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특성을 가진 노트북 중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건 40~70만원선의 합리적인 노트북일듯합니다. 때론 메인으로 혹은 메인 PC의 대체로 휴대성을 강조한 해당 형태의 제품군을 선택하는데, 온라인수업용노트북으로 많이 사용하는 요즘엔 더욱 눈여겨볼만합니다. 최근에는 10세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를 내장하여 효율성을 끌어올렸기에 이를 기반으로 한 가성비를 갖춘 LG전자 15UD50N-GX30K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제품의 디자인을 보면 LG전자 노트북 특유의 룩을 볼 수 있습니다. 363 x 247 x 19.9mm의 크기와 약 1.75kg의 무게를 갖고 있는 15UD50N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휴대성을 갖추고 있는데요. 물론 경량화된 라인업에 비해서는 다소 무게는 아쉽지만, 가성비를 고려한 39.6cm 화면크기 제품에선 크게 불편하지 않은 사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이미지와 설명에 있듯 추가적인 편의 또한 고려된 모델로 온라인수업용노트북으로의 활용을 기대한다면 이를 충족합니다.
*해당 제품은 프리도스로 OS 별도 설치 필수
먼저 적용된 포트들을 확장성과 편의를 제공합니다. 디스플레이 정면 기준 좌측에는 전원포트와 HDMI포트와 USB 3.0, USB-C 타입 포트를 각각 1개씩 제공하고, 헤드폰 포트가 있어 필요에 따라 연결하여 이용가능합니다. 반대에 있는 우측 측면에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포함하여 LAN 포트, USB 3.0 1개를 제공합니다.
각각의 요소들은 외부 모니터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 화면을 송출하거나, 별도의 외장 메모리 연결 혹은 별도의 무선 동글을 연결하여 마우스나 키보드 혹은 외장 메모리 등을 연결함에도 부족함 없는 포트수를 갖췄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있어 스마트폰에 사용하던 메모리를 연동하여 영상이나 각종 파일들을 이동하거나 하며 데이터 활용적인 부분도 용이했습니다.
이제 온라인 강의 등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실질적인 영역인 디스플레이를 살펴보겠는데요. 외관적인 부분에는 39.6cm의 크기에 초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깔끔한 이미지를 더합니다. 여기에 IPS LED 패널이 적용되어 전반적인 표현력에 있어서 깔끔한 출력이 가능합니다. 동시에 DTS:X Ultra를 지원해 헤드폰 연결 시 서라운드를 즐기거나 1.5W의 스테레오 스피커로 준수한 사운드 출력도 동시에 하여 콘텐츠 감상에 무난하게 이용 가능했습니다. 여담이지만 디스플레이 상단 베젤을 보면 HD 웹캠이 내장되어 있어 필요시 활용도 가능하다는 점도 기억해두시면 좋습니다.
▲하단 스피커와 전용 소프트웨어로 보다 세부적인 컨트롤 가능
이런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것 중에서는 하드웨어 부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먼저 그래픽은 내장형 인텔 UHD Graphics가 적용되었고, 앞서 언급했든 효율성을 극대화해줄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3-10110U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는 이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효율성을 높여주는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는데 DDR4 2666MHz 8GB가 내장되어 이를 서포트해 줍니다.
위에서 언급한 메모리는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확장슬롯을 1개더 제공합니다. 하단 패널을 열어 보면 기본 장착되어 있는 메모리 옆에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에 여기에 장착하기만 하면 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스토리지도 기본 M.2 SSD 128GB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해당 스토리지가 부족한 경우에는 듀얼 스토리지를 지원하고 있어 용량 면에서 늘리길 원한다면 HDD를 추가하면 용이합니다.
위의 벤치마크 프로그램의 결과를 보면 3000 초반대의 수치를 보여줍니다. 대게 그래픽 작업이 기반이 되는 영역에 있어서 점수가 낮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내장 그래픽이자 유수의 브랜드의 게이밍 전용 등과 비교해보면 스펙적으로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으나 가격대와 용도를 고려해보면 크게 아쉬울 부분은 아닌듯합니다.
기본 스토리지는 전반적인 읽기 쓰기는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는 편이나 목적성에 맞는 온라인클래스나 기타 강의 혹은 문서작성용으로 사용한다면 신경 쓸 만큼의 불편함은 없을듯합니다. 만약 부족한 경우에는 좀 더 상위 스토리지로 간단히 교체하거나 듀얼 스토리지를 통해서 모자란 부분을 좀 더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사용을 하다 보면 편의를 갖춘 기능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많이 이용해본 것은 웹서핑이나 문서작업 위주였는데요. 온라인수업용노트북으로 이용하면 아무래도 시청각 자료 외에도 여러 문서들을 보는 상황이 다수일 텐데 장시간 디스플레이를 봤을 때 오는 눈의 부담을 리더 모드를 사용하면서 줄일 수 있었습니다.
기능 활성화는 간단히 이용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에 Fn 키와 F9를 사용한 단축키로 바로 온 오프 가능하며, LG Control Center를 통해서 일정 부분 색온도 조절로 케어할 수 있긴 합니다. 해당 LG Control Center도 단축키로 활성화 가능한데, 여기에서는 화면 밝기, 소리, 터치패드 사용 여부, 색온도, 외부 디스플레이, 비행기 모드를 활용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배터리는 완충 시에는 약 5시간 30분여 사용 가능했습니다. 사용하는 형태에 따라서 일정 부분 상이한 배터리 소모가 이뤄지겠으나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영화를 기준으로 40% 정도 배터리가 이용되었는데요. 온라인 수업을 듣는다고 하더라도 전공 수업 2개는 충분히 커버할만한 효율을 보여주므로 충분히 사용목적에 맞는 활용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기타 스트리밍이나 라이브로 강의를 들을 때에는 네트워크 상태가 중요한데, 최신 프로세서 덕분에 인텔® Wi Fi 6을 통해 쾌적한 연결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도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이처럼 LG 울트라북 PC 15UD50N-GX30K는 필요한 목적에 맞게 활용한다면 유저가 원하는 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노트북인데요. 유사 제품군에서도 최신 인텔 프로세서와 기타 하드웨어가 효율적으로 탑재된 모델들이 많으니, 디자인과 가격대를 고려해서 살펴본다면 최고의 선택을 하실 수 있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