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가격을 보고 27인치 FHD(1920x1080) 해상도의 사무용 모니터인줄 알았지만 해상도가 QHD(2560x1440)인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모니터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고 하나 27인치 모니터의 가격은 보통 15~20만원 사이대로 판매 중이지만 '비트엠 SMACO M27Q75 IPS HDR'은 QHD 해상도에 75Hz를 지원하는 모니터입니다.
그리고 색상 관련해서도 sRGB:99%, DCI-P3: 84%를 지원하고 있어 일반 사무용 모니터와 비교하면 정말 놀라운 화질도 기대되게 합니다.
제품의 사용기를 소개하기 전에 제품의 스펙도 한번 확인해두시길 바랍니다.
이 정도에 20만원 미만이라는 것은 놀랍다고 밖에 말을 할 수가 없네요.
그럼 지금부터 '비트엠 SMACO M27Q75 IPS HDR' 개봉부터 성능까지 테스트해보겠습니다.
[제품 개봉 및 외관 소개]
제품의 외관 박스는 하늘색 배경으로 제품의 주요 특징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제품 박스에서 알 수 있듯이 QHD 해상도, DP, HDMI 단자 지원 등을 확인할 수 있네요.
박스에서 제품을 꺼내보면 제품 구성은 생각보다 심플합니다.
박스도 제품의 파손을 위해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구성품만 나열해보면 모니터 받침대 관련 부속품 3개(나사 포함), DP 케이블, 전원 어댑터,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니터 본체 정면을 보면 베젤 두께가 조금 두꺼워 보입니다.
모니터 정면 기준 오른쪽 하단에 OSD 메뉴 조절이 가능한 버튼이 있습니다.
모니터를 뒤로 뒤집어서 보면 뒷면에 대한 마감 처리도 깔끔합니다. 중소기업이지만 절대 허술하지는 않네요.
모니터 뒷면 기준 왼쪽에는 OSD 버튼이 위치해 있고요. 버튼은 총 5가지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뒷면 기준 오른쪽에는 모니터 입력 단자가 나열되어 있네요. HDMI 1,2, DP 이렇게 총 3개의 단자를 지원하고 AUDIO OUT 단자도 지원 중입니다.
그리고 모니터 뒷면에는 베사홀이 따로 있어 스탠드가 거추장스러우면 모니터 암을 구매해서 설치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요즘 미니 PC의 성능이 괜찮으니 사무용으로 미니 PC를 모니터 뒷면에 거치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스탠드 조립]
모니터 스탠드 조립은 엄청 쉽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드라이버 몇 번만 사용하면 끝입니다.
모니터 베젤 마감 처리 부분을 확인했는데 역시 만족스럽네요.
모니터 정면을 촬영한 모습입니다. 베젤이 두껍지만 사무/디자인용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모니터 영상 화질 소개]
컴퓨터에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DCI-P3 수치가 조금 낮았는데도 색감의 느낌이 상당히 좋네요.
일단 해상도를 확인해보니 정상적으로 2560 X 1440 (QHD) / 75Hz 화면 주사율로 표현됩니다.
화면 느낌이 너무 좋아서 영상 먼저 촬영해보았는데 역시 색감도 너무 좋네요.
사람 얼굴 부분에서도 색감 표현이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예능의 화면도 색감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화면에서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애니메이션 화면도 색감이 이상한 것이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네요.
영화의 화면에서도 색감 표현이 괜찮습니다.
다른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이네요.
단순한 색이 있는 곳에서의 표현도 만족스럽네요.
대체로 다양한 화면을 테스트해보았는데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FHD VS QHD]
사람들은 흔히 FHD(풀 HD)와 QHD를 구분하기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모니터를 구매하다 보면 대부분 FHD(풀HD) 해상도를 구매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양한 환경에서 FHD와 QHD를 비교해드리려고 합니다.
FHD 일 때 엑셀의 모습
일반 사무용 모니터에서 FHD 일 때 엑셀을 실행하면 이렇게 보입니다.
더 가까이서 촬영해보면 Z 열까지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HD 일 때 엑셀 모습
그럼 QHD 일 때는 어떻까요? 큰 사진으로 봐도 뭔가 더 넓어졌다는 느낌이 오지 않나요?
더 가까이서 확인해보면 AI 열까지 볼 수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이 비교가 가리키는 것은 QHD 일 때 더 많은 데이터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포토샵으로 FHD, QHD 비교
FHD 일 때는 화면이 꽉 차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QHD 일 때는 사진의 상하/좌우의 공간이 남습니다. 더 큰 사진을 확대해서 볼 수 있고 포토샵 작업 공간을 줄여서 다른 화면도 실행시켜둘 수 있습니다.
프리미어 프로 일 때 FHD, QHD 비교
FHD 일 때 영사 편집 공간이 좁아 보입니다.
QHD 일 때는 영상 편집 구간이 더 넓어 보입니다.
[모니터 그 외 기능 소개]
모니터 베젤이 두꺼워 보여서 측정해보았더니 약 2cm의 베젤 두께로 되어 있네요. 모니터 패널 자체의 베젤은 3mm 정도로 보이지만 외관 테두리가 많이 두껍네요.
모니터 설정(OSD) 메뉴는 총 6가지로 되어 있고 여기서 내가 원하는 형태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FPS 게임을 할 때 많이 쓰이는 조준선 표시 기능입니다.
시력 보호 기능 중 하나인 로우 블루 라이트 기능입니다. 블루 라이트 단계를 총 4단계로 나눠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플리커 프리(화면 깜빡임) 부분도 확인해 보았는데 이상이 없네요.
간혹 사용자들이 물어보는 고정종횡비 기능이에요. 위 사진은 16:9 일 때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4:3으로 변경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간단한 게임 PLAY 테스트]
사무용 모니터이지만 게임도 돌려봐야겠죠~^^ 스타크래프트와 피파온라인 3만 플레이해보았습니다.
게임 때 잔상이나 눈에 불필요한 부분은 안 보이네요.
10만원 중후반대의 사무용 모니터라고 생각한다면 이 모니터는 저렴하게 좋은 패널을 쓴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회사나 집에서 일할 때 모니터가 필요하다면 이 모니터를 추천해봅니다.
혹시라도 모니터에 대해서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아이엠포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0.12.10 02:56:37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