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스마트폰 V50.
출고가 120만원인 프리미엄폰으로, 화면이 두 개여서 영상을 보면서 검색을 하거나, 화면을 크게 키울 수 있는 장점에 전세계적으로 100만대가 팔렸습니다.
정응재씨도 지난해 출시 직후 이 V50폰을 구입했지만, 최근 메인화면이 깨지는 바람에 쓸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달 초 수리를 위해 LG전자 서비스센터를 찾아간 정씨는 그러나 황당한 말을 들었습니다.
부품이 없어 못 고쳐주니, 내년 1월 20일까지 기다리라는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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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한국소비자원 과장]
"부품 수급의 문제로 몇 달씩 소요되는 것은 소비자가 예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되고요."
LG전자는 수리를 기다리는 고객에 대한 보상으로, 자사 상품을 살 수 있도록 포인트 10만 점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의 보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
(영상취재:윤병순 / 편집:이현선)
출처는 MBC 뉴스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14&aid=0001083571
보통 부품 필수 보유기간이 4년은 되는걸로 아는데 정말 갑갑하네요.
나름 본인들 회사에서 나온 폰중에 최고 사양의 라인업인데...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