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F 게이밍 시리즈는 뛰어난 내구성과 신뢰할 수 있는 안정성 그리고 게임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제공해주는 ASUS의 새로운 게이밍 브랜드다. 기존 ASUS의 게이밍 브랜드라고 하면 ROG와 ROG STRIX를 떠올릴 수 있는데, 두 게이밍 브랜드는 모두 고급화전략으로 저렴한 제품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래서 한때 국내에서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뜻으로 ‘ASUS 프리미엄’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TUF 게이밍 시리즈는 ASUS의 엔트리와 메인스트림 급의 라인업을 대표하게 되면서 가성비의 ASUS로 다시금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번 노트북 역시 ASUS TUF 시리즈를 대표하는 노트북으로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노트북이다. 뿐만 아니라 TUF 시리즈만의 특유의 감성은 독보적이며, 제품의 퀄리티도 상당히 훌륭하다.
<ASUS TUF Gaming A17 FA706IH-H7014>는 가성비 노트북 중에서도 가장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AMD 3세대 르누아르 라이젠5 4600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헥사코어를 활용한 멀티코어 성능에서도 이점이 있으며, 그래픽카드의 성능으로는 간단한 캐쥬얼, 온라인 게임에서 무난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논 글레어 IPS 패널이 탑재되었고, 250 nits의 밝기와 NTSC 45%의 색 재현율은 디자인 작업을 병행하기에 다소 아쉽다. 사양을 고려해봤을 때 웬만한 게임에서 144프레임 이상 유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120Hz 주사율의 모니터 탑재는 현명하며, 144Hz 주사율의 노트북보다 합리적인 90만 원대의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1. 박스 외형 및 기본 구성품
겉 박스는 TUF 게이밍 브랜드 로고를 중앙에 크게 프린트하여 ASUS 로고보다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주변에 그려진 벌집모양의 패턴은 TUF 게이밍 노트북 디자인에서 자주 쓰이게 되며, 뒤에 보여줄 노트북 디자인에서도 이 벌집모양의 패턴을 많이 찾아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자. 또한 패키지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기본 스펙을 표기한 스티커가 붙어 있다.
패키지 박스는 피자박스처럼 오픈된다. 노트북의 완충제는 스펀지나 스티로폼 같은 재질을 사용하지 않았고 친환경 소재인 종이재질로만 사용했다. 하지만 종이로도 충분히 완충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박스 가장자리로부터 두툼하게 사이사이의 공간을 테트리스 조각처럼 잘 메웠다.
노트북의 주요 구성품은 본체와 어댑터 및 전원케이블, 2.5인치 SSD나 HDD 설치용 나사와 케이블, 사용자설명서와 스티커로 간단하다.
150W 출력 어댑터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사양과 어댑터로 풀로드 상태에서도 충분히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댑터의 크기는 13.7x6.8x2.3cm(WxDxH)로 적당히 콤팩트한 사이즈를 보여주며, 표면에는 골프공처럼 자잘한 홈이 가득 메워져 있는 등 어댑터의 디자인이나 마감에도 신경을 쓴 모양이다.
2. ASUS TUF Gaming A17 FA706IH-H7014 본체 외관 및 포트구성
ASUS의 이번 TUF 게이밍 노트북은 바로 전 세대와 비교해서 상판 디자인이 크게 변경됐다. 먼저 중앙에 ASUS 로고 대신 TUF 게이밍 로고로 변경한 점이 눈에 띈다. 색상은 포트리스 그레이 컬러를 사용하여 특유의 모던한 분위기가 있다. 또한 모서리에 육각너트를 활용하여 포인트를 준 점은 기존에 볼 수 없던 독보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된다. 전체적인 바디의 모양도 약간 육각형과 유사성을 나타내며, 추가로 약간의 밀리터리 감성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이 노트북은 밀리터리 스탠다드 810H 등급을 부여받은 제품으로 낙하/진동/고온/냉기/습도 테스트 등에서 기준치 이상에 부합하는 내구성을 인증 받았다. 노트북 상판의 재질 역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서 굉장히 튼튼하다.
노트북 모니터는 약 145도까지 뒤로 넘길 수 있어, 사용상 불편함이 없는 틸트 각도를 제공한다. 또한 모니터는 두 손을 사용해서 열어야하는 만큼 힌지가 약간 뻑뻑하게 느껴졌다.
노트북 좌측면의 포트 구성은 전원 입력단자와 RJ-45 LAN 포트, HDMI 2.0b, USB 3.2 Gen1 Type-A 2개, USB 3.2 Gen2 Type-C (with DP 1.4), 오디오 마이크 콤보 잭으로 구성되었다. HDMI 2.0b와 USB Type-C로 외부 모니터를 2대나 연결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외부 모니터 2대 모두 4K 60Hz 이상으로 세팅할 수 있으며, USB Type-C(DP 1.4)를 통해 연결하면 엔비디아 G-SYNC를 지원하는 모니터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USB 3.2 Gen2 Type-C 지원으로 10Gbps의 대역폭에 달하는 빠른 저장장치 연결이 가능하다. 가성비 노트북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모니터 확장성과 빠른 스토리지 연결은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라고 생각된다.
노트북 우측면은 USB 2.0 Type-A 1개와 켄싱턴 락으로 구성되었다. 이전 TUF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는 우측면에 어떠한 단자도 존재하지 않아서 사용상 불편함이 존재했는데, 이번 시리즈를 통해 개선하면서 마우스나 키보드 사용이 용이해졌다.
노트북 후면은 양쪽으로 통풍구가 2개로 구성되었다. 또한 통풍구의 디자인을 자세히 보면 허니콤 패턴의 그릴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릴이 넓은 만큼 공기의 순환 역시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게이밍 노트북에서는 엔트리 급 사양에 속하는 라이젠 5 급의 프로세서와 GTX 1650의 조합이기 때문에 발열을 해소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충분하겠다.
노트북 하판은 플라스틱 소재로 마감했다. 모서리에는 ‘ㄴ’자 모형의 4개의 미끄럼방지 고무패드가 있어서 책상 위에서 단단히 고정된다. 또한 중앙부를 보면 허니콤(벌집모양)의 그릴로 흡입구를 디자인했다. 하지만 막혀있는 부분이 많아서 실제 흡입구의 면적은 작은 편이며, 외관을 멋지게 살려주는 용도 정도의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하판을 분리하면 내부에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메모리 슬롯과 M.2 NVMe SSD 슬롯이 있어서 업그레이드하기에 매우 좋다.
3. 무게 및 휴대성
제품의 무게는 약 2.4kg으로 측정됐다. 제조사의 표기 스펙 2.6kg 보다 가볍게 측정되면서 기대치 보다 좋은 휴대성을 보여주었다.
어댑터의 무게는 케이블까지 포함해서 464g으로 측정됐다. 어댑터의 크기나 무게 역시 상급 게이밍 노트북 보다는 콤팩트한 편이다. 노트북과 어댑터를 합친 무게는 약 3kg을 넘지 않는다. 최근에 나오는 17.3인치 게이밍 노트북 평균 보다는 약간 가벼운 정도에 해당하는 무게다.
노트북은 17.3인치로 가로 399mm, 세로 269mm, 두께 26mm로 사이즈가 제법 크기 때문에 15.6인치 노트북 가방에 수납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또한 가방 없이 휴대할 때는 2.4kg의 무게가 한 손으로도 들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고, 클러치 백처럼 옆구리에 파지하여 휴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4. 디스플레이 특징
모니터는 17.3인치의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또한 좌우 8mm의 슬림 베젤을 적용하여 게임 할 때 몰입감이 좋은 편이다. (*상판 섀시까지 포함된 전체길이)
모니터의 해상도는 1920x1080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하며, 120Hz의 주사율로 게이밍에 최적화 되었다.
디스플레이의 밝기는 250nits로 밝은 장소에서 사용할 때, 약간 어둡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모니터의 색 재현율은 NTSC 45%를 지원한다. 따라서 정확한 색 보정을 요구하는 디자인 작업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IPS 계열의 논글레어 패널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장시간 게임을 해도 눈의 피로도는 적으며, 상하좌우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색상의 왜곡이나 뿌예짐 없이 훌륭한 시야각을 보여주었다.
5. 기본 성능 체크
<ASUS TUF Gaming A17 FA706IH-H7014>의 HWiNFO 기본 스펙이다. AMD 3세대 라이젠5-4600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엔트리 급의 표준적인 노트북사양으로 캐쥬얼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화되었으며, 헥사코어를 활용한 멀티코어 성능은 어느 정도 렌더링 작업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CPU-Z에서 메모리 정보를 확인한 결과, 삼성전자의 DDR4-3200 8GB 메모리가 장착된 것으로 나왔다. 8GB 메모리 1개가 장착되어 싱글채널로 구성되었다. 남은 슬롯을 통해 듀얼채널로 업그레이드하면 게이밍 시 좀 더 안정적으로 프레임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rystal Disk Info로 확인한 저장장치의 모델명은 킹스톤 사의 ‘OM8PCP3512F-AB’로 확인된다. 주로 ASUS 비보북 시리즈와 TUF 게이밍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업납품용 SSD이며, TLC기반의 낸드메모리 사용으로 안정성과 퍼포먼스가 좋은 편이다. Crystal Disk Mark로 측정 시 순차읽기 및 순차쓰기의 속도가 약 2,000MB/s, 1,000MB/s로 측정되면서 일반 SATA SSD 대비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Crystal Disk Mark 벤치 결과 중 부팅이나 프로그램 실행속도와 연관된 RND4K Q1T1 (랜덤 단일 읽기/쓰기)의 속도 역시 상당히 준수한 속도로 측정된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부팅 테스트를 진행해본 결과 노트북 전원 버튼을 누르고 바탕화면이 표시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12초로 굉장히 빨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FHD 해상도에서 중간 옵션 기준으로 평균 137 프레임으로 측정되었다. 이펙트가 난무하는 5대5 한타 교전 시에도 최소 프레임 100 프레임 이상은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오버워치는 FHD 해상도에서 매우 높음 프리셋으로 설정하였다. 아케이드 8인 데스매치 게임에서 평균 약 127프레임으로 측정되었으며 최소 프레임 역시 100프레임 이상 방어했다. 그래픽 프리셋이 상급에 속하는 ‘매우 높음’임을 참조하면, 옵션 타협에 따라 120Hz의 주사율을 100%까지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였다.
배틀그라운드는 FHD 해상도에서 안티 앨리어싱 울트라, 텍스처 울트라, 거리 보기 울트라로 설정하고, 나머지 옵션은 매우 낮음인 일명 ‘국민 옵션’으로 측정했다. 국민 옵션은 그래픽 선예도와 관련된 텍스처의 품질을 최대로 올린 상태에서 식생이나 이펙트 효과를 최소화해서 적군을 식별하기 위한 필요한 정보만 또렷하게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옵션을 말한다.
배틀그라운드 훈련장 측정결과로 3분 동안 평균 105프레임으로 측정됐다. 최저 프레임은 82프레임으로 ‘국민 옵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맵이나 서버의 컨디션에 따라 프레임 드롭이 있을 수 있지만 국민옵션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프레임이라고 생각된다.
필자는 비슷한 성능의 노트북 여러 종류를 리뷰 하다보니까 습관적으로 성능 측정 전에 어림잡아 예상을 해본다. 마찬가지로 이번 노트북도 어림잡아 예상을 하고 비교해 보았는데, 예상 보다 10% 정도 상회하는 퍼포먼스에 놀랐다. 위 사진의 수치를 보면 CPU 클록은 라이젠 5 4600H의 최대 부스트 클록인 4GHz, GPU 역시 1.7GHz의 높은 부스트클록을 유지했다.
6. 키보드
키보드는 1열이 약간 작은 사이즈로 제공되는 6열 구조의 숫자패드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가 탑재됐다. 키보드 상판에는 무늬가 없던 모니터 상판과 대조되는 헤어라인 브러시 패턴이 들어가서 또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데스크톱과 유사한 키보드 배열은 키보드에 적응하는데 어떠한 노트북보다 쉽고 오타율이 적었다.
1. ESC, F1~4, F5~7, F9~12 사이에 간격으로 구분
2. 키보드 방향키의 구분, ┴자 형태로 된 방향키
3. 숫자패드 배열
4. 넓고 편리한 스페이스 바
일반 글자 키의 사이즈는 가로 1.5cm, 세로 1.5cm 정사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키캡과 키캡 사이의 간격은 약 4mm로 측정된다. 그 동안 살펴봤던 노트북의 키캡 사이의 간격이 2~3mm 였던 것과 비교해 넓은 편이다. 키캡 길이와 키 간 간격을 합치면 약 1.9cm로 일반 키보드와 비교하여 적응하기 어렵지 않았다. 또한 W, A, S, D의 키캡은 반투명한 재질을 사용해 포인트를 줬다.
키압은 평균적인 노트북 키압인 55g 전후로 측정되었다. 기계식 키보드보다는 약간 가볍게 느껴지지만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반발력은 나름 경쾌한 키감을 선사했다. 또한 문서작업용 키보드의 키캡보다는 약간 더 눌리는 깊이가 깊은 편이고 도도독 거리는 키감이 강해서 구분감도 확실하게 느껴졌다.
키보드는 RGB 색상의 백라이트를 지원하여 다양한 컬러를 세팅할 수 있으며, Static, Breathing, Color Cycle, Strobing 등의 효과를 컨트롤 할 수 있다. 단, 키 마다 개별로 백라이트의 색상을 변경할 수는 없다. 또한 백라이트는 끄거나 3단계의 밝기로 조절할 수 있다.
7. 소비전력, 온도, 충전시간
소비전력은 어댑터 체결 모드(최고 성능 모드)에서 측정했다. 아이들 상태에서는 15W 전후로 굉장히 낮은 소비전력을 보여주었다. 라이젠 5 급의 프로세서라 아이들 상태에서는 굉장히 착한 소비전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유튜브 4K 영상을 시청할 때는 22W로 전후로 소비전력이 소폭 상승하였지만 여전히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으며, 게임을 할 때는 낮게는 75W에서 높게는 105W로 측정되면서 동봉된 150W 어댑터로는 한참 여유 있는 소비전력을 보여주었다.
발열은 외부 통풍구로 확인되는 온도와 키보드 F1키와 F2 기능키 부근의 온도를 측정하고, 벤치마크 Tool에서 제공하는 CPU와 GPU의 칩셋온도까지 동시간대에 측정하였다.
노트북의 베이스유닛 재질이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어 열전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게임을 할 때 키보드 상판을 통해 느껴지는 열은 거의 없었다. 키보드 상판에 발생하는 열은 체온 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살짝 따뜻하게 느껴지는 정도로 괜찮았다.
CPU 칩셋 온도는 게이밍 시 순간적으로 88도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80도 이내로 유지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CPU의 부스트 클록도 최대 속도인 4GHz 이상을 줄곧 잘 유지하였으며, 발열과 쓰로틀링에 대한 스트레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배터리가 100% 남은 상태에서 향상된 배터리 모드로 유튜브 4K 동영상을 약 1시간 동안 시청했다. 이 때 모니터의 밝기는 최대 밝기로 하였으며, 1시간 동안 소모된 배터리는 20%로 완충된 상태에서 약 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주었다. 라이젠 5 급 프로세서 탑재로 필요할 때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고, 필요 없을 때는 낮은 소비전력으로 배터리 효율 면에서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배터리가 23% 남은 상태에서 기본 제공하는 어댑터로 충전을 시작하면 약 1시간 후 91%까지 배터리가 충전되었다. 배터리가 방전되더라도 짧은 시간 안에 배터리를 재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굉장히 좋았다. 단, 어댑터의 사용량이나 충전 시간은 사용하고 있는 PC의 프로그램 점유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8. 제조사 기본 제공 프로그램
제조사 프로그램으로 ASUS Armoury Crate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Armoury Crate는 노트북과 다양한 ASUS 게이밍 제품을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통합 소프트웨어다. 대표적으로 RGB 백라이트를 지원하는 다양한 장치 간 ASUS Aura Sync로 연동하는 기능과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디바이스 설정, 노트북 업데이트 관리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홈에서는 시스템의 리소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터보, 성능, 조용 등의 성능모드를 지정하여 노트북 사용에 따라 필요한 성능 구성을 바로 적용할 수 있다.
그 밖에 게임 비주얼에서는 상황에 맞는 모니터의 색온도, 명암 채도를 미세 조정할 수 있으며, 시나리오 프로파일에서는 시스템의 다양한 설정을 프로파일을 만들어 저장한 다음에 앱을 지정하여 해당 앱이 실행될 때 해당 프로파일이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구성 할 수 있다.
ASUS Armoury Crate는 전반적으로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GUI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초보자들에게도 접근성이 좋은 소프트웨어였다.
9. 총평
<ASUS TUF Gaming A17 FA706IH-H7014>는 AMD 3세대 라이젠5-4600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에서는 가장 가성비를 대표할 수 있는 부품으로 구성되었다. ASUS에서 이렇게 TUF 게이밍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가성비 노트북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제품의 퀄리티도 생각보다 좋아서 시장에서의 반응이 굉장히 좋다.
이번 노트북 역시 모니터의 색 재현율과 밝기 정도의 아쉬움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의 성능과 품질을 보여주면서 게이밍 노트북으로써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기회는 ASUS에게도 TUF 게이밍 브랜드의 밸류에이션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소비자들도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Good 1. AMD 라이젠 5 4600H와 GTX 1650 조합의 우수한 가성비 2. 17.3인치의 큰 화면과 부드러운 게이밍 경험에 특화된 120Hz 주사율 3. 우수한 발열 관리 능력 4. 낮은 소비 전력 + 긴 배터리 사용시간 5. 4K 외부 모니터 연결이 2대까지 가능하며, G-Sync 모니터 사용도 가능함 6. 10Gbps 대역폭의 빠른 USB 3.1 Gen2 Type-C 지원 7. 일반 키보드와 배열이 거의 동일함 |
Not Good 1. 모니터 NTSC 45%의 색재현율과 250nits 밝기 2. 모니터 힌지가 조금 뻑뻑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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