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MSI B550 토마호크 개봉기 겸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부족한 부분도 많고 하겠지만
구매 예정이신분들 참고도 하시고 자세한 사진도 보시고 가시라고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왜 이 보드를 선택하셨나요? 어떤 보드가 좋나요?
B550 난민의 외침
이번에 라이젠 4세대 출시하면서
빠르게 사용해보시기 위해 다들 B550 보드를 장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3세대에서 4세대 넘어가면서 재고할인 하던
3700X를 좀 저렴하게 구매해서 새 시스템 구성겸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왜 3세대 쓰시는데 굳이 비싸게 550 보드를 가셨나고 많이들 여쭤보시던데
그 부분 중점적으로 리뷰하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확실히 지금 잘난놈이다!
MSI B550 MAG 토마호크
박스 외관 Box detail
박스 외관입니다.
MSI 보드 구매는 처음인데
중급기종 라인업에 미사일 이름을 사용해서
포장도 뭔가 병기(?)
그런 이미지를 사용했고 박스도 묵직한 편이였습니다.
개봉과 구성 Opening
메인보드
메뉴얼
퀵 가이드와 프로모션 종이 몇 장
SATA 케이블 2개
M.2 나사 2개
드라이버 CD
엠블렘
성능 Detail
아무래도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정확한 설명은 부족합니다.
이에 관해서 제조사에서 제공한 제원 정보와 함께 최대한 실사용에 관해서 어떤 성능을 가지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제공 DB이외의 측정 수치나 기타 사항은 시스템이나 환경에 따라 상이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전원부가 DR.MOS 13페이즈 입니다.
작업용 컴퓨터라 수동오버로 배수를 빡세게 넣고 땡기지는 못하지만
새 시스템 장만해서 보조 컴퓨터로 돌리면 43 - 44 배수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아이들 상태와 풀로드 상태에서 CPU 클럭과 보드 전원부 온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이들 상태 단순 PBO 활성화 상태로
PBO 사용시 4.24 - 4.28 정도 터져주고
전원부 온도는 38도 정도를 기록하네요
씨네벤치 R20 구동 상태 단순 PBO 활성화 상태로
PBO 사용시 올 코어 4.11 정도 터져주고
CPU 소켓을 제외한 전원부 온도는 센서상 최대 40도가 나오네요
열 화상 카메라가 없어서 표면 온도 측정까지는 못해봤지만
이전에 사용하던 B450 보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낮아진 모습입니다.
CPU 수율이 모자라서 오버를 못할지언정 전원부가 부족해서
오버를 당기지 못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이건 조금 사소한 부분일 수도 있는데 오디오 캐퍼시터가
깔끔하고 좋은 제품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작업 특성상 이어폰을 오래 사용 할 일이 많은데 따로
사운드 카드 없이 그럭저럭 쓸만했고
메인보드 드라이버 고정부분 접지처리와 나사 고정부 공간 확보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보통 접지 처리하는 방식이 대표적으로 3가지 정도 있는걸로 아는데
단가가 조금 높게 들어가는 방식을 사용해서 발견하고 괜히 기분이 좋았네요
기본 제공 방열판이 꽤 많고 넓습니다.
처음에 수령하고 들어봤을 때 꽤 무게감이 느껴져서
아 방열판이 좀 잘 들어갔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가격대를 생각해 봤을 때
M.2 방열판을 2개 제공하고 전원부 방열판도 잘 들어가 있는게 괜찮더라구요
특히 저는 M.2 1TB 2개를 사용해서 기본제공 방열판 2개의 메리트가 참 컸습니다
따로 구매하려면 또 배송비다 뭐다해서 추가 지출이 생기니까요
5V ARGB 단자는 2개 포함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은 일반 다른 550 보드와 동일한 부분이구요
앞서 설명 드렸던 전면 USB-C 단자입니다.
ATX 시스템 구성하시는 분들 DLX-21 많이들 사용하실텐데
저도 사용중이라 궁합이 괜찮은거 같아요
따로 허브 사용하지 않고 후면, 전면 C포트에 케이블 꼽아서
카메라와 아이패드 연결해서 잘 사용중입니다.
의외로 전면 C포트를 제공하는 중급 보드가 몇 없더라구요
후면을 보면
바이오스 퀵 플래쉬용 USB 단자와
PS/2 포트가 있습니다.
랜 포트도 2개가 있구요
광 오디오 단자까지 제공해서
확장성 부분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얘는 온보드 LED 컨트롤러입니다.
보통 바이오스에서 끄고 켜고 하는데
온 보드 스위치로 달려있는 경우는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밤에 조명 다 끄고 스탠드 켜놓고 사용 할 때
구성품 제조사가 다달라서 컨트롤 프로그램 여러가지 만질필요없이
스위치 하나로 해결 되서 편리했습니다.
사실 전면 C 포트랑 전원부 보고 구매했는데
컴포넌트 온 보드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ㅋㅋ;;
처음에 스피커가 없어서 당황했는데
부팅시 오류를 LED로 이렇게 표현해주더군요
원래 Z보드 정도에나 들어가는 기능인줄 알았는데
B보드인데도 탑재되서 놀랐습니다.
자잘하게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만족스럽기도하고
뭔가 계속 발견해서 충동적 지름인게 자꾸 티나가지고 웃기기도 했습니다 ㅋㅋㅋㅋ
아 여담으로 QVL 리스트에 삼성 2666 램이 있습니다.
사실 토마호크 구입하기 전에
타 제조사 보드를 사용했는데
QVL리스트에 삼성 램이 없어서 + 램 오버가 진짜 안들어가서
팀 그룹 3200 XMP 램 주문해서 사용하고 난리치다가
토마호크에 삼성 시금치 C다이 3200 오버 챡 붙는거 보고
QVL 램 사는것보다
기존 보드 중고로 처분하고 넘어오는게 나을 것 같아서
바로 처분해버렸습니다 ㅋㅋㅋㅋ
B550 QVL 잘 보고 구매하세요... 정말...ㅠ
저처럼 XMP 램 추가지출로 피봅니다 ㅠ
시금치 C다이 3600 CL 18정도까지 빡세지 않게 간단하게 안정화 해봤으나
작업용이라 무서워서 3200으로 사용중입니다.
결론 Conclusion
사용기 쭈욱 쓰다보니까 무슨 광고처럼 되버렸는데 ㅋㅋㅋ; 사용기 맞습니다.
그만큼 딱히 단점은 없었습니다.
제 사용 범위 안에서 필요한 부분도 다 만족시켜줬고
이전 구매했던 보드와 비교해서 모든 문제점이나 단점이 해결되서 정말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지금은 물량이 부족해서 품절이지만
할인 혜택 받고 괜찮은 가격에 구매해서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굳이, 단점아닌 단점을 꼽자면 방열판이나 PCB 기판 프린트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점?
근데 이 마저도 밝은 화이트 LED 사용 안하시면 커버가 되서
내장 블투나 와이파이 사용 안하시면
적당한 가격대 유지되면 B550 ATX 올 킬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장 안나고 오래 사용 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