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으로 불리는 넥슨·엔씨소프트(NC)·넷마블 게임 3사가 나란히 지난해보다 개선된 3분기 실적을 내놨다. 실적 개선에도 반응은 미묘하다. 각사가 지닌 불안요소가 해결되지 않아, 당장의 실적보단 신작 출시와 성패를 관망하는 모습이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은 올 3분기 영업이익 276억700만엔(약 3085억원·이하 기준환율), 매출 794억1200만엔(약 887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 52% 늘어난 수치다. NC의 3분기 영업이익은 2177억원, 매출은 5852억원으로 각각 68.8%, 47.1% 늘었다. 넷마블도 영업이익 874억원, 매출 6423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6% 증가했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은 올 3분기 영업이익 276억700만엔(약 3085억원·이하 기준환율), 매출 794억1200만엔(약 887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 52% 늘어난 수치다. NC의 3분기 영업이익은 2177억원, 매출은 5852억원으로 각각 68.8%, 47.1% 늘었다. 넷마블도 영업이익 874억원, 매출 6423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6% 증가했다.
호실적에도 투자자들은 부정적인 태도다. 넥슨 실적발표 다음날인 11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넥슨 주가는 전날보다 8.72% 하락했다. 넷마블도 실적발표 후 첫 거래일인 12일 2.7% 하락했고, NC도 실적 발표 당일인 이날 주가가 0.99% 내렸다.
◇ 넥슨 ‘차이나 리스크’, NC ‘신작 출시 연기’가 발목
미지근한 반응 배후엔 각사가 지닌 사업구조의 취약점이 있다. 넥슨은 ‘차이나 리스크’에 발목이 잡혀 있다. 3분기 넥슨의 중국 매출은 157억6900만엔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 줄었다. 중국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이용자가 줄어든 여파다. 넥슨은 한국 매출을 끌어 올려 이를 만회하고 있다. 올 3분기 넥슨 매출에서 한·중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4%와 20%였다.
넥슨은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연내 중국 출시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밝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예약자 6000만명을 넘어선 게임으로, 서비스 개시 전날인 지난 8월 11일 출시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넥슨은 향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와 신작 준비, IP 사업 확대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넥슨 ‘차이나 리스크’, NC ‘신작 출시 연기’가 발목
미지근한 반응 배후엔 각사가 지닌 사업구조의 취약점이 있다. 넥슨은 ‘차이나 리스크’에 발목이 잡혀 있다. 3분기 넥슨의 중국 매출은 157억6900만엔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 줄었다. 중국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이용자가 줄어든 여파다. 넥슨은 한국 매출을 끌어 올려 이를 만회하고 있다. 올 3분기 넥슨 매출에서 한·중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4%와 20%였다.
넥슨은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연내 중국 출시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밝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예약자 6000만명을 넘어선 게임으로, 서비스 개시 전날인 지난 8월 11일 출시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넥슨은 향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와 신작 준비, IP 사업 확대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중국에서도 던파라는 게임의 인기가 조금 사그러들었나보네요... 중국의 비중이 게임의 매출에도 큰 영향이 있네요~ 신작도 잘 출시되어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