어서 나사의 헤드부분이 훼손되는걸 방지해줘 초보자가 사용해도 안정성있는 작업이 가능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임삭의 공구박스는 오렌즈 & 블랙컬러로 되어있고 새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이렇게 봉인텍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텍을 제거하고 열어보면 아임삭 BL18M706 본체와 배터리 두개(하나는 본체에 장착),
충전기, 설명서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별도의 드릴 소켓, 커넥터, 비트들을 함께 구성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일단 전동드릴을 많이 사용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배터리 방전이 생각보다 금방 되기 때문에 하나를 사용할 때 예비로 충전해 둘 수 있는 배터리가 반드시 필요하죠. 기본적으로 배터리를 2개 제공한다는 점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구성품이였습니다.
배터리충전기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배터리 사양은 리튬이온배터리로 6.0Ah용량이며 PCM이
내장되어 있어서 과충전 및 쇼트방지, 과방전을 방지해 수명을 연장시켰다고합니다.
무엇보다 고속충전을 지원해서 빠르게 충전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은 드릴의 모습입니다. 일단 손으로 들어봤을 때 전체적인 전장길이가 짧아 무게 밸런스가 좋다고 느껴졌고 무게도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125mm의 전장길이로 집중력있게 체결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깨알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임삭 BL18M706의 척은 슬리브척입니다. 그래서 육각비트만 사용할 수가 있고 그 외의 비트를 사용할 시에는 드릴, 키레스척을 사용할 수 있는 변환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슬리브척에 육각비트를 장착할 때에는 삽입길이가 최소 14mm 이상이 되는 비트를 사용해야 하는데 길이가 짧은 경우에는 고장의 원인이 되거나 고정이 잘 되지 않아 회전시에 흔들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안정감있는 파지를 위해 미끄럼방지 패턴의 아이리스 그립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아임삭만의 고유 디자인으로 힘을 줘서 사용을 해야하는 전동공구이기 때문에 손가락이 닿는 부분이 딱딱하지않고 힘을 주면 그 모양대로 조금씩 휘어지도록 패턴처리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두꺼운 소재에 나사를 박아넣어야 할 때 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 체결을 해야 할 때 은근히 도움이 되는 LED조명 역시도 25 Lux의 조도로
아주 넓은 부위를 비춰주기 때문에 실 작업을 할 때 유용할 듯 합니다.
다음은 메인이 되는 성능을 소개해 드려야겠죠?? 아임삭 BL18M706 의 경우에는 전자식 드라이브 컨트롤 모드를 지원합니다. 손잡이 아래의 바닥부를 보면 SPEED 와 AUTO 버튼이 있는데 스피드버튼의 경우에는 1,2,3단의 속도조절을 할 수 있는 버튼이고 AUTO의 경우에는 "오토 스크루 모드(A)" "오토 샷시 모드(B)" 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우선 속조 조절 버튼은 1단 - 1,200rpm / 2단 - 2,800rpm / 3단 - 3,400rpm 을 지원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드라이브 컨트롤 모드에 있어서 설정 후 3초가 지나면 자동적으로 메모리 저장이 되어 작업하다가 배터리를 교체하더라고 이전에 사용하던 속도를 기억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리고 Auto모드의 경우에는 저속으로 타격개시하여 고속으로 체결을 마무리 짓는 오토 스크루 모드(A) , 고속으로 체결을 시작하여 저속으로 안정적으로 체결을 마무리하는 오토 샷시 모드(B)가 있는데 각각 목적에 따라서 설정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예를 들자면 긴 스크류 나사를 목재에 박아야 할 때에는 안정적으로 체결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도입부에서는 저속으로 천천히 구멍을 내다가 끝에는 고속으로 강력하게 체결이 되도록 하는 A모드가 유리하며
나사를 체결해야 하는 작업을 할 때에 도입부부터 중간 체결단계까지는 고속으로 회전을 하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부하를 감지하는 순간 토크를 저속으로 낮춰 나사의 헤드부분의 이가 나가지 않게 해주는 B모드 입니다.
마냥 힘만 센 드릴에 이런 토크 조절 기능이 없으면 나사 헤드가 훼손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전동드릴의 핵심은 나사를 박을 땐 강력하게 체결이 되었을 때 알아서 토크조절이 되어 멈춰주느냐가 관건입니다. 사실 토크 조절이 없는 드릴도 숙련자가 사용을 하면 전자식 속도 제어 스위치 조절을 통해 나사를 훼손시키지 않을 수 있지만 초보자에게는 힘조절을 하지 못해 드드드득 거리는 순간 이가 나가버리곤 하죠.
아임삭 BL18M706의 경우에도 전자식 속도 제어 스위치로 조절을 할 수 있고 이런 드라이브 모드를 통해 초보자도 얼마든지 쉽고 간편하게 나사를 박을 수 있을 듯 보입니다.
이런 강력한 파워의 원천은 아임삭만의 BLDC(브러시리스)모터 입니다. 600W급의 출력에 최대 3,400rpm / 210Nm 토크지원 및 두개의 볼 베어링이 적용되어 있어 육각 비트의 회전 시 떨림량을 효율적으로 줄여줘서 정확한 나사 체결이 가능하도록 해 줍니다.
그래서 나사 체결 이외에도 구멍을 뚫을 때에도 목재, 철제, 플라스틱 등등 충분한 파워를 가지고 있으나 햄머기능은 없기 때문에 콘크리트 벽을 뚫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 외에 깨알같이 작업 편의를 위한 벨트 후크를 통해서 사용 후 보관을 할 때나 작업도중 잠깐 손에서 내려놔야 할 때 작업밸트나 사다리 같은곳에 결착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필요없을 시에는 분해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아임삭 BL18M706 전동드릴에 대해서 소개를 해 봤는데요. 사실 저도 여러 브랜드의 전동드릴을 사용해 봤지만 가정용이 됐건 현장용이 되었건 출력이 약해서 작업에 차질이 생기면 그것만큼 짜증 나는 일이 없을 겁니다.
가정용으로 "크게 성능이 상관있겠어??" 해서 저가의 전동드릴을 구매했다가 구멍도 뚫지 못해 다시 재구매해야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처음 구매할 시에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스펙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조건들을 하나하나 따져봤을 때 가격적인 부분이나 성능까지 만족시켜주는 가성비 좋은 전동드릴로 아임삭 BL18M706으로 선택해보시는 것도 괜찮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